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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후 아이들의 수면문제 6개월이되면 밤에 12시간을 자고 잠깐씩 몇번 깨어난다. 대부분은 아직 오전과 오후에 한두시간 낮잠을 잔다 . 그런데 이때쯤 흔히 엄마들이 아이 잠버릇이 고약해져서 힘들다는 말을 많이한다. 아이 잠버릇이 고약해지는 이유는 두가지 새로운 발달과 함께 일어난다.
첫째는 "기어다니기"다 기어다니기는 아기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놀랍고 신비로운 경험이다. 아이는 흥분한다. 길수있게 된다는것은 많은 가능성을 가르쳐준다. 이제는 엄마없이도 아이가 가보고 싶은곳을 마음데로 갈수 있게되는것이다. 아이의 신경은 흥분되고 밤에 잠을 설치게 된다. 밤에 설핏 잠이 깨면 낮에 기던것을 연습해보고 싶은 욕구도 생겨난다. 그래서 아이는 울게되고 다시 재우려는 엄마와 힘겨루기가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수면을 방해하게 된다.
두번째 이유는 이시기 아이들은 세상에대한 인식이 확대된다. 인지능력이 급격이 발달하면서 낯가림이라는 중요한 단계에 들어간다. 사람들간의 차이점을 인식하게 되면서 엄마를 이모와 아빠를 삼촌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게 된다. 이 섬세한 지각과 함께 인지능력이 급격히 증가한다. 중요한 사람이 사라지면 전보다 훨씬 더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인지능력의 급격한 발달이 일시적으로 아이들의 뇌를 과부하를 시켜서 흥분하게 만드는것 같다. 그래서 이시기의 아이들은 종종 잠버릇이 고약해진다.
10개월 아이들의 수면문제 이 시기에 여러가지 새로운 기술을 익힌 아기는 모든것이 궁금해서 좀처럼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다. 기어 다니면서 탐색 하는것이 절정에 달한다. 손가락으로 집을수 있는 아기는 뭐든지 입에 넣는다. 위험한것을 만지려는 아이와 제지하는 부모사이에서 힘겨루기가 계속된다. 아기는 주변세상을 지배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다. 일어서기. 잡고 다니기. 주변세상을 발견하는 일에 온통 에너지를 쏟으면서 이전에 잘자던 아이들도 자다가 깨서 우는것이 다시 시작될수 있다. 이럴때도 부모들은 아이에게 혼자스스로 위로하면서 잠드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불을 끄고 다독여 준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몇일이 지나면 다시 좋아진다. 부산한 아이들은 좀 더 많은 위로를 필요로 하지만 대부분은 다시 수면 패턴을 조절하기 시작한다. 돌이 된 아이들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일이 많다. 이때는 걷기가 소재가 된다.
새로운 경험뒤에 생기는 수면변화 가족의 일과에 변화가 생길때마다 아기는 다시 밤에 깨기 시작한다. 아이를 하루라도 다른집에 맡긴다든지. 혹은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한후 아이의 수면패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아이에게 충격적이였을 경험으로 불안해서 잠을 쉽게 못들게 되는것이다. 이때도 부모님이 아이옆에서 아이를 안심시키고 더러는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어야 한다. 아이가 불안할때 의지할수 있는 위안물(인형. 담요.아이가 좋아하는 천조각)을 주어 스스로 불안을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 화내는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동정과 이해가 필요하다. 이것 역시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이다.
2.3세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수면문제 이 시기의 아이들은 고집을 부리면서 독립을 주장한다. 툭하면 "싫어" " 내가 할래요"라고 한다. 떼쓰기가 심해지면서 아이들이 자주 밤에 깬다. 부모는 이것을 일시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아이가 다시 밤새 자도록 유도해야한다. 아이는 저항을 할것이고 부모를 자꾸 부르기도 할것이다. 마치 악몽을 꾼것처럼 울기도 한다 . 이때 흔히 나타나는 문제가 야경증이다. 아이는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날카로운 울음을 터뜨린다. 잠에서 깬것은 아니다. 달래지지도 않고 깨기전에 다시 잠이 들것이다. 비명을 지르고 몸부림을 치고 달래지지 않는 아이를 보고 부모들은 겁을 먹는다. 이것은 악몽과는 다르다. 악몽은 얕은 잠일때 일어나지만 야경증은 깊은 수면중일때 일어나기 때문에 깨워지지도 않고 달래지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지만 하룻밤에 몇번씩 깨거나 증상이 너무 심하다 생각되면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것도 고려해 볼수 있다. (대부분은 몇달이 지나면 좋아진다)
**아이들 수면에 대해서 잘 쓰여져 있는 책들** 아이건강, 잠( T.베리브레즐턴 세종서적) 아이들의 잠(마크 웨이스블러스 아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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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유치원에 안가려는 아이를 위한 조언)
해마다 3월이 지나갈 무렵이면 진료실 문을 두드리는 엄마들이 늘어난다. 아이들의 유치원이나 학교 적응 문제 때문이다. 집에서 갖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별 효력이 없어 병원을 찾은 것이다. 진료실에 들어온 엄마들은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좌절감에, 다른 아이들은 아무 문제없이 잘 다니고 있건만 우리 아이는 왜 이런가 하는 분노가 섞여 마음이 불편하다. 그러나 이런 엄마들보다 더 괴로운 사람은 적응 못하고 있는 아이들 자신이다.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도 쉽지 않은데, 잘 못한다는 욕을 먹고 있자니 마음이 오그라든다. 게다가 자신 때문에 엄마가 화를 내고 괴로워하는 것도 보기가 편치 않다. 유치원 적응이 어려운 아이는 결코 적지 않다. 유치원에 들어간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큰 변화이다. 집은 익숙하며, 자신이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하루 일과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이루어진다. 그에 비해 유치원은 아이들에게는 우선 낯선 곳이다. 여기서는 자기 맘대로 할 수 없고 다른 친구나 선생님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 짜여진 스케줄대로 움직인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왜 자신이 이런 새롭고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졌는지 알 길이 없다. 