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서 퍼 온 글입니다 ^_^
https://blog.naver.com/sarial86/222402110026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운 건 국뽕이라 하는가? 영종도가 자랑스러운 우리는 도뽕에 취해 있다. (이모가 좀 더 도뽕에 많이 취한 듯하다.) 여하튼, 오늘은 한강 공원보다 (훨) 좋은 여행지, 영종도 씨싸이드 파크다.
이렇게 좋은 공원에 왜케 사람이 널널한겨?
나도 한강 공원 좋아한다. 코로나 시국 전에는 거기서 돗자리도 깔고 치킨도 시켜놓고, 어떨 땐 괜히 맥주캔 기울이며 하는, 눈망울 촉촉한 여인 코스프레도 재미있었다. 근데 못 가. 이제 한강 공원 돗자리 깔면 안 된대~그럼 어디를 가느냐? 영종도인 것이다ㅋ 육지인들이여~ 영종도는 최고 최 최고다 하하하 ("주모~여기 도뽕 한 사발 더!")
" 이 블로그의 영종도 여행 정보 + 부동산 관련 글은 엄마+ 이모 협찬(이번에는 라테와 빵)으로 운영합니다."
"영종도 풍요로움 부동산 032-751-5288"
씨싸이드 파크 소개 순서
육지인들, 빨로 빨로 미~
1. 손커피 연구소 + 근처 전망대
2. 영종도 씨싸이드 파크 자전거 대여소 + 가격
3. 씨싸이드 파크 광장 +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 놀이터
4. 레일바이크 시작점 + 가격 공유
씨싸이드 파크는 길~다. 한번 출발하면 다시 돌아올 생각은 안 해야 한다(?!)
지도상으로는 걸어서 3시간 거리라나 뭐라나. 영종도 주민은 일찌감치 걷기를 포기하고 차로 움직이기로 선택한다.
씨싸이드 파크 전망 스팟. 손커피 연구소 근처
시작은 손커피 연구소다. 왜 여기인가? 여기가 커피를 잘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테이크아웃 커피를 이미 마신 바람에 들어갈 수 없지만, 하여튼 들어가 보시면 자부심 가득한 커피 메뉴판에 놀랄 것이다. 이 커피숍은 지도에서 오른쪽 3/4 지점에 있다. 주차는 근처 흰 선에... (전체 소개 후 지도는 아래에 첨부할 예정이다)
이곳은 손커피 연구소에서 바로 보이는 전망대 위, 바다 풍경이다. 하필 사진을 찍을 때 썰물이고 안개가 껴서 이렇게 보이지만, 시간만 잘 맞춰 가면 쾌청한 날씨에 저 멀리 인천대교를 품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여기도 방금 그 전망대다. 뭐랄까.. 좀 희한하게 생긴 전망대다. 여튼 바다가 잘 보이니 패스.
전망대 옆으로 쭈욱 뻗은 자전거 도로, 한강과 다르게 여기는 자전거 막힐 걱정이 없다. 바다를 보며 쾌속 질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https://blog.naver.com/sarial86/222390135863
(△ 은근한 협찬 광고 ㅋ)
2. 영종 씨싸이드 파크 자전거 대여소 + 가격
씨싸이드 파크 지도 왼쪽에서 1/3 지점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 기본 자전거 대여 가격은 1시간에 2천 원이다. 여느 한강 공원과 비슷하게 신분증만 있으면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5,000부터 시작하는 2인용 자전거도 많이 있으니 애인과 "꺄하항"하며 로망을 즐기고 싶은 자들은 그 자전거를 타보아도 좋겠다. (하지만 어쩐지 한 명만 페달을 밟게 될 것이다 =_=)
자전거 도로. 역시나 길~다. 휴식하러 왔다가 허벅지 근육 펌핑만 하고 집에 돌아갈 수 있다.
여기는 광장에 있는 전망대 + 암벽 타기 코스인데.. 왜 때문에 잠긴겨 ㅠ
레일바이크가 광장으로 지나가는 길이다. 건널목에서 기차 철로처럼 안전바가 내려온다. (귀여워...)
