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L4IjloAwgd4?si=Hxr8w7kzVV2upbRf
Piano Sonata in C minor, Op.21. Joanne Polk (piano)
여덟살 때에 비제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연주하여 깊은 감명을 주었던 프랑스의 여류 작곡가 샤미나드의 재능은 19세기 남성 위주의 사회라는 장벽에 가로 막혀 빛을 발하지 못하였다. 그나마 편견의 질곡 속에서 겨우 남겨진 작품들도 그녀가 눈을 감은 후에는 잊혀지는 듯 했다.
그러나 근자에 들어 그녀의 작품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크라라 슈만과 같은 레벨의 여류 작곡가로 대접을 받고 있음은 다행이라 하겠다. 피아노 소품 "아라베스크 (작품번호 61)" 는 그녀가 영국 무대에 데뷰하던 해이던 1892년에 작곡된 것으로 반세기 동안을 잊혀져 왔으나 여타의 피아노 소품과 함께 다시 부활하여 우리에게 가까워 지고 있다.
샤미나드 '스페인 세레나데'
세실 샤미나드의 스페인 세레나데는 1895년에 작곡되었다. 이 당시에 샤미나드는 여류작곡가로서 높은평가를 받고있던 시기로 그녀의 샹송, 댄스곡, 피아노 살롱음악들 중에서도 잘 알려진 작품에 속한다. Sérénade espagnole는 원래 피아노 독주곡이 었지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위한 작품으로 크라이슬러에 의해 편곡되었다.
글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emzwaEZcMh0?si=fDS9CuqhXcSZjIYL
ritz Kreisler plays Chaminade Serenade Espagnole, Op.150 (1915)
1857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944년 87세의 나이로 몬테 카를로에서 세상을 떠났다. 비록 비음악적인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그녀는 피아노와 작곡에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 8세때 이미 종교음악을 작곡할 정도였다. 그녀의 이런 음악적인 재능을 꿰뚫어본 사람은 다름아닌 위대한 작곡가 비제였다.
그는 그녀에게 음악을 배울 것을 권했다. 하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음악원에 입학할 수 없었던 그녀는 집에서 개인적으로 몇몇 음악가들에게서 바이올린, 작곡, 지휘 등을 배웠다. 그런 다음 18세 때에 처음으로 피아니스트로서 무대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그 이래 계속해서 연주회를 개최한 그녀는 공연 횟수가 거듭될수록 높은 명성을 얻게 되었고, 마침내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기에 이르렀다.
그녀가 남긴 작품은 모두 350여 곡 정도. 코믹 오페라에서부터 발레곡, 합창교향곡, 실내악곡, 오케스트라곡, 100여곡의 가곡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음악들이다. 그 가운데 그녀에게 인기와 상업적인 성공을 가져다 준 것들은 피아노 소품들 뿐, 그 외의 작품들은 결코 좋은 평판을 얻지 못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로 하여금 복잡하고 스케일이 큰 작품 대신 우아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간단한 형식으로 이루어진 살롱 음악만을 작곡하게 했으며, 그것이 오늘날 그녀의 음악이 살롱음악용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느낌을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의 피아노 양식은 쇼팽과 슈만, 포레의 여향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이 대가들의 어법을 그대로 이어받기 보다는 오히려 나름대로의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작품에 반영했다. 다시 말해서,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도 쉽게 연주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감동을 받을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산된, 가장 간단한 멜로디와 형식들을 사용함으로써 전혀 다른 새로운 작품들을 완성해낸 것이다.
글출처: 참마음 참이웃
https://youtu.be/RFPE-a-UlH8?si=DgtyeRv_FrDY8ZhH
Emmanuel Pahud - Concertino op. 107 for flute and piano by Cécile Chamin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