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가는길
우물가에서 목말라 죽어 가는 자 누구인가? 밥상을 차려 놓고 굶어 죽어 가는 자 누구인가?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라 인연을 지어 놓고 망령된 탐.진.치로 인연을 끌고가는 자
공부지인의 길에서 어리석은 업상으로 공부를 하는 자
선행을 하면서 칭찬을 바라거나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자
내 인생을 위한다며 상승된 안목을 가벼이 하고 내 생각대로 살아 가는 자
존재의 실다움을 외면하고 상대적 관계에 뭍히어 살아가는 자
미래을 준비한다며 욕망의 세상에서 구할 뿐 각성의 세상을 가벼이 하는 자 이러한 자들의 수가 혜아릴 수 없이 많음이라.
그대들이여 우리 모두는 완성된 존재성을 아직 이루지 못한 입장들 임을 알아야한다.
그러기에 끝없이 배워야하며 쉬지않고 닦아야 하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응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떨친다는 것은
병든 몸은 의사에게 부탁해야 하듯이 어리석음은 성인의 가르침을 통하여서 만이 가능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가르침은 문자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말의 진의를 체득하는 것이요
배움의 작용이 일상으로 드러 날때를 체득이라 함이라. 허공의 성품은 툭 트이어 변하지 않는다 한마음 깨치면 다시 더 작은 법도 얻을것이 없으니, 이것이야말로 참된 부처이다.
부처와 중생은 한 마음으로 다름없음이 허공과 같아서, 그것에는 잡됨도 무너짐도 없고, 온누리를 비추는 햇살과도 같다.
해가 떠올라 온 천하가 두루 밝아질 때라도 허공은 한번도 밝은 적이 없으며,
해가 져서 어둠이 온천하를 덮을지라도 허공은 어두웠던 적이없다. 이렇게 밝고 어두운 경계가 서로 번갈아 바뀐다 해도 허공의 성품은 툭 트이어 변하지 않는 것이니, 부처와 중생의 마음도 꼭 이와같다.
천국으로 가는 길
서울의 꽤 유명 한 목사님께서 다른 교회의 부흥회 일로 삐까번쩍한 차를 몰고 어느 낯선 도시로 갔는데여~
초행길에 믿고 있던 내비가 고장나는 바람에 그곳에서 길을 잃어버린 목사님, 지나가던 노인에게 길을 물었다.
"저, 혹시 중앙교회가 어딘지 아십니까? 이 도시에서 제일 큰 교회라고 들었는데여."
"바로 뒤에 있는 저 큰 건물이요." "아 그렇군요. 근데 혹시 교회에 나가십니까?" "난 교회를 싫어해!" 왜물어? 날 포섭하려들지마쇼
"할아버지 오늘 저녁에 시간 있으시면 제 설교 들으러 오세요. 제가 천국가는 길을 가르쳐 드릴게요."
그러자 노인은 콧방귀를 "피~?" 뀌며 중얼거렸다. "바로 뒤에 있는 것도 모르는 놈이 천국 가는 길을 어떻게 알아~
ㅋㅋ |
첫댓글 ㅋ ㅋ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