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상 7장 20-23절 (구약 621쪽)
대상7:20 에브라임의 아들은 수델라요 그의 아들은 베렛이요 그의 아들은 다핫이요 그의 아들은 엘르아다요 그의 아들은 다핫이요
대상7:21 그의 아들은 사밧이요 그의 아들은 수델라며 그가 또 에셀과 엘르앗을 낳았으나 그들이 가드 원주민에게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내려가서 가드 사람의 짐승을 빼앗고자 하였음이라
대상7:22 그의 아버지 에브라임이 여러 날 슬퍼하므로 그의 형제가 가서 위로하였더라
대상7:23 그리고 에브라임이 그의 아내와 동침하매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 집이 재앙을 받았으므로 그의 이름을 브리아라 하였더라
빼앗고자 하는 자의 결말
오늘은 역대상 7장에 소개된 에브라임의 아들들 중에서 특별히 에셀과 엘르앗이라는 자들을 중심으로 빼앗고자 하는 자의 결말이 어떠한가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교훈 받고자 하는 것은 빼앗고자 하는 자의 결말을 보면 저와 여러분은 삶에서 빼앗고자 하는 자가 아니라 주고자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역대상 7장에 보면 6개 지파의 자손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1-5절은 잇사갈 자손
6-12절 베냐민 자손
13절 납달리 자손
14-19절 므낫세 자손
그리고 20-29절은 에브라임 자손
30-40절 아셀 자손
그런데 오늘의 본문에 기록된 에브라임 자손에 대한 기록과 다른 기록들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인가? 에브라임 자손에 대한 기록에는 하나의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잇사갈의 자손>
대상7:1 잇사갈의 아들들은 돌라와 부아와 야숩과 시므론 네 사람이며
대상7:2 돌라의 아들들은 웃시와 르바야와 여리엘과 야매와 입삼과 스므엘이니 다 그의 아버지 돌라의 집 우두머리라 대대로 용사이더니 다윗 때에 이르러는 그 수효가 이만 이천육백 명이었더라
대상7:3 웃시의 아들은 이스라히야요 이스라히야의 아들들은 미가엘과 오바댜와 요엘과 잇시야 다섯 사람이 모두 우두머리며
대상7:4 그들과 함께 있는 자는 그 계보와 종족대로 능히 출전할 만한 군대가 삼만 육천 명이니 이는 그 처자가 많기 때문이며
대상7:5 그의 형제 잇사갈의 모든 종족은 다 용감한 장사라 그 전체를 계수하면 팔만 칠천 명이었더라
<베냐민의 자손>
대상7:6 베냐민의 아들들은 벨라와 베겔과 여디아엘 세 사람이며
대상7:7 벨라의 아들들은 에스본과 우시와 웃시엘과 여리못과 이리 다섯 사람이니 다 그 집의 우두머리요 큰 용사라 그 계보대로 계수하면 이만 이천삼십사 명이며
대상7:8 베겔의 아들들은 스미라와 요아스와 엘리에셀과 엘료에내와 오므리와 여레못과 아비야와 아나돗과 알레멧이니 베겔의 아들들은 모두 이러하며
대상7:9 그들은 다 그 집의 우두머리요 용감한 장사라 그 자손을 계보에 의해 계수하면 이만 이백 명이며
대상7:10 여디아엘의 아들은 빌한이요 빌한의 아들들은 여우스와 베냐민과 에훗과 그나아나와 세단과 다시스와 아히사할이니
대상7:11 이 여디아엘의 아들들은 모두 그 집의 우두머리요 큰 용사라 그들의 자손 중에 능히 출전할 만한 자가 만 칠천이백 명이며
대상7:12 일의 아들은 숩빔과 훕빔이요 아헬의 아들은 후심이더라
<므낫세의 자손>
대상7:14 므낫세의 아들들은 그의 아내가 낳아 준 아스리엘과 그의 소실 아람 여인이 낳아 준 길르앗의 아버지 마길이니
대상7:15 마길은 훕빔과 숩빔의 누이 마아가라 하는 이에게 장가 들었더라 므낫세의 둘째 아들의 이름은 슬로브핫이니 슬로브핫은 딸들만 낳았으며
대상7:16 마길의 아내 마아가는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베레스라 하였으며 그의 아우의 이름은 세레스이며 세레스의 아들들은 울람과 라겜이요
대상7:17 울람의 아들들은 브단이니 이는 다 길르앗의 자손이라 길르앗은 마길의 아들이요 므낫세의 손자이며
대상7:18 그의 누이 함몰레겟은 이스홋과 아비에셀과 말라를 낳았고
대상7:19 스미다의 아들들은 아히안과 세겜과 릭히와 아니암이더라
<아셀의 자손>
대상7:30 아셀의 아들들은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요 그들의 매제는 세라이며
대상7:31 브리아의 아들들은 헤벨과 말기엘이니 말기엘은 비르사잇의 아버지이며
대상7:32 헤벨은 야블렛과 소멜과 호담과 그들의 매제 수아를 낳았으며
대상7:33 야블렛의 아들들은 바삭과 빔할과 아스왓이니 야블렛의 아들은 이러하며
대상7:34 소멜의 아들들은 아히와 로가와 호바와 아람이요
대상7:35 그의 아우 헬렘의 아들들은 소바와 임나와 셀레스와 아말이요
대상7:36 소바의 아들들은 수아와 하르네벨과 수알과 베리와 이므라와
대상7:37 베셀과 홋과 사마와 실사와 이드란과 브에라요
대상7:38 예델의 아들들은 여분네와 비스바와 아라요
대상7:39 울라의 아들들은 아라와 한니엘과 리시아이니
대상7:40 이는 다 아셀의 자손으로 우두머리요 정선된 용감한 장사요 방백의 우두머리라 출전할 만한 자를 그들의 계보대로 계수하면 이만 육천 명이었더라
그러면 본문인 에브라임 자손에 대한 기록을 보겠습니다.
