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계단을 밟고 내려서서 하천을 건너면 돌축대를 만나고, 왼쪽으로 난 길을 따른다. 곧 오른쪽으로 돌길을 건너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곧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오르막길을 잠시 오르면 앞쪽이 훤하게 트이면서 널찍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4분쯤 오르막길을 오르면 묘 3기를 만나고, 다시 2분쯤 더 오르면 '긴급신고위치표지판 45번' 안내판과 무덤 1기가 자리한 널찍한 터를 만난다. 동쪽으로 난 내리막길은 수성구 신매동과 경산시 중산동 경계선으로 이 곳에서부터 대구시의 경계선을 따라 산행을 하게 된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10분쯤 오르면 널찍한 터에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한 326m봉에 이른다. 326m봉에서 뒤돌아보면 망월지(望月池)와 덕원중고등학교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왼쪽 아래로는 음수대와 건너온 욱수천도 내려다보인다.
(묘 3기 있는 지점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가야할 능선길. 오른쪽 멀리는 326m봉이 우뚝 솟아 있다)
(326m봉에서 내려다본 덕원고등학교와 망월지 전경. 왼쪽 아래로 노란 건물인 음수대가 내려다보인다)
억새가 주위를 장식한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을 2~3분쯤 내려서면 운동기구들이 자리한 쉼터 삼거리에 이르는데, 왼쪽(동쪽) 길은 옥산동에서 올라오는 길이므로 산행은 직진하는 오르막길을 따른다. 오르막길과 완만한 능선길이 반복되는 길을 8분쯤 따르면 묘 1기를 만나고, 잠시 내려서면 운동기구들이 자리한 쉼터 사거리에 이른다. '성암산(06) 지점' 안내판과 '긴급신고위치표지판 44번' 안내판이 자리한 이 곳에서 왼쪽(동쪽) 길은 성암사로 이어지는 길이고, 오른쪽(서쪽) 길은 시온산기도원으로 연결된다.
직진하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5분쯤 따르면 오름이 잠시 멈칫하며 제법 큰 바위들이 자리한 봉우리에 이른다. 이 곳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326m봉이 내려다보이고, 저 멀리는 팔공산 주능선이 뚜렷이 조망된다.
잠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3~4분쯤 오르면 '←정상 200m'라 표시된 이정표를 만나고, 곧이어 삼각점(대구343 1982재설)이 자리한 469.1m봉(지형도상의 정상)에 오른다. 여기서 정상표지석이 자리한 정상까지는 완만한 능선길로 지척이다.
널찍한 공터에 정상표지석 2개와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한 성암산 정상은 경산의 앞산으로 동쪽으로는 경산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경산과 하양의 넓은 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쪽 저 멀리 비슬산 줄기도 어렴풋이 조망된다.
(성암산 정상>
(성암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바라본 326m봉<右>과 삼각점이 자리한 실제 성암산 정상<左> 전경)
(성암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전경. 왼쪽으로 뻗은 능선이 경산 백천교로 가는 길이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왼쪽(북동쪽) 내리막길은 경산시 옥산동 수정사에서 올라오는 길로 그 사이에 범굴이 있는데, 둘러보고 다시 올라오는데 15분쯤 소요된다. 성암산 정상에서 2~3분쯤 내려가면 검은 색을 띤 큰 바위가 앞쪽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곧 약수터를 만나고 이어 범굴에 이른다.
(범굴 초입으로 바위 사이를 통과하면 범굴이다)
(마치 범이 입을 크게 벌린 형국을 하고 있는 범굴)
성암산 8부 능선에 위치한 범굴은 마치 범이 크게 입을 벌린 형국을 하고 있으며, 굴의 높이는 3m 정도로 주위로는 바위군들이 불퉁불퉁 튀어나와 있고 굴 앞쪽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있다.
"이 곳 성암산 범굴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옛날 조선시대에 세찬 바람이 불고 눈보라까지 휘몰아치는 어느 추운 겨울밤 어둠을 헤치고 마을에 가 그 이튿날 먹을 양식을 구해 범굴암으로 오르고 있는 한 노승이 있었는데, 이 노승은 한 손에는 바위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론 나무를 잡으며 간신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던 중이었다.
이 스님은 일찌기 인적이 드문 성암산 정상에 외따로 암자를 세우고 그 암자를 범굴암이라 부르고 동자 하나를 데리고 수도에 전념하고 있었다. 이때 스님이 암자를 비우면 어린 동자는 홀로 암자를 지키며 스님이 돌아오시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곤 하며 스님의 수도생활을 돕고 있었다.