그러니 답답하고 짜증이 날 수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처음 보내기 전에 충분한 설명과 사전 방문을 하지 않은 경우라면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물론 많은 아이들은 비록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견디어낸다. 게다가 대부분의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흥미를 갖는다. 힘은 들지만 재미를 느끼며 참여하고 결국 적응해 간다. 하지만 적응에 성공했다고 힘들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아이는 새로운 환경 적응에 힘이 들지만 극복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다양한 반응을 통해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표현한다. 예전과는 달리 짜증이 늘거나 고집이 세지는 아이, 동생을 예전보다 더 많이 괴롭히는 아이, 잠을 더 많이 자거나 식습관이 불규칙해지는 아이, 예전에 잘 가리던 대소변 가리기가 다시 안 되는 아이 등 반응은 실로 다양하다. 비염이나 아토피가 심해지는 아이도 있는데 이 경우 엄마들은 유치원 환경이나 3월에 심해지는 황사를 걱정하지만 스트레스만으로 알러지성 비염이나 아토피가 심해지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눈을 깜빡이거나 코를 찡긋거리는 틱 증상을 보이는 아이도 있다. 물론 가장 심한 경우는 아예 유치원 가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서서히 줄어든다. 연구에 의하면 초기 적응에 심각한 문제가 있던 경우에도 2/3는 1년이 지나갈 무렵에 적응에 성공한다. 1/3만이 여전히 문제를 갖는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들이 적응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보일까? 첫째, 너무나 일찍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낸 경우이다. 나이가 어리거나, 나이에 비해 발달이 느린 아이라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엄마 입장에서는 뭐가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유치원 적응을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신체적, 사회적, 인지 능력이 필요하다. 많은 엄마들은 자기 아이의 실질적인 능력을 살펴보는 것은 소홀히 한다. 그저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뒤쳐질 수는 없다는 생각에 빠져 얼른 적응 하기만을 바라고 아이를 다그친다. 그러나 세상일에는 다그쳐서 될 일이 있고 안 될 일이 있다. 대개 엄마 자신의 일은 다그치면 될 수도 있지만, 아이들 일은 다그쳐서는 오히려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 경우는 기질적으로 적응에 시간이 걸리는 아이들이다. 아이들 중 열 명에 두 명은 다소 까다로운 기질을 가지고 있다. 이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다른 사람에게 잘 접근하지 않는다. 생활 리듬도 불규칙한 경우가 많으며 짜증을 잘 내고 예민하다. 그러나 이러한 기질이 바로 나쁜 성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 아이들은 장차 꼼꼼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사려가 깊은 사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높다. 자신만의 취향을 갖고 꾸준하게 자기 세계를 고수할 수 있는 사람들도 이런 기질을 가진 경우가 많다. 엄마들은 아이의 이런 기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아이에 맞게 돌보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아이들은 처음에는 유치원 생활을 어려워하지만 시간이 필요할 뿐 대개 제대로 적응을 한다. 불을 지피는데 시간이 걸릴 뿐 불을 못 피우는 상태는 아닌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급하다고 억지로 강요하거나 꾸짖으면 아이는 더욱 위축된다. 세 번째로 불안한 아이가 있다. 불안한 아이 중 상당수는 엄마와의 애착 형성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애착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감이 형성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반대로 병적으로 과도한 애착 관계가 형성된 경우도 있다. 이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있을 수 있는 사건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엄마로부터 떨어진다는 사실이 견디기 어렵다. 불안한 아이들은 엄마와 잠시 떨어지면 엄마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과도한 걱정에 사로잡힌다. 그래서 아예 유치원 가는 것을 거부한다.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엄마들도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서 많은 걱정을 한다. 아이에게 사고가 생기지 않을까? 혹시 선생님에게 혼나지는 않을까? 다른 아이들과 못 어울리거나 싸우지는 않나? 수업은 잘 따라하나? 아이들도 엄마에 대해 마찬가지 걱정을 한다. 자신이 같이 있지 못하는 동안 엄마에게 사고가 생기거나 다른 이유로 사라지지 않을까? 엄마가 생각하기에는 근거가 없는 걱정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게다가 아이는 아직 어려서 이러한 걱정을 다루는데 익숙하지 못하다. 그 결과 심한 불안에 휩싸여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아이의 문제는 아이가 선천적으로 불안 수준이 너무 높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엄마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엄마 역시 불안과 걱정이 많은 경우가 많다. 물론 아이에게 일관된 태도fh 대하지 못하여도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원인이 어떻든 간에 이 경우에는 서로 간의 신뢰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면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고 버티는 아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우선 아직 유치원에 적응하기에는 발달이 느린 아이라면 좀 더 시간을 둔 후에 다시 시도하는 편이 낫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다음 질문이 도움이 된다. a. 엄마가 없는 집 밖에서 놀려고 스스로 나가려 하는가? b. 조금 익숙해진 어른과는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가? c. 다른 또래 아이들에게 흥미가 있고 같이 놀려고 하는가?
