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사진정리가 되질않아 뒤죽박죽입니다.
위 사진은 프라하궁안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을 경호하던 호위병들이 교대하고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프라하 궁 뒷편에 있는 황금소로 골목, 그곳에 있는 NO 22 번 집,
한 때 카프카가 집필을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황금소로에 있는 스타코 마감벽의 색상, 유럽에서 흔히 만나는 색상입니다.

좌측 벽, 하늘색 벽의 상단에 가늘고 좁은 은회색 표지가 보이시나요 ?
그것이 카프카의 집이라고 표시된 문패? 라고 해야하나요.
그 앞에서 증명사진을 찍느라 늘 많은 사람들이.





황금소로 골목의 건물 2 층으로 올라가면
갑옷과 각종 무기며 진기한 도구와 물건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읍니다.

















이른 봄, 프라하 궁전 안 천사의 정원 담벽 우로 따스한 햇살이 흐르고 나무들이 해바라기를 하고.







전쟁을 밥 먹듯이 하던 친구들이라 갑옷과 무기류들이 다양합니다.

이건 고문기구인 모양인데, 그런데 저 무딘 도끼로 목을 '댕강' ?






베네치아의 무라노 섬이 유리공예로 이름난 곳이라면, 프라하도 그에 못지않게 뛰어난 솜씨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무라노에서는 작은 와인글라스 하나 가 100 유로 이상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프라하에서는 그 가격의 1/4 로 비슷한 것을 네 개나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이라면 어떨 지 모르겠네요.
봄의 크룸로프를 찾다가 봄에 찍은 프라하 사진만 찾아 올립니다. ㅎㅎ
어쨋든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지난 여행이 생각남니다.
프라하의 야경과 예쁜 유리제품들 한번 더 가볼 기회는 .....
좋은곳을 보셨군요ㅎㅎㅎ
몇해 전 제가 보고 온 유럽도 올리고 싶은 충동이 사진 볼때마다 납니다.
ㅋㅋ
그러나 저만이라도 좀 참아야겠지요.^^
허이구 !!
제발 참지마시라고 충동해봅니다. ㅎㅎ
같은 곳이라도 다른 시각으로 그린 그림들을 보고싶네요.
프라하는 가보지 못했지만 베네치아에서 유리공방에서 직접 와인글라스 제작 과정을 본적이 있어요.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꼭 와인잔 하나를 사고 싶었었는뎅...ㅋㅋㅋ
쌤의 글을 보면 갑자기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외국여행에 대한 호기심이 급감했었는뎅...
베네치아에서 유리공예를 보셨다면 그곳은 Murano 섬일 것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맘에 쏙드는 와인글라스 하나를 골랐는데,
네 개 한 세트가 무려 400 유로 ! 당시 환율로 육십만원 가까이.
한 개만 사겠다고 떼 쓰고 깍아서 99 유로에 하나 사왔지요.
그래서 그런 지 그 와인잔으로 마시면 훨씬 더 맛이 좋은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