이상히도 이 날따라 날은 어두운데 쌓인 눈길을 걷는 스님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여 잠시 서서 숨을 돌리며 쉬려고 하는 참인데, 바로 그 옆에 두 눈을 붉히면서 큰 입을 딱 벌리고 있는 큰 호랑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스님은 정신을 차리며 두 눈을 부릅뜨고 호랑이를 똑바로 쳐다보며 큰 소리로 호통을 쳤다. 그러나 호랑이는 꼼짝도 않으며 눈물을 흘리며 애절한 목소리로 자꾸만 입안을 들여다 보라는 것이었다. 스님은 하도 이상하여 가까이 가서 입안을 들여다보니 왠 일인가 스님이 오히려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호랑이는 입안에 여자들이 꼽고 다니는 비녀가 목구멍에 걸려서 고통을 받고 있던 중, 이 노승을 만나게 되어 호랑이가 노스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었다.
노스님은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호랑이를 쳐다보며 아낙네나 잡아먹고 사람을 괴롭히는 사나운 짐승이라고 호통을 치며 목에 걸린 비녀를 뽑아 주니 호랑이는 그제야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개 숙여 참회를 하였다. 그래서 노스님은 호랑이를 도로 불쌍히 여겨 범굴에 데리고와 동자승과 한식구가 되게 하였다. 그로부터 동자승과 호랑이는 친구가 되어 열심히 수도생활을 계속하였다.
그 후 몇 년이 지나 동자승은 성암대사가 되었으며, 호랑이는 성암산 산신령이 되어 사람을 괴롭히거나 헤치지 않았으며, 오늘날까지 성암산 수호신이 되어 중생들의 등불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⑵성암산~525.1m봉~병풍산ㆍ용지봉 갈림길(1시간30분 소요).
성암산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난 뚜렷한 능선 내리막길을 4분쯤 내려서면 '긴급신고위치표지판 42번' 안내판이 자리한 공터 갈림길에 이른다. 왼쪽(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경산시 백천동으로 내려서게 되므로 오른쪽(서쪽)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는데, 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능선길로 밀양 박씨 재실 앞 사거리에 이르기까지 억새와 잡풀이 우거져 있으며, 능선 좌우로는 갈림길이나 우회길이 많지만 오직 능선길만 따르면 된다.
(정상을 내려서서 만나는 긴급신고표지판 42번 지점에서 뒤돌아본 정상 전경)
공터 갈림길에서 17~18분쯤에 가면 왼쪽으로 묘 7~8기를 만나고, 2분쯤에 만나는 급경사길을 내려서면 왼쪽으로 묘 7~8기로 오르기 전 왼쪽으로 나 있던 우회길과 만나고, 이어 사거리 안부에 이른다. 왼쪽(동쪽) 길은 우회길이고, 오른쪽(서쪽) 길은 욱수골로 가는 길이므로 직진하는 가파른 능선길을 오른다.
5분만에 봉우리에 올라 비교적 평탄한 능선길을 잠시 따르면 좌우로 소나무가 우거진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봉우리에서 4~5분쯤에 만나는 사거리에서는 좌우 갈림길을 버리고 직진해 3분쯤 평탄한 능선길을 따르면 왼쪽에 자리한 묘 10여 기를 만난다. 다시 4분쯤 능선길을 따르면 오른쪽으로 '긴급신고위치표지판 41번' 안내판이 자리한 사거리에 이르며, 오른쪽(서쪽) 길은 우회길이므로 직진하는 가파른 능선길을 3분쯤 오르면 다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완만한 능선길을 5분쯤 따르면 사거리 안부를 만나는데, 오른쪽 길은 밀양 박씨 재실로 가는 길로 50m쯤 거리에 있으므로 식수를 보충할 수 있다. 직진하는 능선을 오르면 묘지 여러 기를 지나게 되는데, 4분쯤에 봉화 금씨 묘가 자리한 사거리에 이른다. 오른쪽(북쪽) 길은 욱수골 가는 길이고, 왼쪽(남쪽) 길은 우회길이다.
(봉화 금씨 묘가 자리한 사거리 안부)
직진하는 오르막길 오른쪽으로는 묘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2분쯤 능선길을 오르면 봉우리를 오른쪽에 둔 삼거리에 이른다.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봉우리의 잡목 속으로 들어가면 금방 525.1m봉 삼각점(대구4100 1982 재설)을 만난다. 다시 삼거리로 나와 서쪽을 바라보면 580m봉과 용지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서쪽으로는 병풍산(屛風山ㆍ571m)이 우뚝 솟아 있다.
