'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첩비'
해병대의 신화를 창조!!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첩비'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탑높이는 18m, 청동상 높이는 2.9m, 연 면적 607평 입니다.
정전 60주년을 맞아 많은 곳에서 평화포럼, 평화를 위해서 부르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 한국작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이 63빌딩에서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지만 나라를 위해 순국한 그 분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자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첩비'를 찾았습니다.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첩비'가 상징하는 뜻은 하늘을 향해 뻗은 탑신,
충정하는 최강해병의 기백표상을 나타냅니다.
탑신 기둥은 낙동강 방어선의 기단을, 탑신 후면 원형선은 낙동강 방어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표효하는 해병 용사상은 낙동강 방어선에서 진격하는 영용무쌍한 해병상과
통일의 선봉을 다짐하는 해병상입니다.
탑신 양측면 동투조중 우측투조는 한국해병대 진동리 지구전투를 묘사했으며,
좌측투조는 킨(KEAN) 특수임무부대 반격작전을 묘사했습니다.
낙동강 방어선의 기단을 지키는 영용무쌍한 해병대 투혼을 기념한 것입니다.
진동리 지구 전투는 한국해병대의 김성은 부대가 남원, 운봉을 거쳐
함양, 진주지구 전투에서 남하하는 적 대대병력을 격퇴하였습니다.
그 후, 50년 8월 1일 낙동강 방어선의 진동리 지구에 투입되어 반격작전에 대비중
북괴군 제6사단이 아군 최후의 보루인 부산을 점령코자 마산과 진동리를 향해 침공해 왔습니다.
동년 8월 3일 진동리 서방 고사리지역에서 6.25이후
파죽지세로 남하하는 북괴군 제6사단 정찰대대를 맞아 기습공격을 감행하여 궤멸시킴으로써,
창군이래 최대의 전공을 획득하고 대통령으로부터 전장병 1계급 특진의 영예를 받았습니다.
동년 8월 7일부터 미육군 제25사단을 주축으로 킨(KEAN)특수임무 부대가 편성되어
진주 고개로 지향된 개전이래 최초의 대규모 반격작전(8월 7일~ 13일)을 전개하는 동안
우리 해병대는 동월 6일 밤 부터 적 중화기에 의해 차단 당해있는 진동리에서 마산간의 보급로를 타개했습니다.
한편, 야반산, 수리봉,서북산 일대의 적을 결사적인 분전으로 탈퇴한 후, 함안에서 군북으로 우회 기동하여
그 남쪽에 있는 오봉산과 필봉의 적을 섬멸하는 등 종횡무진 진동라 지구 방어를 위해
용전분투 함으로써 적 제6사단의 필사적인 공세를 분쇄하였습니다.
전략적 요충지 마산,진해를 지키고 낙동강 방어선의 기단을 더욱 튼튼히 구축하는데 기여한 전투입니다.
이 전투에서 필승의 투혼을 깊이 간직한 이나라 해병들은
곧 이어 통영 상륙작전에서 귀신잡는 해병대의 신화를 창조하였습니다
여기 자유조국의 수호신으로 승천한 국군과 UN군 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길이 빛내기 위하여,
1992년 12월 3일 해병대 사령부에서 그날의 격전지가 보이는 이곳에 전첩비를 건립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