d. 그림 그리기, 가위질, 달리기, 점프가 가능한가? e.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배우려는 모습이 보이는가? 이러한 질문 모두에 그럭저럭 가능하다는 대답이 나와야 유치원에 갈 수 있다. 만약 가능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유치원에 가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하고 보내야 한다. 놀이방이나 소수형 어린이집에 오전만 보내거나 문화센터 등에 엄마랑 함께 다니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아이가 적응에 시간이 걸리거나 불안이 심해 안 가려는 경우에는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주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아이의 행동은 잘못될 수 있지만 아이의 감정 그 자체는 언제나 인정해주는것이 좋다. 불안한 마음, 화나는 마음, 속상한 마음을 엄마가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유치원 역시 좋고 즐거울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자. 조금씩 노력하자고 격려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유치원에는 가야한다는 것을 식구 모두가 일관되게 분명히 이야기해야 한다. 온가족이 똑같은 태도로 이야기할 때 문제 해결이 빠르다. 의견 차이가 있다면 아이는 그 틈을 파고 들어 발전하지 않으려 한다. 가족 모두의 일관된 태도는 이래야 한다. 마음은 이해하고 나도 같이 아파할게. 하지만 이것은 해야 하는 일이란다. 또 하다보면 너도 즐겁고 재밌을 거야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 하는 아이 중 상당수는 엄마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다. 아이는 엄마를 괴롭히기 위해, 또는 집에서 편하게 놀기 위해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다. 어른이 보기에는 비현실적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심한 불안감에 휩싸여 못 가고 있는 것이다. 인내심을 갖고 아이의 어려움을 함께 하려할 때 아이의 불안감은 줄어들고 마침내 자연스럽게 유치원에 갈 것이다. 만일 이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아이도 엄마도 너무나 어렵다면 그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 좋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3.두돌배기 훈육법)
"미운 두 살" 이라는 말이 있듯이 18개월에서 만 3세 까지 아이는 고집이 세지고 반항을
하며 도전적으로 행동합니다.
이는 스스로 할 만한 나이가 되었으니 자기 의지대로 하겠다는 일종의 독립을 이루려는
과정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부모에 대한 반항으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이러한 정산적인 분노가 극단적으로 표출되어
아이가 악을 쓰고 바닥에서 뒹굴며 난리를 피울때가 있습니다.
이를 "분노 발작" 이라고 부릅니다.
분노 발작이 있을때 부모는 다음과 같은 대처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1..아이가 아무 이우도 없이 난리를 피우고 바닥에서 뒹군다고 들 말합니다.
하지만 이유없이 그런 행동을 하는 아이는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다만 부모가 눈치를 못챘거나 무시한 경우이지요.
분노 발작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찬찬히 살펴보고 적절히 대응하면 대개의 경우는
예방할수 있습니다.
정말 이유를 찾을수 없을땐 아이가 몸이 아프지 않나 생각하고 대처하세요.
2.."싫어" " 아니야" 라고 말했다고 아이를 벌주지 마세요.
아이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고 적절히 반응해 주어야 합니다.
3..아이에게 무언가를 줄때는 한가지만 주면서 좋으면 받고 싫으면 말라고 할 경우
아이가 마음에 안들면 아이가 난리를 칠수 있습니다 .
아이에게 몇가지 선택권을 주고 선택하게 하면 떼쓰는 것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4..친구와 놀던 아이에게 갑자기 그만 놀라고 하지 말고 몇분후에 헤어져야 한다고
미리 예고합니다. 모든 변화에 대해서 미리 말해 주는 거지요.
5..혼자서 신발을 못 신는다거나 단추를 채우지 못한다거나 하는 이유로
아이가 좌절해서 분노 발작을 일으키지는 않는지 세심하게 살핍니다.
이때는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읽어주시고 혼자서 단추를 채우고
신발을 신는 행동를 격려하고
기다려줍니다.
6..그러나 허용되지 않는 것에 대해 분노 발작을 일으킬 경우에는
아이의 요구에 굴복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아이를 데려다 놓으세요.
자기 말을 듣는 사람이 없으면 아이는
제풀에 꺾여 조용해 집니다. 소리지르고 떼쓰기를 멈추면
아이를 다정하게 대해줍니다.
7 ..말을 할수 있는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8.. 아이들 중에는 간혹 자해를 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대부분 자신을
다치게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러니 너무 놀라지 말고 가능한 무시해야 합니다.
9..아이가 물건을 던지고 부순다면 부모가 개입해야하고 다른 사람을 공격하거나
때린다면 아이를 다른 방에 격리시킵니다.
침착함을 잃지 말고 아이가 진정될때까지 기다리세요.
이때 아이에게 굴복하면 아이는 " 떼를 쓰면 통한다"
는 것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10..훈육의 가장 기본은 평소 부모 자식간의 좋은 관계입니다.
평소에 부모의 관심과 사랑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가장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두돌 전후의 아이를 양육하기란 정말 힘이 드는 시기입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욕구가 분출하고 사고나 언어가 폭팔적으로 발달하며
호기심은 끊임없이 샘솟고 자기주장이 강해지며 양육자의 말에 반항을 하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자기주장을 하고 고집을 부리며 마음대로 뛰고 걷는 아이를 보면서
부모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도 자연적으로 높아지게됩니다.
그래서 , 이제는 엄마가 말하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엄마 말을 잘듣고
엄마가 생각했던 나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떼를 쓰고
말을 듣지 않으면 때려서라도 잡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체벌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갑자기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 등등 고민을 하고 불안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는 양육자들이
아이의 발달과정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기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의 부모님들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공포의 두 살’ 이라고 불릴만큼 힘든시기 입니다.