대상7:20 에브라임의 아들은 수델라요 그의 아들은 베렛이요 그의 아들은 다핫이요 그의 아들은 엘르아다요 그의 아들은 다핫이요
대상7:21 그의 아들은 사밧이요 그의 아들은 수델라며 그가 또 에셀과 엘르앗을 낳았으나 그들이 가드 원주민에게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내려가서 가드 사람의 짐승을 빼앗고자 하였음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른 지파에 대한 기록은 그저 단순하게 누가 누구의 아들이요 그들이 모두 몇 명이며 그들은 다 용감한 자들이었다 라는 형태로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에브라임 자손을 소개할 때에는 특히 에셀과 엘르앗 이라는 두 아들이 가드 원주민에게 죽임을 당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내려가서 가드 사람의 짐승을 빼앗고자 하였기 때문이라 것을 기록하였습니다.
대상7:21 현대인
에브라임에게는 수델라 외에도 에셀과 엘르앗이라는 두 아들이 있었다. 이들은 가드 원주민들의 짐승을 훔치려다가 죽임을 당했다.
대상7:21 현대어
에브라임에게는 수델라 외에도 에셀과 엘르앗이라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가드에 숨어들어가 그 땅의 가축을 약탈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주민들에게 맞아죽었다.
이로 인해 에브라임을 슬퍼하였고 그 다음에 아들을 낳았는데 그의 이름으로 브리아 라고 지었는데 그 이름의 뜻은 그 집이 재앙을 받았으므로 라고 하였습니다.
대상7:22 그의 아버지 에브라임이 여러 날 슬퍼하므로 그의 형제가 가서 위로하였더라
대상7:23 그리고 에브라임이 그의 아내와 동침하매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 집이 재앙을 받았으므로 그의 이름을 브리아라 하였더라
대상7:23 현대어
그 뒤 에브라임이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자 아내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에브라임은 이 아이의 이름을 '불행 중에서'라는 뜻인 브리아라고 지었다. 그의 집안이 재앙을 겪고 있을 때에 그 아들을 낳았기 때문이다.
즉 에셀과 엘르앗 두 아들의 죽음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그 집안의 재앙이었다 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남의 것을 빼앗고자 훔치고자 약탈하고자 하는 삶은 죽임을 당하는 재앙적 삶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도의 삶이 빼앗고자 하는 재앙적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가장 단적인 예를 하나 드리면 그렇게 위대했던 다윗 왕이 행한 일 중에 가장 치욕적인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밧세바를 남편 우리아에게서 빼앗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무엇이었습니까?
삼하12: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삼하12: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삼하12: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삼하12: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삼하12: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삼하12: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삼하12: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삼하12: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삼하12: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삼하12: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삼하12: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삼하12: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삼하12: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삼하12: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삼하12: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의 단적인 예화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빼앗고자 하는 삶을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그러한 삶의 결말은 분명 재앙이며 죽음이다 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으로 이러한 빼앗고자 하는 삶을 엄히 경계하셨습니다.
출20:13 살인하지 말라
출20:14 간음하지 말라
출20:15 도둑질하지 말라
출20: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출20: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이 모든 것이 빼앗고자 하는 삶의 모습들인 것입니다.
이에 반하여 예수님께서 하신 적극적인 말씀을 보겠습니다.
마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19: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눅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눅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행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우리의 것을 빼앗고자 오신 분이 아니시라 자신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주시려고 오셨고 그리고 주셨고 이제 성도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주려고 하는 자가 되라 이것이 주 안에서 복된 삶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 에브라임의 아들 에셀과 엘르앗을 기억하시면서
저와 여러분은 빼앗고자 하는 재앙적 삶을 사는 자가 아니라 주고자 하는 축복적 삶을 살아서 누가복음 6장 38절에 기록된 말씀
눅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는 말씀이 삶 가운데서 그대로 일어나는 복된 삶을 사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