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간만의 월요일 휴무가 걸렸네요~ㅋㅋ 지난주부터 야코 대전지사 지점장님에게 여러번 부탁한 끝에 볼트를 시승할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ㅋㅋ 고향사람 좋다는게 뭐여유~ㅋㅋ
야코 대전지사는 대전 중구 문창동에 위치한 오토바이 특화거리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날 시승한다는 기대감에 잠도 설치고 핫핫핫 아침 일찍 야코로 향합니다~
정비실에서는 아침부터 바이크 새차가 한창이더군요~ 전날 대구에서 열린 시승회에서 쓰였던 차량을 아침부터 새차를 하고 있더라구요~
직원분들이 새차를 하고 계실동안 쇼룸을 둘러 봅니다~
어지간한 주력기종은 다 전시되어 있네요
MT-09도 많이 매력적인데..스피드를 무서워하는관계로..ㅋㅋ 저는 요즘 볼트에 꼿혔습니다..
바로 이녀석 볼트~오늘 넌 내꺼얌~
몸 단장을 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아 빤딱빤딱해~
금장 개스쇽이 반딱반딱 빛나네요~ㅎㅎ 할리 883의 깡쇼바보다는 매우 우수한 쇼바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테스트 해보려고 과속방지턱 몇개 넘어봤는데 지난번 883 빌려 탓을때 보단..매우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꼬리뼈도 덜 아프구요~
에어크리너 케이스의 압박~
이제 떠날 채비를 합니다~ 헬멧이랑 장갑은 야코에서 빌렸어요~ㅎㅎ 헬멧은 볼트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주는 레이져 헬멧입니다~ 33만원짜리라고 해욤 고글도 포함입니다~
바이크를 욜심히 새차해 주신 대전점 막내 정비사 황윤성씨와 한컷~ 바이크를 매우 좋아하는 젊은이 입니다~
오늘의 여행지는 포도의 고장? 옥천~ㅋㅋ 사실 옥천은 금강에 둘러싸여 있어서 민물생선 요리가 유명한데..저는 몇년전에 맛본 민물새우 짬뽕이 생각나서 시승겸 맛집 탐방겸~ 겸사겸사 ㅎㅎ
옥천군 캐릭터들이 반겨주네요~
형아의 노상방뇨를 기다려준 볼트~
옥천은 향수라는 시를 지은 정지용 시인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넓은벌 동쪽 끝으로~ 그렇게 시작하는 시입니다~ 중학때 국어 교과서에서 본거 같기도 하구..암튼
문학에는 완전 문외한 이지만..지나가는 길에 둘러 봅니다~
이곳은 박근혜 각하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입니다..
몇년전에 복원 사업을 통해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잘 살았네요 각하 어머니..ㅋㅋ
점심을 먹기는 이른 시간이라 근처의 금강유원지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금강유원지로 가는 길엔 지금은 쓰이지 않는 옛 경부고속도로가 있어요..스피드를 무서워 하지만 ㅋㅋ 볼트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땡겨봅니다~ 160까지는 무리없이 올라가는데..워워..ㅋㅋ무서워서 더는 못 땡겨 봤어요 ㅎㅎ 알차타는 라이더들 존경합니다~ 꾸벅..
저는 스피드보다는 감성..ㅎㅎ 하이패스로 갈까 일반으로 갈까 잠시 고민에 빠져봅니다..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예요..탱크와 시트가 만나는 부분.. 여자의 허리곡선 같다고 할까..좌우로 튀어나온 에어크리너 케이스와 엔진 때문에 불편할껄로 생각했는데..진정한 어메리칸 간지는 쩍벌아닙니까? 전혀 불편하지 않고 편안합니다~
액션캠 살돈이 없어서ㅎㅎ 주행하며 폰카로 미친짓 해봅니다 ㅋㅋ 액션캠을 하나 사던지 해야지ㅋㅋ
금강을 배경으로 한컷~ 강물색하고 볼트 색하고 잘어울리죠?
아침에 새차한건데..죄송함다~
어지간한 오프로드 주파도 가능? ㅎㅎㅎㅎ 험로는 불가능합니다~ㅋㅋ
크루징할때 너무 무르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노면을 잘 잡아주는 프런트쇽 편안합니다~
공기는 아직 차지만 간만에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코피한잔~ㅋㅋ
금강유원지 휴게소 입니다~
이제 기다리던 50년 전통 중국집으로 향해요~ 문정식당이지만..백반집이 아니라는거
메뉴판 입니다~ㅋㅋ
캬~ 역시 바람 맞고 온날은 짬뽕이 최고죠? 칼칼한 국물에 민물새우의 감칠맛..최고~ㅎㅎ
커피마시러 이동~
사은품으로 주는 레이져 헬멧 살펴봅니다~ 품질이 사은품 치고는 매우 좋습니다
반나절 쓰고 운행했는데 보기보다 가볍고 착용감도 좋았습니다
안경 위로 그냥 써도 괜찮을 정도로 넉넉한 고글..
