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문화 스포츠부 장관 아르스탄벡 무하메지울르는 겐나지 골로프킨이 미국인 도미닉 웨이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처음으로 축하하였다는 국회의 보도를 Today.kz에서 전하였다. 골로프킨은 이번 경기에서 2라운드 만에 KO오로 승리를 거두었다.
“뜻 깊고 역사적인 골로프킨의 35번째 승리를 축하합니다. 당신은 우리 국민들의 자긍심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이름 GGG는 우리 카자흐스탄의 국민적인 브랜드가 되었고 높은 애국심과 조국에 대한 충성심과 사랑의 표상이 되었습니다. 당신을 보고 카자흐스탄의 많은 젊은이들이 복서의 꿈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승리로 인해 우리 카자흐스탄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열광하고 있습니다. 1억 명의 복싱 팬들이 당신의 다음 경기를 매우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모든 스포츠맨들과 그리도 저도 개인적으로 당신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건강과 성공 그리고 다음경기에서의 승리를 기원합니다.”라고 장관은 축하문을 썼다.
WBA(Super), IBF, IBO, 그리고 WBC(Interim) 미들급 세계 챔피언의 타이틀을 쥐고 있는 겐나지 골로프킨은 26세 미국인 도미닉 웨이드와의 경기에서 승리 하였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카자흐스탄인 골로프킨의 우세가 이어졌고, 골로프킨은 이미 1라운드에 상대편을 녹다운 시켰다.
골로프킨은 이번 경기가 WBA 16차 방어, IBO 13차, WBC (Interim) 4차, IBF 1차였다.
웨이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겐나지 골로프킨은 즉시 맥시코인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이전에 골로프킨과 웨이드와의 경기에서 웨이드가 50만 달러를 받는다면, 골로프킨은 2백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보도된 바가 있다.
골로프킨은 웨이드와의 경기에 앞서 영국일간지 Daily mail과 인터뷰를 가졌는데, 기자에게 웨이드와의 경기 후에 자신의 성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마추어 복싱 경기에서 골로프킨은 350번의 시합을 가졌고 그 중 345번 승리하였다. 그리고 2006년부터 프로경기에 참가하기 시작한다. 최근 가장 마지막 경기는 2015년 10월 18일 캐나다인 데이빗 레미에와의 경기였다. 그 경기에서 골로프킨은 8라운드에 상대를 KO시켰다. 이 경기는 HBO채널 Pay-Per-View 유료시스템에 방영된 첫 번째 그의 경기였다고 한다.
<today.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