(525.1m봉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용지봉<右>. 왼쪽 제일 뒤쪽으로는 최정산이 조망된다)
(525.1m봉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용지봉<右>과 580m봉<左>)
(525.1m봉에서 남서쪽으로 바라본 왼쪽에 우뚝 솟은 병풍산)
서쪽으로 능선길을 내려서면 곧 봉화 금씨 묘 옆으로 난 우회길과 만나고, 이어 완만한 능선길을 2분쯤 따르면 오른쪽(서쪽)으로 '저는 담배가 싫어요'라는 수성구청에서 세운 안내판이 서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직진하는 오르막 능선길을 6~7분쯤 오르면 왼쪽으로 '긴급신고위치표지판 39' 안내판을 만나고, 완만한 능선길을 2분쯤 더 따르면 '저는 담배가 싫어요'라는 안내판을 만난다.
완만한 능선길을 6~7분쯤 따르면 흙이 많이 드러난 삼거리에 이른다. 오른쪽 우회길에는 나무에 리본이 많이 달려 있는데 이 우회길로 가면 병풍산ㆍ용지봉 갈림길을 지날 수 없으므로 직진하는 능선길을 오르면 바로 병풍산ㆍ용지봉 갈림길에 이른다. 이 곳은 대구시경계 삼거리로 왼쪽(남쪽) 길은 병풍산으로 가는 길로 대구시와 경산시 경계를 따라가는 길이고, 직진하는 서쪽 길이 용지봉으로 가는 길이다.
(대구시경계 삼거리로 용지봉과 병풍산 가는 길이 이 곳에서 갈라진다)
⑶병풍산ㆍ용지봉 갈림길~581m봉~대덕산~용지봉 갈림길~580m봉~용지봉(1시간25분 소요).
대구시경계와 헤어져 직진하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른다. 억새를 헤치며 한 차례 짧은 오름 뒤 내리막을 내려서면 '긴급신고위치표지판 38' 안내판이 서 있는 사거리에 이르고, 직진하는 능선길을 5~6분쯤 오르면 널찍한 공터에 삼각점(대구565 1994 재설)이 자리한 581m봉에 이른다.
581m봉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곧 묘지를 지나 삼거리에 이른다. 오른쪽 길은 대덕산(大德山ㆍ599.4m) 가는 길로 '긴급상황신고요령' 안내판과 '긴급신고위치표지판 24' 안내판이 서 있으며, 왼쪽(서쪽) 내리막길이 용지봉으로 가는 길이다.
(널찍한 공터에 삼각점이 자리한 581m봉)
(581m봉을 내려서자마자 만나는 왼쪽 용지봉 가는 길과 직진하는 대덕산 가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앞쪽으로 진밭골의 건물과 진밭못(골안못)이 내려다보인다. 이어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대덕산ㆍ용지봉 갈림길에서 10분쯤에 보도블럭이 깔려 있고 오른쪽으로 '긴급사고위치표지판 28' 안내판이 서 있는 넓은 공터의 사거리 안부에 이른다. 여기서 오른쪽(북쪽) 길은 진밭골로 내려가는 길이고, 왼쪽(남쪽) 길은 안박실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오른쪽 진밭골 가는 길과 왼쪽 안박실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사거리 안부)
직진하는 짧은 오르막을 올라 6~7분쯤 능선길을 따르면 오른쪽으로 '범물농장 가는 길←' 안내판이 서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여기서는 왼쪽 능선길을 따른다. 8~9분쯤에 다시 사거리를 만나 직진하는 능선길을 오르면 곧 묘 2기를 만나고, 3분쯤 더 가면 억새가 군락을 이룬 봉우리에 이른다. 이 곳에서는 앞쪽으로 우뚝 솟은 용지봉을 볼 수 있다.
완만한 길을 따르다 한 차례 오름 뒤 580m봉에 이른다. 볼록한 봉우리가 공터로 왼쪽(남쪽)으로는 행정리로 가는 내리막길이 있고, 북쪽으로는 용지봉과 오른쪽의 철탑이 안부를 사이에 두고 우람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580m봉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용지봉 정상 전경)
(580m봉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용지봉<右>과 그 왼쪽 능선 끝에 보이는 철탑 왼쪽 봉이 애기봉이다)
(용지봉과 철탑 사이 주능선 안부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용지봉 정상)
용지봉을 바라보며 북쪽으로 난 널찍한 내리막길을 내려선다. 완만한 길을 지나 오르막길이 시작될 때쯤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있는데 이 길은 백련사로 가는 길이다. 오르막길을 올라 주능선 안부에 이르면 오른쪽으로는 철탑이 보이는데 철탑 옆으로는 두성아파트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정상은 왼쪽(서쪽)으로 난 가파른 능선길을 오른다. 580m봉에서 용지봉 정상까지는 15분쯤 소요된다.
