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2장 주님이 세우시는 사람
삼하2: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삼하2: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삼하2:8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삼하2:9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삼하2:17 그 날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세움 받는 사람
사울이 죽고나자 다윗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유다로 돌아갈까요? 유다의 어느 곳으로 돌아갈까요? 다윗은 유다 헤브론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오랜 망명생활을 청산하고 돌아왔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바로 다윗을 기름부어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사울을 장사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칭찬해 주었습니다.
다윗은 스스로 왕이 되고자 욕심을 가진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부어서 왕으로 세우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왕이 되는 과정에서도 자기의 수단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사울을 죽이고 왕이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철저히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이 사울을 죽게 하신 후에도 하나님의 뜻을 묻고 나서야 움직였습니다. 다윗은 철저히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세움을 받았습니다.
* 나는 스스로 올라서려 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세워 주시는 사람입니까?
사람의 뜻대로 세우는 사람
사울이 죽고 나자 사울의 군장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미 사울을 버리기로 결정하시고 다윗을 세우기로 결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보셋은 사람의 뜻대로 세운 왕이기에 결국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오늘 날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자기 스스로 높이 올라가려고 합니다. 그들은 이스보셋의 결말을 주의해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스보셋은 다윗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의 왕이었습니다. 이스보셋은 10지파의 왕이었고 다윗은 겨우 유다지파의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군대의 싸움에서 다윗의 군대가 우세하였습니다.(17)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아지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차지한 자리는 길지 못할 뿐 아니라 곧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세워주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워 주시는 사람은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일을 하다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다시 자기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워 주는 사람은 항상 하나님께 제가 무엇을 할까요,라고 묻는 사람입니다. 자기 인생의 주권을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세움 받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세워 주는 복된 성도들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