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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기를 처음 맛본건 횟집의 부속물로 나올때 였었는데 멋모르고 먹었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너무 느끼해서요! 그 이후로 고래고기 하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었는데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자갈치 시장에서 제대로 된 고래고기를 먹어본 후에 진정한 고래 고기의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비싸서 감히 많이 못 먹었습니다.. ㅋㅋㅋ
토우님의 고래등 시식 후기를 읽고 꼭 가보고 싶었던 참에 마침 모임을 주선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고래등님의 고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전수 받으면서 앞으로는 고래 고기 먹으러 갈때
속고 먹지는 않을것 같은 마음에 뿌듯했습니다.
저희가 접할수 있는 최상의 고래는 '밍크고래'랍니다.
가격은 좀 비싼듯 하지만 그만큼 고래의 희소성때문에 비싸지 않을까 싶네요.
고래를 못 드시는 분들은 다음에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횟집이나 다른 음식점에서 나오는
부속물하고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고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에서 드신다면
고래의 참맛에 반하게 되실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모임을 주최해 주신 토우님께 감사드리고 운영자로 고생해주신 제이엠씨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고래등 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고기도 계속 리필해 주시고 ..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오늘 뵌 모든 분들.. 너무 너무 반가웠습니다~~~~~~~~~~~~~~~
하루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박군님. 저도 오래간만에 뵈서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왜 저를 서울에 보내십니까? ㅋㅋ저 서울 간다는 말 안했는데...
분홍옷이나 담에 챙겨 입으세요~~~~간만에 뵈서 넘 좋았답니다...
ㅋㅋ 분홍색 안 좋아하는데요.. 저도 오래 간만에 봐서 반가웠슴..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