여기는 광장 옆에 있는 수영장 놀이터다. 여름에만 물을 받아 놓는데, 아기들 핫플레이스다. 여기라면 아이를 놀게 하고 1시간은 쉴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옆에 데크가 많이 있어서 태양을 가리는 텐트만 있다면 하루 날 잡고 놀러 오기 좋다.
4. 영종도 레일바이크 + 가격
레일바이크는 걍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조카가 타자해서 가족이 다 같이 탄 적이 있다. 근데 뭐야 뭐야~? 이거 너무 재밌잖아! 옆으로 펼쳐진 바다와 앞으로 펼쳐진 풍경을 보면서 달리는 기분이 썩 괜찮았다. 돌아가는 길에 기념사진도 하나 사감 ㅋㅋ. 근데 이게 중간에 반환점 찍고 돌아오는 구조라서, 계속 반대편의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그때, 우리 조카가 갑자기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시작해 버려서 ㅜ_ㅜ 꼼짝없이 마주치는 상대편 바이크마다 인사를 했다는.. 몸 둘 바를 모르는 시간이었다.
가격과 운영 시간은 아래와 같다.
여기가 씨싸이드 파크 왼쪽 끝. 레일바이크 출발하는 시작점이다.
오늘 영종도 여행지, 씨싸이드 파크 리뷰는 여기서 끗!
A.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인천광역시 중구 구읍로 75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관리사무실
B. 이쯤이자전거대여하는곳
인천광역시 중구 하늘달빛로2번길 6 씨사이드파크 관리사무실
E. 씨싸이드파크주차장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2002
D. 사람없고전망좋은곳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대로566번길 8 씨사이드파크 염전2 화장실
C. 수영장놀이터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씨싸이드 파크 근처에는 해물칼국수가 유명한 예단포 선착장과 회가 한 상 차려지는 구읍뱃터가 있으니 맛집을 탐방해 보시길 추천한다.
아래는 맛집을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링크
출처: 본인 경험
https://blog.naver.com/sarial86/222380617362
https://blog.naver.com/sarial86/222392987161
https://blog.naver.com/sarial86/222390135863
(△ 은근한 협찬 광고 2ㅋ)
영종도에 이사 오시거나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울 엄마 부동산에 들러보셔요~ 선하고, 친절하고, 꼼꼼하답니다.
계약하면 엄마가 맛난 거 많이 사주신대요^___^ (꿀!)
출처 입력
영종도에 사는 곰과 토끼, 그들이 운영하는 동네 숨은 고수 부동산입니다 ^_^
풍요로움공인중개사사무소 032-751-5288
인천광역시 중구 신도시북로43번길 14 풍림아이원아파트 상가 1층
첫댓글 하루 날 잡고 와서 편히 쉴수 있는곳이죠. 주말에는 되도록 오전에 오면 좋아요~ 오후에는 사람 많아서 한적한 맛은 좀 덜 하거든요
ㅎ 사람이 적긴 하지만 옛날에 비해 주말에 사람 왜케 많은 것인가요 ~ 영종도가 많이 유명해졌네요
아직은 한강과 비교불가...
취존합니다 ㅋ
도보가능한 제3연육교가 뚫리면 구읍뱃터+씨사이드파크랑 묶여서 관광코스화되서 주말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질지도..
으아니.. 지금도 꽤나 사람들이 있는 느낌인데..더 많아지겠네요 사람 많아지기 전에 얼른 즐겨야겠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천공항건설할때 공항고속도로가 놓이기전에는 월미도쪽에서 구읍뱃터쪽으로 배로 공사자재를 나른후 해안남로를 따라서 공사현장까지 차로 자재를 나르기 위해 놓은 도로가 지금의 씨사이드파크입니다. 그때는 정말 주변이 황량하기 그지 없었지요. 저도 그 도로를 따라서 출퇴근했던 추억이 납니다.
맞아요 맞아요! 진짜 한강이랑 비교 안되게 좋죠오~ 왕복을 하셨다니ㅋㅋㅋ 대단하십니다.. 전 못할듯 해요;;
@computer97 아~ 그런 길이었군요! 그때는 진짜 황량했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