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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초등학교 27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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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출 석 부 강아지 이야기 2
고진술 추천 0 조회 184 13.06.30 07:4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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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30 09:51

    첫댓글 내가 토니라면 하는 역지사지의 마음과. 측은지심으로 동물을 구제하면 또 다른 복으로 돌아올거야. 어떨땐 동물이 미물이 아니라 사악한 인간보단 낫다는 생각이 든다.

  • 13.06.30 10:52

    오전 9시 예배마치고 메일 확인하러 컴켰다가~~~
    토니~~~ 생각이 많겠다.
    자기 탓이라 눈물흘린 친구 아내 마음 알것도 같아.
    진술이처럼 나도 강아지는 강아지처럼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토니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면.... 그건 자신 할 수 없다.

  • 13.06.30 11:56

    나도 강아지를 강아지로 키워야한다는 말에는 동감하지만 ..나같으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다면 가는날까지 최선을 다해주고싶은마음이야..토니의 마지막까지 고통없이가기를 원하지만..그래도가는 날까지는...고통없이 식구들과함께 뛰어놀수있다가면..나~~중에 토니가 소풍가고없을때 네가 최선을 다~~했다고생각하면 그나마 쫌 마음이 좋지않을까싶네..

  • 13.06.30 14:38

    어느날은 무엇인가라도 함께 지내기를 바라다가 출장 때 혼자 있을 그 녀석의 외로움을 생각해 행동에 못 옮기고 있었다.산 생명에 정을 주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다.친구와 가족들의 아푼 마음이 전해온다.부디 모두 행복하기를 바랄 뿐.

  • 13.07.01 08:56

    강아지를 강아지로만 생각하든
    강아지를 자식처럼 여기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강아지가 고통 속에 있는 모습을 어찌 편히 바라보누...
    강아지를 강아지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에 너무 얽매이지 않아도 될 듯 하네.
    아픔을 겪는 생명이니......

  • 작성자 13.07.01 14:25

    병원을 다녀온 이 후 토니의 생활은 완전히 바꿨다.
    매일 얘견용 고기를 주식으로 하고 산책 횟수와 거리를 늘려
    체력 보강에 힘쓰니 토니녀석 살판 났다.
    동물병원의 추천대로 딸아이는 오메가3를 먹인다고 난리다.
    토니는 병원다녀온 후로진통제 투여와 맛난 고기들로 아주 행복해한다.

    내가 생각했던 이유는...
    약400만원이라는 거액과 쬐그마한 토니의 턱을 반정도 날려버리는 수술의 고통을 주고도
    수명 연장에 별 효과가 없고 병원에서는 원래 그런 거니 안락사 어쩌고 저쩌고 할때...
    솔직히 거액의 수술비용에 따르는 도덕적인 면이 신경쓰인다.
    이정도 금액이라면 내돈 내가 쓰는데가 아니다.
    보즘금100만원에 월세..

  • 13.07.01 22:24

    에구. 그럼 내적갈등 할 만하고. 딜레마네.

  • 13.07.02 21:46

    너~무 많은 돈에 비해 토니의 상태가 그리..큰 도움이 안된다면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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