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라는 드라마가 잘 만들어졌다길래 보다가
첫 회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잘 만들어진 드라마임에 틀림없지만
딸 아이가 죽임을 당하는 장면에서 더 볼 수 없더군요.
그래서 <옥탑방 왕세자>를 다시보기로 디립다 봤습니다.
박유천이라는 녀석을 <미스 리플리>라는 드라마에서 처음 봤을 때는
재연배우 이중성인 줄 알았습니다.
<서프라이즈>를 열심히 보는 덕에 톱배우가 아님에도 이중성은 잘 알고 있거든요.
어쨌거나 처음 보는 박유천은 선량하고 순해 보이고 꺼벙해 보이기도 했지만
미스 리플리의 그 배역에 딱 맞는 캐릭터라 생각했습니다.
<옥탑방 왕세자>가 후반으로 갈 즈음부터 이 녀석이 달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언젠가 날라리아줌마께서 유천앓이를 한다고 썼던 기억이 나는데 이 아이 맞죠??
그럴만도 합디다. 선량하고 순하고 달달한 것이..... 녀석 참.
같이 보던 딸 한테 당부하기를
"넌 저런 남자 만나라."
난 이미 글러먹었고(OTL), 딸이라도 유천이 같은 녀석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녀석의 속은 어떤지 확인 된 바 없지만 옥탑방 왕세자 캐릭이라면 띵호와죠)
첫댓글 ㅋㅋㅋ 배역을 잘소화한거군요
~~~
일본에서도 미키유천이 인기가 많은가봐요. 제 친구도 자긴 안되고 사위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
카디건 이쁘당~^^
ㅋㅋ 이거 재미있나봐요~ 다들 재미있다하네요~ 저도 다시보기로 한번 볼까봐요~~ ^^
미키유천 활동시엔 별로였는데.. 연기하면서부터 호감도가 쭉~~~ 상승되네요...
동생인가도 연기자로 활동하던데.. 둘다 이미지가 선하니.. 좋으네요. ^^
남푠은 아니더라도 애인이라도 돼봤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