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10월28일 능곡역 광장에 이른 아침부터 노란조끼 천사들이 분주하게 식사 준비를 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가 기부자의 후원으로 무료급식을 준비하는데 날씨가 화창하고 좋았다.
박회장은 봉사 시작전 " 맛있는 음식 해드리는데 위생관리 철저하게 하고 안전하게 잘 부탁한다"고 했다. 김정희직전회장도 "어제 일찍부터 역대회장이랑 장도보고 준비하며 힘들긴 했지만 다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고 했다. 정운란역대회장은 "힘들겠지만 웃으면서 잘해보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할 수 있게 했다.
기부자인 (주)유익이엔씨 박광재대표이사 부부와 아들부부 손녀까지 봉사의 손길을 함께했다. 아빠를 따라온 어린 초등학생과 아이들은 아빠의 손을 잡고 어르신들이 먹고난 식판 치우기와 빈그릇 반납하는 일을 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식판을 들고 소풍가듯 웃으며 설거지 하는 장소까지 계속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어르신은 물론 봉사원들까지 웃게했다.
멀리 파주지구협의회에서 텐트와 의자를 가져오는 일은 주교봉사회(회장 이광희)에서 수고를 해주기에 가능한 일이다. 식탁 설치 및 철거는 손길이 가장 많이 가지만 봉사원들이 서로서로 도우며 하기에 빨리 진행이 된다.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맛있는 점심을 드시며 "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먹게 해줘서 고맙다. 요근래 먹은 밥중 가장 맛있다"고도 했다. 전날 이른 아침부터 장보기와 음식준비, 최종 정리까지 임원 및 봉사원들 각자 맡은 일을 묵묵히 해주기에 감사인사를 받으며 마무리 할 수 있다.
변지현관장은 물론 봉사관 직원들도 솔선수범하며 식판전달, 설거지, 식기 말려 정리하기까지 끝까지 애써준다. 늘 장소를 제공해주는 능곡역장과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첫댓글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 봉사원 여러분 기부자의 후원으로
무료급식을 준비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주)유익이엔씨
박광재 대표이사님 부부와 아들부부 손녀까지 봉사의 손길을 보태주셔서 감사를 전합니다.
박서정 부장님 취재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