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존재공의 항렬체제를 그대로 연장 활용案
존재공이 정한 28~51세의 원리를 바탕으로 52세 이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항렬을 이어갈 수 있다. 이는 존재공이「三才五行互自相乘,則其數亦豈有窮乎」라고 하여, 삼재와 오행의 원리를 서로 거듭 조합하면 그 수가 끝이 없음을 말한 것과 연결된다. 따라서 24대의 항렬체계가 끝났다고 해서 반드시 새로운 원리를 마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2. 52세 이후에 새로운 항렬체제 제정案
28~51세의 24대를 하나의 주기로 완결하고, 52세부터 새로운 항렬표를 별도로 제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기존 존재공의 항렬체제를 폐기한다기보다는, 하나의 주기를 마치고 그 연장선에서 새로운 주기를 설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결론
"三才五行互自相乘,則其數亦豈有窮乎(삼재와 오행의 원리를 서로 거듭 조합하면 그 수가 어찌 끝이 있겠는가.)"
따라서 존재공이 마련한 삼재·오행의 원리는 24대 이후에도 계속 활용할 수 있으며, 그 원리를 그대로 연장하여 항렬을 이어갈 수도 있고, 24대를 하나의 주기로 완결한 뒤 후대에서 새로운 항렬체제를 별도로 마련할 수도 있다.
1세대를 약 30년으로 잡으면 24대는 약 720년에 해당한다. 앞서 3세대를 하나의 소주기로 삼아 항렬의 적용 방식을 바꾸었다면, 24대는 8개의 소주기를 포괄하는 하나의 큰 주기가 되는 셈이다.
결국 24대의 완결은 항렬 원리의 종결이 아니라, 하나의 항렬 주기의 완결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