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후반전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36:26-27)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엡5:15-21)
① 2023년도도 반을 지나 7월 곧 후반전을 맞이하게 됐어요! 여러분, 축구의 명감독은 전반전의 경기가 끝나면 잘 분석해서 후반전에는 작전을 바꿔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서 결국은 승리를 가져오게 하죠! 그렇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경기가 잘 안 풀려서 고생을 하고 결과는 패배로 끝나기 쉬워요!
②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면 아무 유익도 보람도 발전도 있을 수 없어요! 그래서 말씀인데 한 해의 경영도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잘 관리를 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인 거예요! 학교도 회사도 석 달에 한번씩 분기별로 업무를 관리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길게 1학기와 2학기 혹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관리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설교의 요지는 그런 뜻에서 한 해의 후반전을 새롭게 하자는 거예요!
③ 어떤 병사의 경우는 원치 않는 군대에 왔다고 그냥 빨리 시간이 지나가기를 학수고대, 곧 학의 목처럼 목을 길게 늘여 빼고 기다려요! 그야말로 애타게 기다리는 거죠! 그리고 전역하면 그 1년 6개월은 그야말로 죽은 세월인 거예요! 두뇌는 안 쓰다보니 녹슬어서 재정비를 해야해요!
④ 여러분, 새삼스럽게 드리는 말씀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시간은 귀한 거예요! 잘 사용해야 지혜롭게 사는 것이고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어쩌면 운동경기에서 전반전보다 후반전이 더 중요하듯이 1월에 드리는 시간에 대한 설교보다 7월에 드리는 시간 설교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⑤ 우선은 마음을 정비해야 돼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세요!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36:26-27) 아멘! 죄의 결과로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징계의 세월이 다 돼 고국으로 돌아가되 이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된다는 거예요! 아멘!
⑥ 마음은 인간의 의지와 생각의 자리이면서 감정과 행동의 바탕이 되는 자리에요! 그리고 영은 인간의 생명의 원리에요! 이제 하나님은 그들에게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영을 주실 것을 약속하세요! 하나님의 역사로 그들의 마음과 영에 새로운 변화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신다는 거예요! 죄된 삶의 경향을 바꾸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는 거예요! 할렐루야!
⑦ 26절의 굳은 마음의 히브리어는 직역하면 ‘돌의 마음’으로 다시 말해 ‘돌같이 굳은 마음’(표준새번역)인데 이것은 불순종의 경향성을 나타내는 말이에요! 반면 ‘부드러운 마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직역하면 살의 마음인데 표준새번역은 이것을 “살갖처럼 부드러운 마음”이라고 번역했어요! 곧 순종의 마음을 나타내요! 하나님은 그들의 불순종의 경향성을 이제 순종의 마음으로 바꾸어 주실 것이리는 거예요! 즉 죄사함 다음에 주어지는 새 생명의 역사예요! 할렐루야!
⑧ 부언하면 26절에 언급된 새 영은 곧 하나님의 영으로 이 영이 거하게 되면 그는 하나님의 법대로 행동하게 될 것이라는 거예요!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의 원리로서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역사하게 하는 힘이에요! 아멘!
⑨ 그래서 말씀인데 우리가 마음을 새롭게 다질 필요를 느낄 때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는 거예요!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켜 새로운 결단을 내리도록 기도해야 하는 거예요!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이 죄인이며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가 씻겨졌음을 고백하고 감사해야 해요! 아멘!
⑩ 잠깐 유머, 학년 말 성적표를 받아 온 아들이 밝은 얼굴로 힘주어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우리 반에서 제 인기가 최고인가 봐요!” “어째서?” “선생님이 나보고 1년만 더 있어 달라고 부탁까지 하셨어요!” 낙제해서 유급당한 것을 이렇게 미화하다니! 명품 가방과 짝퉁 가방의 구분법, 우산이 없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을 때 머리에 가방을 올리고 가면 짝퉁, 품에 안고 가면 명품! 비를 쫄딱 맞아가면서도 명품 가방은 사수한다는 거죠!
⑪ 앞서 말씀드리기를 언제 어디서나 시간을 잘 사용해야 지혜롭게 사는 것이고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다고 했어요! 여러분, 재테크라는 말을 들어보았죠? 재물 재(財) 자에 기술이라는 뜻의 테크닉(Technic) 혹은 테크놀러지(Technology)를 합성한 단어예요! 한자어와 영어의 합성으로 돈버는 기술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부자가 된다는 거죠! 그런데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시테크예요! 시간을 관리하는 기술인 거죠!
⑫ 돈 관리가 참으로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시간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돈은 있다가도 없지만 시간은 매일 매일 주어지거든요! 꼬박 꼬박 받게 되거든요! 그래서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그 시간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 그 만큼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돈 관리보다 시간 관리에 소홀한 사람들이 많아요! 매일 꼬박꼬박 틀림없이 받다 보니 귀한 줄 모르는 건지!
