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날짜는 17일 금요일 2시 였죠.
원래 2시반이었는데, 간호사언니가 하루전에 전화와서 그 뒤에 턱수술 코수술 하는 사람이 있나봐요
대수술있다고 조금 일찍 올수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2시!!!
진짜 상담받고 온 다음날부터,,,한 이주정도돼요..ㅎㅎ
그때부터 잠 못자고, 이카페 들락날락하면서 정보 얻고, 검색도 해보고, 어떡해 말할까~
어떡해 해달랠까~ 고민 진짜 많이하면서 보냈죠~~
필요하다는 것들 다 준비해두구요~ 원래 낮은 베개(얘기들베개) 로 잠자고 그랬는데
심장보다 높은 베개를 배고 자야한대서, 집에 있는것중에 젤 높은것으로 깨끗하게 빨아서
준비해놓구요~ㅎㅎ 또, 세수못하니까 눈꼽 끼면 닦아줄 면봉 100피스 짜리 하나사고,
찜질할때 물묻으면 안되니까 손수건 여러장 빨아서 예쁘게 개켜놓고,
벙거지 모자 준비하고 선글라스는 덤으로 챙겨났죠~ 인터넷으로 주문한 호박즙도 냉장고에
넣어두고...그리고나서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늦으면 안된다고 해서 1시40분에 도착해서 기다리는 동안 떨림의 연속~~~잡지보면서 기달렸쬬
이름불르고 해서 라인 다시 잡아보고, 이렇게 될꺼라고 보여주고~ 사진찍고~
수술실에 들어갔어요...신발벗고 누우라고 하고 머리끈도 풀으래서 풀었구요.
누었는데 진짜 무서움..ㅎㅎ휴ㅠㅠㅠㅠㅠ진짜 떨었죠~~
아침부터 하나도 안먹어서 배에서 꼬르륵꼬르륵 소리나고,,민망''''''
간호사 언니가 주사놀꺼니까 주먹쥐고 있으라고 해서,,,그러구 따끔할꺼랬는데 안아팠어요~`
노란고무줄로 감싸던걸 풀고, 손 주먹 피고,,,, (근데 그게 아직도 뭔지 모르겠어요~)
혈압측정하는건가요???? 그랬던거 같은데..궁금!!!!!!!!ㅋㅋ
근데.헉;;;;; 죄송해요~~ 다시 놓을꼐요.....뭔 수치가 안맞는지 피가 안나왔는지 오른팔에 했떤거
다시 왼팔에 하고,,,,첨엔 안아프게하더니 따끔보다 쪼금더 아프게 놓고,,,,수술하면서 그게 젤
아팠어요....근데 그게 몬지는 모르겠네요 ㅎ
그리고 누웠는데 주사놓고 눈감고 계속 있었는데 깨어나보니까 2시 40정도 된거같았어요~~
그러니 주사맞고 눈감고 그대로 꿈속을 헤맨거죠..기억안나요~ 하나도 안아프고
편안히 잠잔거같고,,,,그러고 막 꼬매고,,,뭐 태우는 냄새나고,,,,,그게 쫌 아프더라구요~~
그게 지방제거하는거죠?? 전 속눈썹이 수술하는데 방해되니까 태우는지 알았어요~
무지 쫄았어요 ㅎㅎ 막 땡기는 느낌나면서 태우고,,냄새 독함 ㅋㅋ 머리카락타는냄새
깨어나서부터는 살짝살짝 땡기더라구요~~ 꼬매는지 실 잡아댕기고,,구멍으로 들어가고 ㅎㅎ
내가 꺠어난걸 아시는지 샘이 눈떠보세요~~ 그러더라구요1
너무 환한 조명때문에 눈부시니까 간호사 언니가 가려줬어요....눈떠보세요 그런거 한 4번하고
쫌이쓰니까 라디오에서 2시 57분입니다 이러더라구요..그래서 와~ 진짜 시간 빨리간다
생각했쬬...깨어나니까 살 땡기는 느낌들고 꼬매고 지방태우고 그러니까 아프더라구요
심하게 말구요~~~ 따끔,,,,,,,참을만해요~~ 하나도 안아퍼요
마취좀 더해줘서 안깨어나게 해주지 하는 생각들었어요~~ 깨어나니까 소리도 들리고 냄새나고
그러면 더 겁먹잖아요~~ 그리고,,,언니가 약발라주고 반창고 붙여주고 나왔어요~~
회복실에서 언니가 이쪽문으로 나가면돼요...이래서 나가라는줄알고 그냥 집에 갔거든요...
ㅠㅠㅠㅠㅠ바보~~~집에도착하니까 핸드폰으로 연락오더라구요.....처방전이랑 약이랑 팩받아
가야한다고요....그래서 지금 집이라고 하니까 그럼 내일 소독할때 받아가라고 하더라구요~~
소독은 아침 10시에 했쬬....바보같아요~~근데 그 간호사도 책임은 있음..가라고 했으면서
ㅎㅎ 아무튼 수술은요~!!!하나도 안아팠다는거에요..겁먹지마세요~~저도 혼자가서 혼자하는냐고
무지떨고 그랬는데 참을만해요~~~그리고 금방끝나요....지금은 실밥도 풀고,,,,
살 아무라고 병원에서 준 연고 계속 바르고 있답니다..온찜질해주니까 쪼금 멍든거 빨리빠지네요
아무튼 팔에 주사놓은게 젤 아팠어요~~그러니까,,주사보다 수술은 안아프다는거죠~~~
주사놓은거에 멍 시퍼렇게 들었어요 ㅎㅎ 아무튼 수술 걱정하시는분들 걱정덜고 맘편히하시라고
후기올려요^^ 모두들 예쁘게 하세욧^^*
카페 게시글
눈성형 후기 & 사진
[부분절개, 지방제거] 수술후기
아리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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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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