헬기장인 용지봉 정상에서는 동쪽으로는 왼쪽으로부터 대덕산ㆍ성암산ㆍ525m봉ㆍ581m봉ㆍ병풍산이 차례로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동학산과 상원산이 조망된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난 내리막길은 범물동 버스종점 옆 미진아파트로 내려가는 길로 이 코스는 용지봉을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 중 하나지만 경사가 급하고 힘이 많이 드는 등산로로 중간에 약수탕도 있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대덕산<左). 오른쪽 능선 끝 짤린 파란색 봉우리는 성암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병풍산<右>과 그 왼쪽 581m봉. 철탑 오른쪽은 525.3m봉. 왼쪽 능선 뒤는 성암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앞쪽 580m봉과 뒤로 우뚝 솟은 동학산. 오른쪽 제일 끝은 상원산)
⑷용지봉~애기봉~362m봉~법니산~봉수대~법이산~주택가 도로(1시간25분 소요).
하산은 남쪽으로 난 길을 따른다. 정상에서 돌계단을 내려서자마자 왼쪽에 '긴급사고위치표지판 18' 안내판과 정상표지석이 자리하고 있고, 가파른 내리막 능선길을 내려서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철탑을 만나는데 정상에서 10분쯤 소요된다.
(용지봉 정상 헬기장 옆에 자리한 정상표지석)
(용지봉 정상을 내려서다 뒤돌아본 정상 전경)
철탑을 지나면 곧 삼각점(대구 339)이 자리한 애기봉(556m)에 이르고, 억새 사이로 난 완만한 능선길을 5분쯤 따르면 산불감시초소를 만난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곧 '긴급신고위치표지판 17' 안내판이 자리한 삼거리에 이르는데, 삼거리 왼쪽 능선길은 가창교로 내려가는 길이므로 오른쪽 내리막길을 따른다.
(철탑을 지나자마자 만나는 애기봉 정상)
내리막길을 5분쯤 내려오면 다시 삼거리를 만난다. 두 길은 곧 만나므로 갈림길에서 왼쪽 내리막길을 3분쯤 내려가면 넓은 공터에 묘 1기를 지나 배드민턴장에 이르는데, '긴급신고위치표지판 13' 안내판과 등산안내도가 서 있다.
배드민턴장은 지산동과 범물동 주민들이 운동 삼아 가장 많이 오르는 장소로, 이 곳에서 왼쪽으로 5분 거리에는 샘도 있다. 배드민턴장 왼쪽(동쪽)으로 난 길은 산불감시초소로 오를 수도 있고 가창교로 내려갈 수도 있으며, 오른쪽(서쪽)으로 난 길은 용지체육공원과 청구호반맨션이나 삼주타운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배드민턴장을 가로질러 직진하는 북쪽 능선길을 따른다. 곧 만나는 갈림길에서 능선길을 따르면 암릉이 제법 깔린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오르막을 오르면 바위들이 널찍한 공터에 널려 있으며, 왼쪽(서쪽) 능선길로 접어들면 아주 큼직한 바위들을 만나는데 10분쯤에 만나는 '긴급사고위치표지판 10' 안내판에 이를 때까지 심심찮게 암릉이 이어진다.
'긴급사고위치표지판 10' 안내판에서 10분쯤 거리인 362m봉까지는 좌우로 갈림길이 많이 나 있지만 무시하고 능선길만 따르면 된다. 넓은 공터에 오른쪽(남쪽)으로 청구호반맨션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362m봉에서는 직진하는 능선길을 따르는데 역시 갈림길을 무시하고 7~8분쯤 능선길을 따르면 나무에 시계가 걸려 있는 법니산(348.5m) 정상에 이른다. 법니산 정상에는 돌로 화단을 가꾸어 놓았고 좌우로 운동기구들도 마련돼 있다.
첫댓글 너무나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군요 그래서 자주 "우리 몸엔 우리 것이 좋다." 라는 "身土不二"가 "THINK"이 납니다. 어려운 것은 불초소생에게 묻지 마세요 머리에 쥐가나서 고양이를 부르던가 병원 신세를 져야 합니다. 어려운 것은 "들에게 물어 보세요 그러면 잘 가르쳐 주실 것이 아닙니까 불초소생은 몰라요 모르는 것도 몰라요 모르는 것도 모르는 것이 "法"이지 않습니까 이것이 인정사정이고, 또 이것이 "CARROT"하고, 또 이것 또한 "FACT"이지 않습니까
후손님 그저께 산행한 성암산을 상세히 올려 주셨네요
욱수골에서 출발하는 진로를 올리셨네요^^ 전 가끔 수성구청에서 개발한 만보로를 산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