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요새 바빠서 뭘 할 시간이 없다가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도쿄게임쇼를 구경하러갔네요. 역시 다른 게임들보다도 여신전생을 꼭 체험하고싶어서 10월 말에 나오는 리메이크작 딥 스트레인지 저니를 체험해봤습니다. 딥 스트레인지 저니 이외에도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용 진 여신전생인 Dx2리버레이션과 홍보용 VR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여튼 리메이크작인만큼 기본 게임 구성은 전작과 같지만 추가된 악마들과 바뀐 일러스트들, 풀 보이스 등이 눈에 띄더군요. 풀 보이스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 게임 자체는 역시 하드한 난이도라 15분동안 몇 차례 죽을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잘 버텨내고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나왔습니다. 바뀐 일러스트들은 좀 맘에 안들더군요. 원본은 거의 중년남처럼 그려진 주인공도 너무 젋게나온거같고... 신 캐릭터인 알렉스는 해당 퀘스트를 클리어해야지만 엔딩에 깊이 관련되고 무시하면 본작과 비슷한 결말로 흘러가나봅니다. OP도 공개되었는데 너무 네타가 심할정도더군요ㅋㅋㅋㅋㅋ... 심지어 최종보스중 하나인 성주 제레닌의 모습도 그냥 보이고... 금발의 그분도 OP에서 비중있게 나왔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나오실지...? 여튼 많은 추가 요소가 보이는것같아 좋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체험한 사람들에게 준 잭 프로스트 부채랑, 스티커, 뭐 잡다한 것들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잭 프로스트는 너무 귀엽군요.
첫댓글 한글판은 ㅠㅠ
직접 DEEP STRANGE JOURNEY 체험회에 참여하셨다니, 부럽네요!
그 외에도 공개 동영상들을 보면 새로운 악마들이 등장하는 것 같더군요.
과연, 알렉스의 정체는 무엇일 지 많이 궁금해집니다.
추가악마가 생각보다 많은것같아 좋더군요. 영상으로 볼땐 제우스도 추가보스고 아나히타도 새로운 지모신같은걸로 나오는걸 보니 보스악마들도 많아진같네요.
@카오루 제우스도 역시 추가 보스이고, 그 외에도 데메테르나 마리아와 같은 새로운 악마들이 출현했지요.
DEEP STRANGE JOURNEY 에서는 과연 어떠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해집니다.
한글화는 포기한 상태라서 풀보이스라도 감지덕지네요. 중요 대사만 음성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음성이 있으면 대부분 알아먹으니..ㅜㅜ
좋은 체험회가 된거 같네요! 스트레인지 저니 리메이크 기대됩니다.
4 이후로 일러스트의 세대교체를 시도하는 게 보이는데, 파이널 이후로는 좋은 쪽으로 자리잡힌 것 같네요
하지만 주인공 회춘은 좀....아저씨다운 쪽이 멋있었는데!
근데 dx2는 뭔가요?
Dx2는 이제 곧 나올 스마트폰용 진여신전생이라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