바이크를 구매하면 교환 쿠폰으로 나가는데 금액을 더 지불하고 상위 제품으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횽아를 기다리고 있는 볼트~
배고파욤~ㅋㅋ
샐프로 주유해욤~
반납하기전 사이즈 체크~ㅎㅎ 제 키는174 입니다~ 약간 앞으로 숙여지는 자세가 됩니다.
발은 무릎을 굽히고도 발이 땅에 닿습니다~ㅎㅎ
일반 어메리칸 보다는 약간 더 앞으로 향합니다..볼트는 어메리칸이 아닌 스포츠 헤리티지 카테고리의 바이크 이기 때문에 일반 어메리칸 보다는 약간 더 스포츠 성이 있습니다.
주행시에는 이 자세보다 약간 더 앞으로 숙여야 하겠죠?
뒤에서 본모습~ㅎㅎ 3월 인데도 쌀쌀해서 내복이며 껴입었더니..퉁퉁하게 나왔네요~ㅎㅎ
바이크 거리 터줏대감 박사장님..평생동안 할리를 만져오신 분인데..ㅋㅋ 한마디 하시네요..883 보다는 이게 훨낫지..왜요? 일제는 오일은 안새자나..ㅋㅋㅋ 할리는 미국서나 타야지..지가 고쳐가면서..한국서는 일제야..
대전 야코에는 시승용 테네레도 준비되어있습니다~
티맥530은 필수겠죠?
대전야코 직원 분들과 옆 센터의 개코봉 사장님 ㅋㅋ 작년 KMF 600전에서 알식이로 정직하게 6등했다고 자랑질..ㅋㅋ 제일코가 큰 사장님이 개코봉 사장님 입니다~ 누구일까요? 맞히신 분에겐 선물~
유순조 지점장님을 필두고 15년 경력의 이희련 정비 과장님 그리고 1달된 막내 황윤성이 꾸려가는 대전 야코~ 곧 확장 이전 할 계획이 있다고 하니 대전야코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볼트 빌려 주셔서 감사하고요~ 적금타면 꼭 살께요~!!
16일 일요일 시승회 대박나세요~커피사들고 꼭 가겠습니다~
첫댓글 비도오고..짬뽕 땡기네요...ㅋㅋ
대전 오시면 연락주세요~ 한그룻 쏩니다~ㅋㅋ
볼트... 멋지네요~^^
국산도 볼트 같은 디자인으로 650cc이상 나와줬으면 좋겠군요~ㅎ
미라쥬....ㅎㅎㅎ
부산에서 직접 시승해봤는데 진동도 적절하고 순정 배기음도 참 좋았네요. 클러치도 가볍고 초반 토크가 세서 출발이나 변속도 너무 쉽고요. 이 바이크 스타일이 그렇지만 스텝 위치가 너무 가까워 체구가 적당한 사람이 타야 어울리지 180이상 되는 분은 다리 모양새가 어설픕니다. 그외에는 최고라 봅니다.
어메리칸은 뭔가 불편한게 멋이다라고 그동안 생각했었는데..볼트 시승해보고 역시 다루기 쉬운게 최고라고 느꼈습니다~ㅋㅋ특히 클러치는 883이랑 비교해서는 정말 가볍더라구요 자주 변속해도 전혀 손에 무리 안가고 특히 엔진 진동도 너무 세지 않고 아주 적당하고.정말 재미있게 탓습니다..ㅋㅋ
낮지가 아니라 낫지 입니다
수정했습니다~ㅎㅎ 한쿡어 어렵쑵니다..ㅋㅋ
관심이 가네요....하하하
같이 지르실까요?...저는 적금 깰까 고민중...
세칸으로 한대더 오케이 ㅋㅋㅋ
세컨으로 볼트를? 여유있으시네요~ㅎㅎㅎ 부럽습니다~저는 적금 깰까 고민중...ㅎㅎㅎ
바나나우유~~
이 닉네임의 공통점은 말이 많고 재미있다?^^
볼트 저도 시승해 봤는데
상체가 너무 앞으로 숙여져서
허리 옆구리가 결린다.
다리가 많이 구부러지고 불편하다.
힘 파워나 소리 싸운드는 맘에 들더군요.
냉중에 마후라 바꿔주고 핸들 바꿔주고
스텝 달아주면 매우 굿일 듯 합니다.
모두 체형이 틀리니..ㅋㅋ 저는 차라리 앞으로 숙여지는 자세가 주행중에는 편하던데요 ㅎㅎ 머플러는 공감입니다~ 반스하인스로 딱 달아주면..ㅋㅋ
그나저나 열심히 일하는 우리 잘생긴 윤성 미케닉
이 날 따라 표정이 긴장 많이 탄 듯.
일요일날 남대전 톨게이트에서 시승식 한다고 해서 함 가보려구요~ㅋㅋ 황기사님 보러욤~ㅋㅋ
와~~ 멋진 시승기 잘 보았습니다........
감솨합니다~~ㅎㅎ
대흥동 특화거리도 퇴계로 거리만큼 욕 많이 먹는 동네인거 같더라구요. 몇번 갔었는데 너무 한산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