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을 잠깐 님들께 소개합니다
KBS 아침방송 [상쾌한 아침입니다] 이계진 아나운서와
프로를 함께 진행하신 이재호 시인님이십니다
또한 MBC 시 낭송을 주관 프로진행도 하셨구요
1982년 그 유명한 홍윤숙 황금찬 정공채 신인님들과 함께
보리수 낭송 모임을 창설하셨지요
그 이외에 영국여왕 하회마을 방문할만큼 화려한 프로필과
동명이인으로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있지만 시인님께 감히 누가 될까
간단히 소개만 어필합니다
사르비아 사연"이란 시를 읽고
어떻게 하면 이분과 함께 할수있을까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것이다
안되면 될때까지 노크하리라..초대멜을 띄웠습니다
바람불고 비듣는 가을날
시 낭송회에 참석하던 저녁무렵
사르비아 꽃 바구니를 만들어
내가 반겨 손짖하는 건너편에서
나를 찾아 길을 건너 오다가
그만 교통사고를 당해
소녀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시인의 사랑은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르비아 사연 중"에서
저는 이 글을 읽고 또 읽으며
울었습니다
지난날 함께 뛰놀던 동무들 생각때문에
울기도 했고 이글을 가슴으로 그릴
소녀를 생각했을 시인님의 아픈 마음때문에
눈물이 났었구요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수선화 올림
첫댓글이렇게 환대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다 지나간 지난 시절의 일들입니다. 저를 보고 나쁜 사람임을 읽고 가는이도 있습니다. 저를 보고 어리석은 사람임을 읽고 가는 이도 있답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저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시를 쓰는 나약한 시인에 지나지 않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렇게 환대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다 지나간 지난 시절의 일들입니다. 저를 보고 나쁜 사람임을 읽고 가는이도 있습니다. 저를 보고 어리석은 사람임을 읽고 가는 이도 있답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저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시를 쓰는 나약한 시인에 지나지 않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만큼 선생님의 높이를 인정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비난할 이유도 없지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방송으로 보곤 했는데 이젠 이렇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늘 마주 할수 있어서 수선화 너무 기쁘답니다 좋은글 많이,많이 뿌려주십시요
이재호 시인님 넘방갑습니다. 보리수 시낭송회 저도 잘 알지요... 최은아 교수님도 같은 회원으로 계시죠... 전에 도서출판 한누리 에 근무할때 최은아교수님을 따라서 가본적이 있답니다 ...이곳에서 이리 뵈으니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