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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1:1-9
베드로와 편지의 수신자...
묵상하기
베드로전서는 고난 당하는 성도들에게 소망과 위로를 전하는 베드로의 편지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감당하실 때 제자들의 리더였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에는 예루살렘 교회의 중요한 지도자였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어두운 과거가 있었지만,
성령 강림 이후 그는 이전에 예수님께 들었던 순교의 사명에 대한 말씀을 붙잡고
생명 다하기까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편지 서두에서 그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소개합니다.
수신자는 소아시아 지역에 흩어져 사는 나그네 곧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게 된 성도들입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찬송의 이유는 첫째,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성도를 거듭나게 하시고 "
산 소망"을 갖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간직된 "유업"을 잇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산 소망"과 "유업"에 대한 믿음을 소유한 성도는 시험을 만날 때 근심이 아닌 기쁨을 선택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이렇게 단련된 확실한 믿음으로 견디는 성도는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할지라도 믿고 사랑하는 성도는 즐거움"으로 구원의 은혜를 누립니다.
성도가 소유한 믿음은 단순한 결심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구원의 본질입니다.
이 땅을 사는 성도는 천국을 향해 가는 "하늘 나그네"입니다.
나그네는 한곳에 머물러 쉬지 못하고 방랑합니다.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때때로 겪는 시험과 고난으로 근심하며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경험은 잠깐입니다.
하늘 나그네로 사는 성도는 언젠가 정착할 목적지를 소망하고 기대하기에 기쁨으로 인내합니다.
하나님이 그곳까지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나그넷길 끝에 천국으로 열린 문이 있습니다.
오늘의 베드로전서는 로마의 네로 황제로부터 극심한 핍박을 받는 소아시아 오늘날
튀르키예)에 흩어진 유대인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한 편지이다.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 전에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죄를 대속하기 위해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산 소망이 되게 하시어
새 생명을 주심을 생각할 때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예수님을 영접하여 내가 드려야 할 고백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뿐입니다.
우리는 이미 창세전에 이미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택하셨으니 이미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이미 구원받은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했을 때, 곧 예수님을 참으로 믿게 되었을 때
구원 받았다는 사실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많은 소망은 다 부패하여 육체의 소멸과 함께 다 사라집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늘에 간직해 놓으신 산 소망은 그 누구도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은 찬란한 영광이기에 여러 가지 고난에 잠깐 근심하나 견디며
주님 안에서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받음 입니다.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송합니다.
고난이 힘들다고 불평한 연약한 입술 위에 주님의 보혈을 뿌려 주옵소서.
죄악 가운데 빠져있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의 산 소망이신 생명의 길을 열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땅에 영원히 사는 존재가 아니고 이 세상의 삶은 잠깐 사는 나그네 길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본향인 하나님 나라에 영원한 소망을 둠으로 믿음의 시련을 잘 견디게 하소서.
세상의 신비로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어 하나님의 한 없이 넓으신 품으로 나를 안아 주시는
그 사랑을 더 알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