⑬ 그런데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은 개인의 의지와 노력으로도 가능하지만 온전한 방법은 꾸준한 신앙 생활을 통해 성령 충만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성품을 갖게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남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 자기 발전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게 돼요! 아멘!
⑭ 에베소서 5장 15절 이하의 말씀은 이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먼저 15-16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5-16) 아멘! 어떻게 해야 지혜 있는 자로 살 수 있을까요? 세월을 아껴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때가 악해요! 시대가 허송세월하기 쉬워요! 그러니 더더욱 세월을 아끼며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는 거예요!
⑮ 다시 말씀드리지만 요즘 문화 컨텐츠라는 것이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해요! 휴대폰 들여다 보고 있으면, TV 앞과 컴퓨터 앞에 있으면 시간 까먹기 참 쉽죠! 그리고 그 보게 되는 내용이 폭력과 음란과 거짓이 넘쳐나서 우리의 심성을 악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때가 악하다는 거예요! 그러니 세월을 아끼라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휴대폰 들여다보는 것, 컴퓨터 앞에서 게임하는 것을 자제하고 정작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라는 거예요!
⑯ 다음은 17-18절 말씀,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7-18) 아멘!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으려면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하는 거예요! 지혜란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는 것이거든요! 여러분, 쉬운 예로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바라는 바가 무엇이겠어요? 자녀들의 성공? 부모님께 대한 효도?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지혜로운 부모님이라면 자녀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을 더 간절히 바랄 거예요!
⑰ 그렇다고 보면 창조주 하나님의 뜻은 더더욱 피조물인 인간들이 행복하게 사는 거예요! 그리고 그 행복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데서 찾기를 바라세요! 사실 그것이 진리니까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진정으로 자기를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인간 관계를 소홀히 하고 하나님에 대해 무관심하고 그저 세상 문화에 빠져, 술 취한 듯 제정신을 못차리고 살면 몸도 마음도 병들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어요!
⑱ 신명기 10장 12절에 기록하기를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라고 했고 이어 13절에는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10:13)고 했어요! 아멘!
⑲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라고 했어요! 할렐루야! 또 히브리서 13장 16절에는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아멘! 간단하게 정리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주의 뜻이에요! 그래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고 삶으로써 진정 자기를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게 되는 거예요! 할렐루야!
⑳ 여러분, 술 취한 모습과 성령 충만한 모습이 겉보기에 비슷하다고 했죠! 술 취한 사람은 우선 기분이 좋아 보여요! 더 취하면 슬퍼하고 울기까지 하지만 일단은 기분이 좋아 보여요! 마찬가지로 성령 충만하면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해져요! 또 술 취한 사람은 겁을 몰라요! 근거 없는 용기를 가져요! 마찬가지로 성령 충만한 사람은 담대해요! 또 술 취한 사람은 말이 많아요! 그런데 쓸데없는 말이에요! 하지만 성령 충만하면 좋은 말 복된 말을 많이 하게 돼요!
㉑ 이처럼 술 취한 사람과 성령 충만한 사람이 겉보기에는 비슷한 모습이지만 술 취한 사람은 제 정신을 잃게 되고 불행해지지만 성령 충만한 사람은 지혜와 분별력이 풍성하게 되어 더욱 행복한 삶을 살게 돼요!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에요! 그러니 술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했어요! 여기에서의 술은 세상의 가치관이기도 해요! 세상의 가치관에 빠지지 말라! 아멘!
㉒ 이제 끝으로 19-21절의 말씀을 볼께요!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엡5:19-21절) 아멘! 성령 충만한 사람은 늘 찬송해요! 또 하나님께 언제나 감사해요! 그리고 크리스찬들끼리 서로 화목의 교제를 나눠요! 그래서 더욱 성령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야요! 아멘!
㉓ 그래서 말씀인데 성령 충만은 첫째, 간절히 원해야 하고, 여러분,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간절히 원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성령 충만하기를 간절히 원해야 해요! 그리고 둘째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데 성령 충만하기를 기도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보다 앞서 자신의 죄를 고백해야 해요! 성령님은 말 그대로 거룩한 영이시기 때문에 죄가 그대로 있으면 임하시지 않아요!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가 씻겨짐을 믿고 자신의 죄를 고백해야 해요! 그러면 돼요! 그리고 성령님은 말씀의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또 성경을 열심히 공부하면 성령 충만해져요! 할렐루야!
㉔ 여러분, 한 해의 후반전을 새롭게 출발해서 좀 더 성공적이고 보람된 한 해를 살기를 바래요! 매일 15분이라도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고, 생활 가운데서도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생각하며 기도하세요! 부디 성령님이 주시는 힘과 지혜로 좋은 열매가 풍성한 한 해, 그래서 한 평생이 될 줄로 믿어요! 그런 은혜 가운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