그만큼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적절한 호기심과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게 되면 인지적, 사고적 능력이 성장하지
못하고 많은 제재와 체벌을 가하게 되면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기 쉬우며
정서적인 문제까지 야기시켜
결국 사회성 발달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결국 이 시기 아이들의 문제행동이라 생각되시는 부분들은 대부분 급격히
증가하는 아이들의 놀이욕구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
부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호기심의 충족이 제한을 받을 때, 부모의 즉각적인 반응이 없을 때,
스트레스를 받아 떼가 심해지고 자해행동을 하며, 폭력적이고 반항적인
행동들
또는 징징거리는 행동들이 증가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이 시기는 동생이 태어나는 시기와도 맞물리게 되는데 이렇게 될 경우,
아이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게 됩니다.
결국 대부분 이 시기 아이들의 정서적, 행동적, 발달적 특징을 이해하지 못하기
생기는 문제입니다
아이가 몇 개월때 기어다니고 걷고 옹알이를 하고 말을 하는지에 대한
신체적 발달에 대한 지식은 풍부하지만 정서적, 행동적, 심리적 발달에
대해서는 너무도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양육하실 때 신체적 발달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심리적, 행동적 발달특성입니다.
그래야만 아이 버릇을 고친다며 때리지 않고 조용히 달랠수가 있게 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의 문제행동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가장 먼저 이 시기 아이들의 발달특성을 이해하시게 되면
" 아...! 이때는 대부분 다 그렇게 지나가는구나" 하시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먼저 이런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이 시기 아이들은 한순간도 보호자가 눈을 떼서는 안됩니다.
순간적으로 위험한 일을 하는 것은 물론이며, 아이가 원할때 즉각적인
반응을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만으로 대부분의 문제행동이 해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를 항상 지켜보게 되면 무엇이 필요한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아이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이와 같이 있기는
하나 아이를 세심히 지켜보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때문에
그러는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아주 민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기는 부모님만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아닙니다.
아이들 또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입니다.
혼자서 노는 법도 모르고 그렇다고 친구와 노는 법도 잘모르는 시기입니다.
반면에 호기심과 놀이욕구는 극에 달하는 시기인데 엄마가 놀아주지 않으면
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놀이를 통해서 언어를 배우고 인간관계를 익히며 지능과 창의성을 키워나가고
사회성을 기르게 됩니다.
이것이 학습의 밑바탕이 되며 대인관계와 사회성의 밑거름이 되고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능력의 토대가 되고 정서적 안정을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담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기 전에 반드시 한번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와의 놀이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아이의 욕구나 호기심을 너무 제한하고
간섭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가 말을 하고 말대꾸를 하니 갑자기 아이처럼 보지 않고 어른취급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동생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가 어떤 요구를 하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꼭 울거나 떼를 쓰면 달려가서 혼내거나 달래려고 하지는 않는지 등등을
꼼꼼이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두돌 전후의 아이들의 문제를 한두번의 인터넷 상담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한가지 문제를 해결하면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또다른 문제를 해결하면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시기가 이 시기이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 아이들의 발달특성과 관련된 서적들을 한두권쯤은 반드시
읽어보셔야 합니다.
예전에는 주로 신체적 발달과 관련된 서적들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요즘에는 정서나 행동적 발달특성을 다룬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4.낯가림이 심한 아이)
낯가림이 많은 아이들은 환경에 압도당해 공포감을 느끼기 때문에 자신이 환경을
잘 다룰 수 있고,
환경이 즐겁고 자신에게 우호적이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믿고 성취감을
느끼는 일이 필요하다.
놀이를 할 때도 엄마가 지나치게 앞서서 해준다거나 도와주는 일은 삼가는 게 좋다.
도움이 필요할때도 100% 도와주기보다는 90% 도와주고 10%는 스스로 하게 해 자신이
해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도전적인 놀이를 계획해보자.
어른과 재미있는 관계에서 유능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놀이활동을 한다.
쿠션 싸움, 팔씨름, 공치기 등과 같이 긴장, 좌절감도 느끼고, 즐거움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전적인 신체놀이를 많이 하자.
일상생활에서도 엄마를 돕거나 자조적으로 하는 영역을 늘여라.
손님이 왔을 때도 손님 옆에 있게 하는 것보다 아이가 엄마를 도와 손님 대접을
하거나 부엌에서 손님 대접과 관련된 활동에
몰두할 수 있게 한다.
자신도 손님접대에 한 몫을 했다고 느낄 때 더 이상 손님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독립적인 놀이 시간을 늘여라
혼자 놀이를 하게 하는 게 아니라, 엄마와 아이가 분리되어 노는 것도 필요하다.
이것이 엄마와 자신이 분리된 존재라는 인식을 일깨워줄 수 있다.
엄마가 일을 해야 할 때 아이도 옆에서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라.
그림을 그린다든가,그림책을 읽는다거나, 퍼즐을 맞춘다거나. 중간 중간 엄마는
아이가 혼자서 자신의 일을 하는 것에대해
격려, 강화해준다.
차츰차츰 타인과 접촉하도록 계획하는것이 좋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는 타인과 관계 맺는 데 충분한 시간과 신체적, 심리적 거리가 필요하다.
갑자기 낯선 타인이 자신을 만지거나 말을 걸면 아이는 공포반응을 일으키게 되므로,
먼저 낯선 사람일 경우에는 아이가 그 사람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가질 때까지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무리한 접촉을 시도하지 않는다.
아이가 어떤 활동에 몰두할 수 있으면 주변의 불안을 좀 더 쉽게 잊을 수 있다.
먹거나 텔레비전만 보는 행동은 비생산적이나, 가까운 대상과 즐겁게 놀이하는 행동은 생산적이다.
즐거움과 흥분은 불안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타인이 왔을 때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모두 다 놀이 활동에 참여하므로 아이가
서서히
불안을 줄이도록하고,
많은 수의 집단보다는 한명의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처음에는 엄마와 아이가 놀고,
친구와 친구 엄마는 같이 놀도록 한다.
