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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3-04 철도여행기453 - 팔당2, 망상5, 도계5, 통리6, 추전29, 태백19 - 한국철도시설공단 워크숍(철도현장 탐방) - 팔당역사 신축 현장, 양수철교 신축 현장, 천곡동굴, 망상수련원, 흥전-나한정 스위치백, 솔안터널, 추전역 외 |
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traintrip.kr/pic/photo_247.htm
# 이용열차 11월 04일 1. #1638 무궁화호 도계(10:20)->통리(10:42) : 무임 2. #1640 무궁화호 태백(16:16)->청량리(20:41) : 무임
# 기타교통수단 11월 03일 1.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역(08:34)->팔당역(09:10-09:40)->북한강교(09:50-10:45)->홍원막국수(11:40-12:20)->여주IC(12:30)->영동고속도로(50)->만종JCT(12:54)->평창휴게소(13:40-13:47)->강릉JCT(14:16)->동해고속도로(65)->동해휴게소(14:40-14:55)->동해TG(15:03, 3종 17,300원)->천곡동굴(15:15-15:45)->망상수련원(16:00-18:50)->승호횟집(18:57-21:05)->망상수련원(21:12) 11월 04일 2. 임병국님 승용차 망상수련원(06:00)->도직교(06:10-06:30)->망상수련원(07:00) 3.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망상수련원(07:55)->주문진횟집(08:03-08:42)->도계역(10:00-10:20)->통리역(10:42-10:50)->솔안터널 현장사무실(11:00-11:45)->솔안터널(12:08-12:50)->동해진국 가마솥 설렁탕(12:57-13:50)->추전역(14:20-15:10)->태백역(15:30)
# 먹거리 11월 03일 1. 조식 런치벨 찬합도시락 10,000원 2. 중식 홍원막국수 031) 882-8259(이천 천서리) 물국수 5,000원, 편육 10,000원 3. 석식 승호횟집 033) 535-0860(까막바위 회마을 내) 모듬회(중) 80,000원 11월 04일 4. 조식 주문진 횟집 033) 531-7511(까막바위 앞) 곰치국 7,000원 5. 중식 동해 가마솥 설렁탕 033) 554-3600(통리건널목 앞) 설렁탕 6,000원
# 볼거리 1. 천곡동굴(네이버 테마백과사전에서 퍼옴) 입장료 : 2,000원(어른 기준) 총길이 1,400m의 석회암 수평동굴로, 4~5억 년 전에 생성된 천연동굴이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시내 중심부에 있는 동굴로, 1991년 6월 천곡동 신시가지 기반 조성 공사 때 발견되어 총 1,400m 가운데 700m가 개발되었다. 동굴 내부는 한국에서 가장 긴 천장 용식구, 커트형 종유석, 석회화단구, 종유폭포 등과 희귀석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동굴 입구에는 우주생성과 동굴 생태계 전반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전시관과 영상실을 꾸며놓은 자연학습관이 있다. 동해항에서 금강산관광선이 입출항하면서 관람객이 늘어나자, 동해시가 동굴의 관람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 170m를 연장 개발하여 관람로를 늘리고 각종 전시 조명 음향시설을 보완하는 공사를 벌였다. 동절기인 1월 1일~3월 31일, 11월 1일~12월 31일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하절기인 4월 1일~10월 31일에는 19시까지 2시간 연장 관람할 수 있다. 동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자동차로 5분, 동해 종합버스터미널에서 3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주변에 무릉계곡, 망상해수욕장, 추암 촛대바위 등 관광명소가 많다.
2. 까막바위 묵호항에서 해안을 따라 북으로 300미터 지점에 높이 10미터에 유난히 검은빛을 띠고 깎아 세운 듯 해변에 우람한 모습을 나타내고 서 있는 어달동과의 경계 지점의 바닷가에 서있는 유난히 검고 큰 바위. 바위 명칭은 까마귀가 이 바위에 새끼를 쳤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서울의 남대문에서 정동에 위치한 곳에 있다 하여, 이 바위의 서쪽에 표시석을 세웠다. 예전에 고깃배들이 이 바위를 기준으로 하면서 항해를 했다. 이 바위 주변에 고기가 많아서 갈매기와 까마귀들이 많이 몰려와 까악까악하며 울었다고 한다. 서울 남대문의 正東方, 주변 횟집거리로 싱싱한 회를 즉석에서 먹을수 있으며, 낚시도 즐길 수 있다. ※ 까막바위는 서울 남대문의 정동방에 위치하고 있다.
- 11월 03일 -
0. 서울역에서(08:00)
오늘부터 내일까지 1박2일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워크숍이 실시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전에도 워크숍을 실시했지만 참석을 하지 않았으며, 솔직히 철도건설 등의 철도기술 관련이라 여행분야에 관심이 많은 내가 참석을 하기에는 관련성이 많지 않아 보인다.
