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단길 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모두컴퍼니와 협약… 44면 공유
해운대구는 방문객이 많은 해리단길에 사물인터넷(IoT)시스템을 도입한 주거지전용주차장 공유주차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17일 (주)모두컴퍼니와 ‘IoT기반 주차공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범적으로 해리단길 주거지전용주차장 44면에 IoT주차센서를 설치한다.
새로운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옛 해운대역 뒤편 해리단길은 많은 이들이 찾고 있으나 주차공간이 부족한 곳이다. 공유주차 플랫폼 서비스는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주민이 스마트폰 앱 ‘모두의 주차장’에 본인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등록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주차장 제공자는 이용료의 일정 금액을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운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시간에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 30분에 600원으로, 앱을 통한 신용카드 결제나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이용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내 집 마당 주차장 사업, 부설주차장 개방과 함께 이번에 시작하는 주거지전용주차장 공유 사업도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행정과 051-749-4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