엄마들끼리 중간 중간 이야기도 하고, 상대방의 놀이에 대해서도 코멘트도 하고,
가끔은 놀이로 상호작용하는 식으로 접근한후 점차 신체적인 거리감을 줄여나간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는 타인과 너무 오래 있게 되면 불안을 다루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더 쉽게 지치고, 사람을 더욱 싫어하게 된다. 견딜 수 있을 만큼 머물게 하라.
아이를 사람들 틈으로 떠밀지 말아라.
엄마가 아이를 떼어놓으려는 시도가 너무 많으면 안된다.
화장실에 갈 때에도 아이에게 “엄마, 지금 화장실에 갈 건데, 따라 갈래? 같이 갈래?”라는
식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다. 낯선 사람을 보고 불안해 할 때 아이가 달라붙으면 안아주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서 낯설구나.” 라는 정도
로 말해주고, 아이 앞에서 아이가 낯가림이 많다는 식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지 않도록 한다.
아이에게 편해질 때까지 엄마 옆에 있을 수 있다고 말해준다.
손님 대접을 하러 부엌에 갈 때도 아이에게 같이 가고 싶냐고 묻고 데려가고,
아이에게 할 일을 줘서 아이가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에서 자신을 심리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한다.
손님들 앞에서 아이가 손님 대접을 위해 도와준 일들에 대해 자랑하는 것도 좋다.
아빠와의 놀이시간을 늘려라
아빠와의 둘만의 놀이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터프한 신체놀이를 즐겨라. 아이를 살짝 공중에 들어올리고 받는 놀이, 목마 태우기
등도 아이에게 긴장감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5.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 때리기.꼬집기.깨물기.밀기 )
아이가 물고 때리고 싸우는 행동은 두 살 이후에 많이 나타납니다.
이를 공격성이라고 하지만 아직 어린 아기에게 남을 해칠 의도라는게 있을리 없지요.
이런 행동은 단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겠다는 의지이고 이를 방해하는 사람에 대한
분노의 표현 입니다.
이때 부모들은 걱정하거나 화를 낼것이 아니라 그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는 더 좋은 방법과 분노를 다스리는 요령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말에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간혹 이런 권위를 물리적인 힘(때리는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의 사랑에서 나오는 권위와 힘입니다.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면 그 순간에는 제압이 가능
하지만 아이는 전보다 더한 억울함을 느끼고 화를 참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 상태가 심해지면 아이는 더욱더 공격적으로 변하고 두려움에 위축될수 있습니다.
공격성을 적절하게 통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초기 아동기의 사회성 발달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화가 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몸의 반응 이므로 아이가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것은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이것은 상대에게 보내는 신호 . 즉 행동으로 나타내는 비언어적 대화입니다.
부모는 이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서 반응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공격성을 적절히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사회성 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순화되고 통제된 적절한 공격성은 사회생활과 개인의 생존 경쟁을 도와줍니다.
이는 자기 생각과 주장를 정당하게 나타내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반응를 하지 않게 되면 아이의 공격성은 더욱 거칠어 집니다.
많은 부모들이 이때 아이를 혼내곤 하는데 , 그러면 아이는 부모의 이해를 못 받았을 뿐만
아니라 억울하게 벌을 받았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아이가 분노를 느끼거나 위축되거나 침울해지거나 불안한 반응을 보이게 되지요 .
이는 모두 건강한 반응이 아닙니다.
이러한 경험을 한 아이들은 훗날 커서 자기 주장을 해야할때 , 분노와 불안감 , 위축감에
짓눌려
자기 주장을 정당하게 피력하지 못하거나 , 혹은 상대방을 의논과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물리쳐야 할 적으로 보고
과도한 공격성을 드러낼수 있습니다.
발달 과정상 만 두살이 되면 공격성이 증가 합니다.
공격성의 표현을 순화시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대처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1. 평소에 아이가 부모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부모의 설득에 크게
반항하지 않습니다.
즉 부모 자식 관계는 사랑의 관계여야 한다는것입니다.
2..두세 살 짜리 아기가 친구와 장난감을 사이좋게 가지고 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만약 같이 가지고 논다면 아낌없이 칭찬해 주세요.
같이 가지고 놀지 않더라고 벌을 주지는 마세요.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이니까요.
다른 아이가 집에 놀러올 때는 내 아이가 아끼는 장난감을 치워 두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아이가 집 안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부수는 것은 대부분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호기심과 탐색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깨질 염려가 있는 물건은 미리 치워두어야 합니다.
치울수 없는 물건을 만지지 말라고 분명히 말하되 만약 아이가 이를 어길 경우
주의를 주거나
타임아웃 방법을 씁니다.
아이가 화가 나서 장난감을 던지거나 부순다면 그 장난감은 다시 가지고 놀수 없다고
말하고 그대로 이행하여 책임을 아이가 지게해야 합니다.
4.. 아이의 별난 행동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일 수 있으므로 아이가 협조적으로
행동할때
많이 칭찬해 주고 상을 주어 긍정적 행동을 독려하고 공격적이고 나쁜 행동을 할때에는
무관심으로 반응하거나 타임아웃 방법을 씁니다.
(6.동생이 태어났을때)
첫아이는 늘 집안의 관심을 독차지해 왔고 부모 또한 호들갑스럽게 아이의 비위를
맞춰준 일이 다반사였기 때문에 동생의 등장에 큰아이가 어른스럽게 대응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큰아이는 동생의 출현에 적응을 해야만 하지요 .
동생이 태어난다는 것을 미리 받아들이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동생이 태어나기 전부터 사전에 적응절차를 밟는 것이 좋습니다.