오늘 역시 그리 관련성은 없어 보이지만, 한국철도시설공단 홍보실 측에서 참석을 요청을 하였고, 나름대로 알고 지내는 임병국님, 황재호님 등이 참석을 하기에 한 번 참석해 보기로 하였다(총 참석자는 대략 30여명 정도이다)
혼자 가기는 어색할 것 같아 코레일투어서비스 국내영업팀 이제용 과장님과 같이 참석을 하게 되었다.
서울역 물레방아에서 홍보실에 근무를 하시는 김부현 대리 외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을 만나 대우빌딩 앞의 한국시설공단 차량에 탑승을 하였다(참석하시는 분들을 살펴보니 상당수가 아는 분이다)
1.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역(08:34)->팔당역(09:10)
버스에 오르니, 보통 도시락과는 달리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찬합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었다.
1-1. 조식 런치벨 찬합도시락 10,000원
버스에 오르니 각 의자에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었다.
반찬은 대략 7여가지에 이르며, 소고기가 포함될 정도이니 대략 10,000원 정도의 가격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날씨가 추운 것을 감안해서 따뜻한 국과 생수까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아 나름 신경을 쓴 것으로 생각이 된다.
버스가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신축 중인 팔당역이다.
2. 팔당역에서(09:10-09:40)
팔당역에 도착하자마자 안전모를 쓰고, 현장 근무자에게 한창 마무리 공사 중인 팔당역 신축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철도기술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관계로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대략 알 수 있는 사항이라면 얼마 후에 새로운 팔당역이 완성이 될 예정이며, 새로운 팔당역까지 전철이 운행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잠시 현장을 구경할 수 있었다.
3.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팔당역(09:50)->북한강교(09:50)
이번에는 북한강교로 이동을 하였다.
4. 북한강교에서(09:50-10:45)
북한강교는 양수철교에서 우측으로 한창 건설 중인 교량이다.
그런데 교량으로 오르는 길은 쉽지 않았다.
아니 아찔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임시로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계속 매서운 강바람이 불어오니 흔들려 약간은 불안해 보인다(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라면 올라가지 못할 것 같기도 하다)
어렵사리 계단을 오르니, 양수철교와 함께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여기서도 현장설명을 듣고(기존 양수철교의 경우 안전이 우려되며, 철교에서 발생한 녹이 상수원인 북한강을 오염시킨다고 한다), 마침 양수철교를 지나가는 열차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5.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북한강교(10:45)->홍원막국수(11:40)
이제 슬슬 점심식사를 하러 갈 시간이다.
아침 도시락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점심식사가 너무 기대가 된다.
6. 중식 홍원막국수 031) 882-8259(이천 천서리) 물국수 5,000원, 편육 10,000원(11:40-12:20)
천서리 막국수촌에는 30여집이 성업 중인데, 이 중 가장 알려진 곳이 지금 방문하는 홍원막국수이다.
무려 3대를 이어왔을 정도로 손 맛이 잘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가장 먼저 주전자로 따뜻한 육수가 나오는데, 진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육수를 마시며 잠시 추위를 달래본 뒤, 본격적으로 막국수를 맛볼 수 있었다.
한겨울에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과 계란, 김가루, 입에서 살살 녹아 들어가는 듯한 편육(100% 국내산 냉장 돈육만을 고집한다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온다) 거기에 무김치, 새우젓, 백김치를 싸서 먹으면 떠나기가 싫어질 정도이다.
7.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홍원막국수(11:40-12:20)->여주IC(12:30)->영동고속도로(50)->만종JCT(12:54)->평창휴게소(13:40-13:47)->강릉JCT(14:16)->동해고속도로(65)->동해휴게소(14:40-14:55)->동해TG(15:03, 3종 17,300원)->천곡동굴(15:15)
식사 후 장거리 여행이 시작된다.
영동고속도로(평창휴게소 휴식)와 동해고속도로(동해휴게소 휴식-아래로 탁 트인 바다와 영동선 철길의 모습이 펼쳐져 있었다)를 따라 한참을 달려 도착을 한 곳은 동해시 천곡동굴이다.
8. 천곡동굴에서(15:15-15:45)
천곡동굴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시내 중심부에 있는 동굴로, 1991년 6월 천곡동 신시가지 기반 조성 공사 때 발견되어 총 1,400m 가운데 700m가 개발되었다.
동굴 내부는 한국에서 가장 긴 천장 용식구, 커트형 종유석, 석회화단구, 종유폭포 등과 희귀석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동굴 입구에는 우주생성과 동굴 생태계 전반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전시관과 영상실을 꾸며놓은 자연학습관이 있다.
