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숙사방을 쓰면서 알게된 중국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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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정도 같이 생활하면서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경험도 했지만 역시 사람 사귀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절감한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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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 생활환경이 다른 곳에서 각기 20여년의 생활을 하다보니 생각차이도 많았고, 포기해야 할 부분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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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까지 기말고사를 보고 토요일 독립기념관을 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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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독립기념관 첨이었거든요.. 멋있었습니다. 전날 독립기념관에 관한 자료도 찾아보고 나름대론 준비를 하고 갔었는데 실제로 보니 참 좋더라구요.. 부지도 넓었고 주변 경관이나 전시된 내용물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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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걷고, 사진 찍고, 다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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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릉비 얘기를 하다보니 서로 배운 역사가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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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이 역사 왜곡한다고 난리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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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국도 그런 부분이 없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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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시절 현 중국 만주나 길림성 부분이 우리나라였다는 제 얘기에 발끈하는 중국인 친구 땜에 그날 서로 얼굴 붉힐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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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주의 사상, 역사 교과서에만 있는 얘긴줄 알았는데..제가 복수 전공해야만 하는 확실한 근거가 됐습니다.(제가 역사 복수 전공 하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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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일은 첫날에 불과하지만.. 친구가 가고 나니 생각 나는 군요.. 함께 찍은 사진속에서 웃고 있는 모습이 이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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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정숙이가 참으로 좋은 경험을 하였구나. 그래서 프란시스 베이컨은 말했단다. "경험은 가장 좋은 교사"라고 말이다. 우리의 상대는 누구나를 막론하고 모두 나의 선생이란다. 오늘은 정숙이가 나의 스승이로구나. 독립기념관 나도 많이 갔었단다. 역사의 숨결이 맥박치고 있는 곳이기에 여러가지 교훈들이 깃들어 있었지?
지선이도 잘 있구나. 너도 중국에서의 경험이 새로새록 가슴에 되살아 나서 감회가 새롭겠군 그래. 방학은 어떻게 잘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너로써는 대학생활의 마지막 여름방학이라 여러가지 분주하겠다.나도 중국 북경의 자검성과 만리장성에 갔다 왔는데 참으로 고풍스런 도시 임에는 틀림이 없더구나.굳 랔.
첫댓글 정숙이가 참으로 좋은 경험을 하였구나. 그래서 프란시스 베이컨은 말했단다. "경험은 가장 좋은 교사"라고 말이다. 우리의 상대는 누구나를 막론하고 모두 나의 선생이란다. 오늘은 정숙이가 나의 스승이로구나. 독립기념관 나도 많이 갔었단다. 역사의 숨결이 맥박치고 있는 곳이기에 여러가지 교훈들이 깃들어 있었지?
저도 중국에서 중국친구들과 얼굴 붉힐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당~ 그치만 절대로 밀려나서도 안되고요~ (왜냠 코리아의 자존심이 있지!)그럴땐, 공통점을 찾아서 모면하세요~ 언제어디서나 역사와 정치는 예민한 부분이니깐여~
네. 교수님.. 우선은 난 자랑스런 한국인이라는걸 가슴깊이 새기고 왔어요..또 가볼꺼에요.. 갈때마다 또 다른 무언가를 느낄수 있을꺼란 기대감에 꽉차있거든요..^^
지선이도 잘 있구나. 너도 중국에서의 경험이 새로새록 가슴에 되살아 나서 감회가 새롭겠군 그래. 방학은 어떻게 잘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너로써는 대학생활의 마지막 여름방학이라 여러가지 분주하겠다.나도 중국 북경의 자검성과 만리장성에 갔다 왔는데 참으로 고풍스런 도시 임에는 틀림이 없더구나.굳 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