동생을 낳기로 한 긍정적인 이유를 아이에게 잘 설명하고 동생이 생기면 일어나는 좋은 변화를
큰아이의 관점에서 재미있게 알려주어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동생을 기다리게 도와 주세요.
태아인 동생의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거나 엄마 뱃속에서 태아가 움직이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엄마가 병원에 입원한 후에는 아이가 병원에 찾아가 엄마와 시간을 보내게 하고
출산 후에도 병원으로 아이를 데려가서 동생의 출생을 함께 축하할수 있는 기회도 가지세요.
아기가 집에 온 후에는 부모가 아기 돌보기에 바빠서 큰아이를 소홀히 대할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아기 돌보는 일에 큰아이를 참여시켜 큰아이가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세요.
백일이나 돌잔치같이 집안에 큰행사가 있을때도 어른들이 미처 큰아이 생각을 못해 무심히
지나칠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는 당황스러움을 경험하며 심한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데 소외되는 순간부터
아이는 불안, 걱정 ,시기, 질투, 분노, 보복 등의 심리를 공격적인 행동으로 표출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생이 태어난 후에는 아기를 보살피는 일에 큰아이를 동참시켜서 엄마와 같이
동생을 돌보는 일이 재미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전에는 부모와 같이 한것을 혼자서도 할수 있도록 시간을 계획해 줍니다.
부모와 항상 같이 즐기던 것을 동생과 나누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동생의 출생은 만1~3세 아이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충격으로 인해 종종 퇴행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형상으로 몇개월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동생이 태어났을때 큰아이를 적응시키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아이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가능한 많은 일에 아이를 동참시키세요.
2...출산을 위해 병원에 있을때도 매일 아이에게 전화하세요.
특히 아이가 자기 전에는 꼭하는것이 좋습니다.
3... 동생 때문에 아이가 자는 방이나 위치를 옮기려면 동생이 태어나기 몇 개월전에
미리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동생때문에 자신이 밀려났다고 생각할수 있으니까요.
4...아이의 성숙한 행동을 칭찬하고 동생의 출생으로 첫째아이가 부모를 도와주는
특별한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세요.
5...대소변 가리기와 같은 훈련은 동생이 태어나기 직전에는 하지 않습니다.
새롭고 어려운 과제는 동생이 태어나고 새로운 상황에 아이가 잘 적응한 후에
시도 합니다.
6...출산한 후에 집에 돌아오면 아기는 누군가에게 맡기고 먼저 큰 아이와 잠깐이라도
시간을 보내세요.
7..퇴행행동을 보이더라도 야단치지 마세요.
8...동생을 때리거나 꼬집어도 야단치지 마세요. 대신 즉시 말리고 아이가 동생을 잘
돌보면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 7.손톱 물어뜯는 아이를 위한 대처법)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거나, 다리를 떠는 등 아이들의 나쁜 버릇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나쁜 버릇에 대해서 야단치고 벌을 준다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아
버릇을 고치기 힘들어 집니다.
이러한 습관은 오랜 기간 지속된 불안감 속에서 스스로의 위안책으로 생겨난 것이
대부분입니다.
불안감이 고조되면 버릇은 당연히 고치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 자신의 습관을 고치기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이 때 부모는 아이가 버릇을 고칠수 있도록 평소 생활에서 스트레스 요소가 있는지
찾아내어
스트레스를 줄여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제일 흔하고 피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는 가족, 특히 부모 형제와의
스트레스입니다.
부모자녀 관계를 제일 먼저 점검해 보세요.
부모와 있을때 아이가 편안해 보이나요? 아이가 부모를 찾나요?
부모와 재미있게 지내며 말을 잘 하나요? 속상한 일을 부모에게 말하나요?
다른 식구와 있을때도 아이의 태도를 관찰해 보고 속상하고 힘든 것을
편안하게 얘기하도록 도와주세요.
무조건 괜찮다는 말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주세요.
그런 다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함께 의논해 보고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세요.
1. 일단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보인다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생긴 원인을 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3돌 이전의 아이라면 너무 혼자서 노는 시간이 많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세요.
가급적이면 엄마와 함께 두 손을 사용하며 하는 놀이를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가능하면 손톱 물어뜯기를 잊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놀이를 시도해 보세요.
2. 아이와 함께 손톱, 발톱을 정성스럽게 손질해보고,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여주거나
예쁜 매니큐어를 발라주세요. 그러면서 손톱, 발톱도 다른 신체부위처럼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도 예쁘게 물들인 손톱을 보면 물어뜯으려
하다가도 머뭇거리게 되지요.
3. 불안이나 초조함, 애정결핍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 나타나는
행동이라면 일단 아이가 불안해하거나 초조해 하는 상황을 덜 만들어주거나
충분한 관심과 애정표현을 해주는 등 원인에 따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4. 또한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할 때 지나치게 겁을 주거나 야단을 치는 건
아이의 불안을 더욱 증폭시키게 되고 문제가 되는 행동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뿐 버릇은
고쳐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의 행동에 대해 모른 척 하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5. 아이가 의사소통과 자기주장이 가능한 나이라면 스티커 제도를 이용해 보세요.
하루 동안 손톱을 물어뜯지 않으면 적당량의 스티커를 주고 스티커가 일정 개수
모여지면
그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것이지요.
(8.잠들기 전에 뭔가를 만져야 자는 아이)
아이들에게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엄마이고
그래서 불안하거나 할때 엄마품에 안기게 되면 안심이 되는 것입니다.
아기때는 이렇게 엄마의 품속에서 있으면서 불안을 느끼지 못하고 살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독립을 하게 되는데 스스로 독립을 할때 확 바뀌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대신할 애착 대상물을 찾게 되는데 특히 아이들이 잠을 자려고 할때 불안을
느껴 애착대상물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은 주로 이불이나 베게,
혹은 인형과 같은 푹신하고 부드러운 것들이 되게 됩니다.