동해항에서 금강산관광선이 입출항하면서 관람객이 늘어나자, 동해시가 동굴의 관람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 170m를 연장 개발하여 관람로를 늘리고 각종 전시 조명 음향시설을 보완하는 공사를 벌였다.
동절기인 1월 1일~3월 31일, 11월 1일~12월 31일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하절기인 4월 1일~10월 31일에는 19시까지 2시간 연장 관람할 수 있다.
동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자동차로 5분, 동해 종합버스터미널에서 3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다.
천곡동굴은 규모가 작은 편이라 구경을 하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동굴이 좁기에 머리를 부딪힐 수 있으니 안전모는 필수이다.
이런 불편에도 불구하고, 동굴은 나름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편이다.
짧은 시간 동안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었다.
나중에 여행을 온다면 추암, 망상, 어달리회타운, 묵호항 등을 돌아보며 잠시 들르는 곳으로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9.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천곡동굴(15:45)->망상수련원(16:00)
이제 오늘의 숙소인 망상수련원으로 이동해야 할 시간이다.
10. 망상수련원에서(16:00-18:50)
망상수련원은 망상역 옆에 있으며, 철도에 근무하는 직원 및 직원가족이 휴식을 위해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것이다.
총 객실은 29개소이며, 13평형 25개소, 18평형 4개소가 준비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성수기, 주말 등의 구분없이 동일요금인데, 13평형 20,000원, 18평형 30,000원이며, 부대시설은 휴게실(2, 3층), 회의실(2층 1개소), 주차장(27면)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옆이 망상역이기에 철길로 열차가 지나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열차의 진동이 잘 느껴진다(민감한 사람의 경우 잠을 청하기에는 불편할 수도 있다)
먼저 준비된 방에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기 전까지 잠시 망상역을 지나는 열차를 구경하고, 회의실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경우 아무래도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친숙하지 못한 것에 고민이 많은 듯하며, 그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사보, 인터넷, 메일 등으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결과가 부진한 편이기에 철도애호인들을 초청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철도애호인들은 철도에 관심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관심&활동 분야(철도기술, 해외철도, 사진, 여행, 모형, 수집 등)가 다르며, 그 동안 맹목적인 추종이나 타 모임을 비난을 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이런 모습을 많이 보아왔기에 난 철도매니아라는 단어가 그리 좋지 않았다), 이제는 철도의 발전을 위해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등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지만, 아무래도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듯하다.
예로 들면, 나의 경우 오늘 참석한 분들 중 유일하게 기차여행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나를 제외한 다른 모임에서 오신 분들의 경우에 여행 분야는 거의 관심이 없는 사항이고(정동진 관련 기차여행 패키지의 문제점에 대해 논한다면 이 자리에서 관심을 가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반대로 철도 기술을 논한다면 나 역시 모르는 분야이며, 관심을 가지기가 어려운 편이다(솔직히 기차가 철길을 달리는데, 2000년에 만들어진 객차이든, 2007년에 만들어진 객차가 편성이 되던지 그것이 무슨 상관인가?, 고장이 없이 잘 달리기만 하면 될 것을)
이런 상태이기에 억지로 철도애호인이 단결해서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보다는 그냥 이런 분야도 있구나 하며, 서로 존중을 해주는 정도가 좋을 듯하다.
나의 바람이라면 적어도 오늘 참석을 하신 분들의 경우만이라도 서로 비난을 하지 않고, 존중을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잠을 청한다.
11.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망상수련원(18:50)->승호횟집(18:57)
이제 저녁식사를 하러 갈 시간이다.
12. 석식 승호횟집 033) 535-0860(까막바위 회마을 내) 모듬회(중) 80,000원(18:57-21:05)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싱싱한 모듬회가 준비되어 있었다.
싱싱한 회 한 접시와 각종 해산물을 천천히 맛을 보기 시작한다.
입에서 사르르 녹아 들어가는 이 맛이 너무 좋다.
반찬이 많아서 어떤 것을 먼저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이다.
천천히 음미를 하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철도애호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13.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승호횟집(21:05)->망상수련원(21:12)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14. 망상수련원에서(21:12-00:00)
- 11월 04일 -
15. 임병국님 승용차 망상수련원(06:00)->도직교(06:10-06:30)->망상수련원(07:00)
새벽에 잠시 영동선 철도사진의 명소인 도직교를 방문해 보았다.
16.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망상수련원(07:55)->주문진횟집(08:03)
망상수련원에서의 짧은 시간동안의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다.
17. 조식 주문진 횟집 033) 531-7511(까막바위 앞) 곰치국 7,000원(08:03-08:42)
곰치국은 고기는 못생겼지만, 해장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는 음식이다.
먹는 요령이라면 고기가 너무 부드럽기에 젓가락으로는 잡기가 어려워, 수저로 잡아야 한다.
