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문이 미치는 광고효과는 15%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까지 한 겨례와 경향의 광고효과는 지극히 미미 하였었습니다. 조.중.동을 보는 독자들은 부유층 10%에 한 하지만은 않습니다. 중소기업 사장들과 상인들도 대부분 이 셋 중 하나를 더 보거나 봅니다. 그런데 이 명박 정부에 대한 불만이 90% 이상으로 증폭이 된 지금에는 중소기업 사장들은 중소기업을 주식시장에서 조차 전혀 도와주지 않는 현 정부가 얄미워서 추가로 보던 조.중.동을 다 끊어 버렸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시장과 가내 공장들이 함께 있어 전통적으로 중앙일보를 가장 많이 보던 동네입니다. 한 겨례는 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일부 구독이 되던 상태였고 경향은 아예 보는 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신문은 독립지국이 없이 조.중.동을 취급하던 지국을 통해 배달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조.중.동 지국장들이 불매 운동 때문에 견디지를 못하고 한겨레와 경향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나머지를 배달했었는데 시민들의 항의와 자발적 의사로 지국을 폐쇠시켜 버렸습니다.
저희 집만 해도 여섯 가구가 삽니다. 신문이 한 곳으로 배달이 오기 때문에 저는 신문 바꿔 보기의 변화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경향은 물론 한겨레 보던 집이 한 군데도 없다가 사이좋게 3부씩 갈라졌습니다. 네티즌들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심지어 한 겨레 지국장은 여유까지 생겨서 한 번 오더니 아직까지도 신문 값 받으러 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특히나 그렇고 조선과 동아 같은 경우 물가 정보가 좋기 때문에 상인들은 반드시 보아야 하는데 매경으로 바꿔버리고 한겨레와 경향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얄미워 죽겠는데 정부 편드는 신문 볼 필요 없겠지요. 제가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50 가구 중 12 가구를 제외한 38가구가 최근자에 싹 바꿨습니다. 엄청난 증가입니다. 지면도 덩달아 늘고 다양한 정보가 제공이 되기 시작하면서 구독률은 날로 증가합니다. 나머지 12가구도 끊어주질 않아서 할 수 없이 보는 양상입니다.
거기다가 한겨레와 경향은 인터넷으로 들어가 보는 네티즌들 수의 향상 때문에 효과가 배가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수 개월 사이의 변화로만 본다면 광고효과의 대략 70% 이상의 감소가 조.중.동에 생겼고 그 70%의 자리 뿐만 아니고 인터넷으로 보는 구독율 증가까지 140% 이상 증폭이 된 신문들이 한겨레와 경향입니다. 절대 보지 않으면 안되는 신문들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밑에 사시는 한나라 할아버지도 어쩔 수 없이 경향 본다고 하십니다. 시류를 알아야 먹고 살고 대처를 하게 되는데 정 반대 이야기만 하는 신문들..누가 보겠습니까.
문제는 이 운동이 중산층 이상 상류층에게 까지도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광고비도 쌉니다. 부투업자들 분양광고도 이 두 신문에 해야 효과를 봅니다. 인터넷 공간의 광고는 더 많이 주어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그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주 대단한 효과가 있습니다. 네티즌 들이 반드시 펌해다가 올리고 부지런히 들어 가 보게 되었네요. 그래서 한 겨레 신문에다가는 활자크기 좀 키워 달라고 했는데 시설비 많이 들어 가 금방 안되나 봅니다.
저는 컨설턴트 입니다. 항시 객관적 데이터를 얻으려고 묻고 조사하기를 그치지 않습니다. 일부러 호프를 사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철저하게 현장의 한 가운데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천년 부동산이라고 냄새부터 저 쪽인 부투업자에게도 이야길 해 줬더니 그 자리서 바꾸더군요. 재밌는 것은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의리고 자시고 돈 안되면 바로 남 된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마지막 까지 지지하던 건설노조까지 욕하면서 돌아서 버리니 어떻겠습니까. 향후 물류대란으로 야기 될 자재값 폭등과 희귀현상은 나머지 지지층의 붕괴마저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의 90%가 화물연대의 파업을 찬성하거나 이해하는 해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민노계열의 비약적 도약을 의미 합니다. 특히나 서울 지역에서의 성분분석이 완전 종식이 되고 우리들을 위해서 싸워주는 대변당이라는 자리를 확고부동하게 잡았습니다. 정책의 100 이상.. 아니 민노 보다 더 과격한 양상으로 여론의 향배가 향하고 있습니다. 25톤 차주 제 사촌 동생은 성격이 불 같아 혀 까지 짧은데 정말 돌진할 까 봐 제가 부지런히 말리고 있습니다.
당구장에 매일 나타나 로비금을 당구비로 주고 받던 레미콘 공장 부장과 대리점주 들은 벌써 열흘 째 보이질 않습니다. 거래가 중단이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광섬유 하는 친구 방콕..거의 모두 방콕에 그 알량한 당구장도 다 매물 나왔습니다. 저녁이면 차던 젊은 대학생들 있을리 만무이니..인수한 그 친구만 또 한 번 망해나가는 건데 아직도 변함없이 우리 명박님이 살료주실거야..하는 낙관론에서 보증금 없을 때 계약한다고 덜부덕 천만원 더 주고 계약을 한 것이거든요. 고향이 마산인데 아주 머리 좋은 친구가 마취되어 저런 답니다.
빠져나간 주인 와서 난리 부릴까 선수쳐서는 권리금 못 받아서 억울 하다고 ..자기가 미쳤지 시설비도 절반만 받고 넘겼는지 모르겠다며..술 취해 와서 땡강 놓고는 냅다 이사 가 버렸습니다. 아코~ 가을 가면 이 친구 한 3천만 손해 납니다. 이렇듯 경제는 너무 비관적으로도 너무 낙관적으로도 보지 말아야 합니다. 엄청 까 먹게 됩니다. 어떻게 객관적일 수 있을까요.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 자주 귀동냥하는 게 최곱니다. 요새는 정권을 바꾸지 않으면 할 게 없고 해 먹을 게 전무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군인차량 동원해 물류를 공급한다고 하나...불가능 합니다. 그런 시스템이 아닙니다. 어제는 사재기 하던 철근 주 대리점 한 귀퉁이서 몰매 맞았습니다. 법적으로 걸리는 행위고 요즘 같은 때는 벌금도 많이맞고 주변인들도 아주 안 좋게 생각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하던 것도 풀어 버리곤 하는데 돈 욕심 지나쳤다가 분지러져 병원 신세 되어 버렸습니다. 계산기 두들겨 보니 매점매석으로 물 벌금이 더 큰지 다섯 명 쌩쌩하게 다닙니다. 참..희안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화물차 연대 파업사태 부분부터는 이런저런 내용들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