즉, 엄마의 품처럼 푹신하고 부드러운 것을 원하는 것이죠.
이 외에도 엄마의 머리를 만지거나 젖을 만지거나 귀를 만지는 등의 행동도
하게 되는데
이 또한 애착 대상물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는 소심하고 예민해서 불안이나 긴장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이인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불안하고 긴장을 할때 엄마의 머리나 다른 물건을 만짐으로서
안도감을 느끼게 되는것이다.
따라서 뭔가를 만지는 행동을 문제로 볼것이 아니라 아이의 불안이나
긴장도가 높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할 것입니다.
즉, 아이가 불안해서 그것을 해소하려고 하는 행동을 못하게 하면 아이는
더욱 불안을 느끼게 되고 이제는 엄마도 자신의 안식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느껴 더욱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엄마를 안는다거나 손을 잡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바꿔주시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다른 애착 대상물(인형.베개. 이불)로 관심을 전환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9.칭얼거리고 징징거리는 아이를 위한 대처법)
원하는 것을 못하고 못 얻으면 어른이든 아이든 누구나 속이 상합니다.
자신을 잘 제어할 줄 모르는 어린아이는 심하게 떼를 쓰게 되지요.
이때 부모에게 많이 혼나본 아이는 떼를 쓰지 못하고 눈치를 보며
칭얼거리게 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무조건 징징거리면서 우는 아이는 거의 없습니다.
부모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니 속이 상하고 부모에게 대들면 혼이 날까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계속 요구를 하면서 혼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징징대는 것일수 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수 없더라도 아이의 요구를 분명히 들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 주세요.
특히 아이의 요구를 못들어주는 분명한 이유를 말하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취하세요.
어느 아이나 징징 거릴수 있습니다.
이것은 좌절된 욕구에 대한 불만의 표시이며 혹시
엄마가 마음을 바꿔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엄마가 결정하기 전에 아이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의논했다면
상황에 일관성있게 대처해 징징 거리는 것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이러한 과정을 몇차례 겪으면서 아이는 엄마와 타협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요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가끔 어른들이 아이 울음소리가 듣기 싫어서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이 입장에서는 울음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없겠지요.
아이에게 나쁜 버릇을 들이지 않으려면 징징거리는 행동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여 주어야 합니다.
"징징대지 않고 똑똑히 이야기 하면 엄마가 너랑 이야기 할수 있지만 계속 울면
이야기 할수 없어"라고 말합니다.
부모가 견딜수 없을 정도로 아이가 울거나 칭얼대면 '생각하는 의자'나
다른 장소로의
타임아웃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울음을 조절하고 자신의 요구를 말로 전달한다면 잘했다고
칭찬해준 뒤에 원하는 것을 잘 들어줍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 울거나 징징거려서는 원하는 것을 결코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지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아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부모님이 민감하게
알아채고 가능하다면 빨리 들어주는것이 선행되어야 훈육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10.기다림의 양육법)
'아이가 소심해요. 겁이 많아요.자신감이 없어요' 이런 아이들의 경우 다양한 요인들이 얽히고 설켜 성격을 형성한 것이지만 이와 관련된 요인중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두돌을 전후로 해서 발달하기 시작하는 '자발성'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두돌을 전후로 해서 아이들은 '자아'가 싹트기 시작합니다. 이 때문에 뭐든지 '내가'라는 말과 '싫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반면에 부모로서는 답답하기 그지없고 난감한 시기이며 아이가 미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 '미운 세 살'이라는 용어가 탄생했으며 영어로는 '공포스럽다' '무시무시하다'라는 의미로 'Terrible Two'라고 부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런 자발성이 발달하게 될까요? 혼자 신발을 신고, 옷의 단추를 채우고, 가위로 종이를 자르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며 대문이나 자동차 문을 열려고 몸부림 칠 때, 무리일 듯 싶더라도 화가나고 답답할지라도 일단 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시간이 걸립니다. 수십 수백번 실패합니다 수많은 잡지에서 서적에서 언론에서 주장하고 강조하는 말이며 지금은 모든 부모님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리고 정말 간단한 것처럼 생각되는 일들이지만 정작 아이를 기르면서 실행하는 부모님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표현도 되지만 이는 어른들이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내가 하겠다'며 고집을 부리게 되면 그냥 지켜만 볼 수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자율성을 생각하고 아이의 이러한 특성들을 이해한다면 외출할 때나 약속이 있을 때 미리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두는 여유 또한 매우 중요한 양육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한 여유시간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 이 시기에 있어서 부모들의 마음의 여유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고 실패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섣불리 끼어들게 되면 아이의 자율성은 영원히 키울 수 없습니다. 그러다가 성공하면 '정말 잘했네' '혼자서도 잘 해냈구나!'하고 많은 칭찬을 해주는 것입니다. 만약 실패하면 '다음에는 꼭 할 수 있을거야!' 하면서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도와주면 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아이의 의욕이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면 불가능합니다. 그러한 부모들은 자신이 어려서 자신의 부모로부터 그런 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모가 엄해서 사소한 것까지 꾸중을 하고 실패하면 심하게 질책을 받고... 이러한 부모 밑에서 자라게 되면 자신의 경험을 무의식적으로 자기 아이에게 그대로 반복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할 수 있는 것들 대부분은 우리가 배우고 익힌 것이 아니면 어려운 것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용기있는 변화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
( 11.밥 잘 안 먹는 아이)
1.밥을 억지로 먹이려 하지 마세요.