바다의 순두부라고 생각을 하면 쉽게 이해가 될 듯하다.
담백한 고기와 시원한 국물을 마시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리고 잠시 서울 남대문의 정동방에 있다는 까막바위를 구경할 수 있었다.
18.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주문진횟집(08:42)->도계역(10:00)
이번에는 스위치백을 구경하기 위해 도계역으로 이동하였다(바로 도계역으로 이동을 해도 되지만, 서비스 차원에서 2000.01.01에 개통된 새천년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을 하였다)
19. 도계역에서(10:00-10:20)
도계역 대합실에서 국내 최대의 루프형 터널인 솔안터널 조감도를 구경을 하고, 열차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20. #1638 무궁화호 도계(10:20)->통리(10:42) : 무임
도계역에서 통리역까지 이동을 할 때 스위치백을 지나게 되는데, 평소에도 많이 지나던 곳이라 신비함보다는 또 지나가는 구나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오늘은 자리가 자리인 만큼 평소보다는 나름 관심있게 보기로 한다.
스위치백은 철로가 지그재그형으로 설치가 되어 열차가 갈지자로 운행이 되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에는 흥전역-나한정역에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다.
이제 이 스위치백도 올해 솔안터널이 완전 개통이 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라고 한다.
21. 통리역에서(10:42-10:50)
통리역에 도착하여 사진 찰칵!
22.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통리역(10:50)->솔안터널 현장교육(11:00)
이번에는 국내 최대의 루프형 터널인 솔안터널을 방문하기 이전에 현장사무실로 이동하였다.
23. 솔안터널 현장사무실에서(11:00-11:45)
솔안터널에 대해서는 이렇게 자세히 현장설명을 들어보기는 처음이다.
터널 길이 16.2km로 국내 최대를 자랑하며, 스위치백을 대신하여 열차가 운행이 되게 되는데, 기존 스위치백에서 운행을 할 때보다 열차 운행시간이 12분이 줄어든다고 한다.
2009년에 개통이 될 예정이라고 하며, 한 편으로는 스위치백 구간에 더 이상 열차가 운행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24.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솔안터널(12:08-12:50)
짧은 시간이지만 버스를 타고 솔안터널 안에 들어가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었다.
아마 나중에 철길이 생기면 버스로 들어갈 방법이 없기에, 나름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
25.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솔안터널(12:50)->동해진국 가마솥 설렁탕(12:57)
이번에는 점심식사를 하러 갈 시간이다.
26. 중식 동해 가마솥 설렁탕 033) 554-3600(통리건널목 앞) 설렁탕 6,000원(12:57-13:50)
하얀 연기가 가마솥에서 솟아 오르고, 24시간 동안 사골을 펄펄 끓여 만들어 내는 진국의 맛이 일품이다.
구수한 맛의 설렁탕을 먹으니, 이제 좀 배가 불러오는 듯하다.
27.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동해진국 가마솥 설렁탕(13:50)->추전역(14:20)
이제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추전역으로 이동을 할 시간이다.
28. 추전역에서(14:20-15:10)
추전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855m의 기차역이다.
환상선 여름 피서, 눈꽃 순환열차 등으로 많이 방문을 해보았기에 낯설지는 않은 곳이다.
이 곳에서 열차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9. 버스 한국철도시설공단 추전역(15:10)->태백역(15:30)
이제 마지막으로 열차를 탑승하기 위해 태백역으로 이동하였다.
30. 태백역에서(15:30-16:16)
태백역에 도착을 하여 대전방면으로 이동을 하시는 분은 버스를, 서울 방면으로 가시는 분들은 열차에 오른다.
31. #1640 무궁화호 태백(16:16)->청량리(20:41) : 무임
무궁화호 특실을 타보기는 오래간만이다.
주말이라 입석손님이 많지만, 특실의 경우 입석 손님이 탑승을 할 수 없기에 청량리역까지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가볍게 맥주와 간단한 먹거리 그리고 부담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ps1. 워크숍을 준비하시느라 고생을 하신 한국철도시설공단 홍보실 김부현 대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2. 돌아오는 열차에서 윤용진님의 사진이야기는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
첫댓글 12분 더 걸려도 좋으니 스위치백은 그대로 놔 두었으면 하는 생각이...
나도 그런 생각이야 ㅋ
높은 곳에서 작업하면서 저리 환하게 웃으시다니...^^;; 지나간 가을이 그립네요...추운데 저 냉면 땡기고...따끈한 설렁탕국물도...ㅋ
저도요 ㅋ
8254번 기차가 제일 마음에 드는군요 . 나름 귀엽다^^ 산위에 팔랑팔랑 돌아가는거 저거 풍력발전소 인가요??? 그위에 파란 하늘이 넘 보고 싶네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