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장안에서 연꽃 구경을 하고 기장 마을버스 9번을 타고 은진사를 찾아갔다.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니 길천에서 내리면 된다고 하는데 마을버스 9번을 타면 길천성당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 은진사이다. 마을버스 3번을타면 길천에서 내려 15분정도 를 다시 걸어와야한다. 초행길에서 15분은 참 길다. 은진사에는 백련이 한창이다. 평일에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구경하기가 편하다.
도로에서 바라본 은진사. 은진사 들어가는 길. 능소화. 참나리꽃. 포대화상이 반겨준다.
수국도 한창이다. 루드베키아와 수국.
여기저기 작은 폭포들을 만들어 놓아서 물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다.
대불전. 삼배하고 촬영을 했다. 대불전 앞에서 바라본 풍경. 대불전 오르는 중간에 위치한 산신각.
대웅전.
배롱나무꽃은 이제 피기 시작했다. 용왕전. 연밭을 배경으로 능소화 한장. 작은 화분에 심어져 있던 수련. 출사 나왔던 분들이 줄줄이 서서 촬영하던 참나리꽃. 좋은 카메라로 찍으면 물하고 꽃하고 근사하게 나오겠지...
연밭이 아주 크진 않아도 뒤에 있는 사찰하고 잘 어울린다. 용완전 옆의소나무와 자귀나무가 잘 어울린다. 옆에 사람들이 사진찍는다고 있어 다른쪽에서 찍었더니 영 별로다. 연밭 내려가는 길에핀 루드베키아. 연밭 중간에 핀 보라색꽃은 이름을 통 모르겠다. 숨어 핀 홍련.
은진사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장안천 가족 공원이 있고 그 앞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시간은 장안사에서 출발하는 시간에서 대충10여분을 더하면 되는데 나는 화장실에 갔다가 놓쳐서 길천마을까지 걸어가 3번을 타고 기장으로 나갔다. 길천에서는 37번 시내버스와 울산가는 버스도 있다. |
출처: 이길을 걷다보면 행복해지리라. 원문보기 글쓴이: 바보사랑
첫댓글 감사히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