억지로라도 떠 먹이려 하다보면 아이는 배가 고파서 밥을 먹는 게 아니라
엄마를 위해서 먹는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따라다니며 떠 먹이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밥은 배가 고파서 먹는 거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일단 식사시간이 되면 식구들이 모두 자리에 앉아 즐겁게 식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아이의 자리와 숟가락, 젓가락, 그릇 등을 미리 마련해 놓고
식사시간에 함께 밥을 먹는 거라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TV나 비디로 등 다른 활동을 하면서 밥을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밥을 먹는 걸로 30분 이상 실랑이를 한다면,
"00가 지금은 먹고 싶지 않은가 보구나, 그럼 치워야겠다"라고
말하고는 밥그릇을 과감히 치워주세요.
사정을 해가며 먹이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만 강화시킵니다.
3.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려 하지 마세요.
가급적이면 좋아하는 음식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조리법이나 그릇에 담는 법도 다양하게 변화시켜가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이가 섭취하지 않는 음식은 다른 방법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양밸런스를 갖추도록 신경 써 주세요.
4. 간식을 되도록이면 줄이세요.
간식은 많이 먹으면서 밥은 안 먹는 아이라면 간식을 과감히 줄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아이가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만큼만 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담아주면 아이는 먹기도 전에 질려버릴 수 있습니다.
아이가 평소에 먹는 양 만큼만 그릇에 담아주세요.
그래야 아이도 자기한테 주어진 것을 다 먹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6.먹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밥을 더욱 잘 안 먹죠. 이런 아이들에게 밥은 부담 그 자체입니다.
다른 탄수화물(국수.빵...)로 식사를 다양화 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 12.자위행위하는 아이)
기본적으로 성적인 행동은 아이의 몸이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아기에도, 아동기에도 ,사춘기에도 성적인 행동은 정상적인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성기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만지고 놀면서 자기의 신체를 알아나가며, 이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다만, 아이에 따라서 정도가 심하거나 빈도가 잦은 경우는 부모님이 관심을 가지고 교정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또래 친구와 있을때 바지를 내리고 서로의 성기를 본다든지 어른처럼 껴안고 키스를 할수도 있습니다. 또 자신의 몸과 성기를 만지기도 합니다. 자신이나 또래 친구의 성기에 대한 호기심도 자연스러운 것이고 성기를 만지면 기분이 좋기때문입니다.
대체로 아이들은 혼자 있거나 심심하거나 불안하거나 잠자기 전에 이런 행동들을 많이하게 됩니다. 이런일이 자주 관찰되면 다음의 사항들을 점검해보세요.
1)아이 혼자 있거나 심심해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아이와 이야기하면서 놀거나 밖으로 데리고 나가세요. 2)불안에서 하는 행동이라면 아이를 잘 관찰해 보고 부모자녀 관계를 다시 점검해보세요. 3)아이가 성인 영상물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은지 관찰해보아야 합니다. 만일 아이의 성적행동이 너무 잦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반복적으로 자위를 하거나 어른들의 성교 장면을 흉내 내는 등의 비정상적인 성적 행동은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성적인 행동을 할때 부모는 과민하게 반응해서도 안되고 그런 행동을 무시해서도 안됩니다.
"더럽다"고 과민하게 반응한다면 아이가 성장한 후에 성적인 문제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또 무시한다면 아이가 다른 사람앞에서 성적인 행위를 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입니다.
그런 행동은 어른이 되었을때 침실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해야하는 거라고 아이에게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관심을 다른 놀이나 운동으로 돌려 성적인 놀이를 다른쪽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혼자 있을 때, 특히 밤에 잠들기 전 혼자 누워 있을 때 자위행위를 하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를 혼자 재우지 말고, 부모님이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해 주면서 아이가 잠들기 전까지 함께 있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됩니다. |
( 13.야경증.....밤에 자다가 일어나 우는아이)
야경증은 깊은 수면시에 생기는 현상으로 수면 중 일어나 소리를 지르고 매우
공포스러워 보입니다.
이름을 부르거나 흔들어도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적이고 심장박동이 증가하고
땀을 흘리기도 합닌다
아침에 일어났을때에는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3-7세경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대부분 크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면은 정신적. 신체적. 재충전의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소아 청소년에서는 한가지 기능이 더 있는데 그것은 성장과 관련된 것입니다.
실제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신체 발육이 얼마간의 영향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체 발육이 가장 많은 어린 시절일 수록 수면 시간이 깁니다.
생후 1년까지 18시간까지 자다가 점차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인 8시간까지 점차
줄어듭니다.
5-7세는 일생중에서 깊은 수면이 가장 긴 시기로 이 시기에 야경증나 수면보행장애
(또는 몽유병이라고도 합니다)등이 많이 일어납니다.
야경증에 대처하는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 중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아이에게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부모님들이 계속 이야기하면
이것에 대해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도리어 야경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사라집니다.
두번째 방법은 취침 시간은 2시간정도 당겨서 충분히 잠을 자게 하는 것입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깊은 수면이 늘어나고 그래서 야경증을 더 많이 유발하게 됩니다
( 아이들이 너무 피곤하면 야경증이 심해질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전 아동은 12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고 초등학생인 경우는 10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면 환경도 잘 마련해주어 잠자는 방의 아늑한 분위기도 중요하며 잠들기전에
양치하기 잠옷입기 등
수면으로 이끄는 일련의 과정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잠이 들도록 적절한 제한을 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불안이나 우울, 외상후 스트레스 등의 문제가 있다면 이것에 대한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야경증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 동안의 스트레스도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는 야간 간질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뇌파검사 등의 평가와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정말 꼭 필요한 정보였읍니다
좋은정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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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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