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져갈 순 없잖아요? 하하” 수백억원 기부한 이 남자, 남은 재산도 다 내놓는다
[아무튼, 주말]
[김아진 기자의 밀당]
떠날 때 성경책만 가져가겠다는
영화계 전설, 배우 신영균
김아진 기자
입력 2023.12.02. 03:00
업데이트 2023.12.02. 08:33
96세 노신사는 그동안 수백억원을 기부했다. 알려진 것도 있지만 언제, 얼마를, 왜 했는지 기억을 다 못 할 정도로 자주, 남 모르게 했다. 이유를 물었다.
“돈을 많이 벌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제가 ‘짜다’고 소문이 났더라고요. 짜장면만 산다고. 하하. 제가 짜장면을 좋아해서 산 건데 그렇게들 말하더라고요. 오해예요. 오래전부터 돈은 죽기 전에 좋은 데다 다 쓰고 가자는 생각을 했어요. 제 기부는 이제 시작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원로 배우 신영균은 지난 7월 이승만 기념관을 지을 부지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년 가까이 집을 짓고 살았던 서울 고덕동의 4000평이었다. 한강이 훤히 보이는 금싸라기 땅. “이승만 대통령이 고덕동 쪽 한강에서 낚시를 즐기곤 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즉흥적으로 ‘땅이 노니까 거기에다가 기념관을 지어도 되겠다’ 한 거죠. 건국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예우를 해야죠.”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 만난 신영균은 “국민의 사랑을 많이 받은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배우 말고도 치과 의사, 국회의원, 사업가 등 10개 가까운 직업을 가졌다. 1960~1970년대엔 서울에 극장과 제과점, 볼링장을 열어 큰돈을 벌었다. “손대는 것마다 잘되더라고요. 인생의 유일한 실패는 국회의원 선거에 떨어진 거였어요. 그때 쓴맛을 본 뒤 나무나 키워야겠다는 심정으로 고덕동에 땅을 사서 집을 짓고 산 거예요. 시간이 지나 그 땅을 기부하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고요. 그러고 보면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은 없어요.”
수백억원을 기부해온 배우 신영균은 “돌려주는 기쁨이 매우 크다. 죽는 날까지 계속 기부하겠다”고 했다.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흐트러짐이 없는 이 노신사는 한때 소유했다가 가족에게 물려준 서울 명동의 한 호텔 사무실로 매일 출근한다. 이곳에는 영사기, 포스터, 트로피 등 빛나던 배우 시절이 전시돼 있다./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사랑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
본격적인 기부는 2006년 즈음 시작했다. 당시 50년 뒷바라지해준 아내를 위해 자녀들과 함께 금혼식을 성대하게 준비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호텔에서 하고 어쩌고 하면 억대가 들겠더라고요.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사람들과 나누자고 마음을 먹었죠. 가족들도 다 좋다고 해서 금혼식을 취소하고 불우이웃 돕기에 1억원을 기부했죠.”
이전에도 어려운 동료 배우를 위해 몰래 지갑을 자주 열었다. 하지만 ‘신영균은 구두쇠’란 소문이 충무로에 쫙 퍼졌다. 아들 신원식씨는 “검소하고 낭비하지 않는 성격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 뒤로 통 큰 기부가 이어졌다. 2010년 500억원 상당의 명보극장과 사재 100억원이 들어간 제주의 영화박물관을 기증했다. 모교인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를 준 서강대에도 수십억원을 기부했다. 각종 구호 성금, 탈북 학생 장학금 등에도 수십억원을 내놨다. 이번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이승만 기념관 부지는 여러 사정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승만 기념관 부지를 기부하겠다고요?
“기념관 설립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는데, 첫날 모임에서 한마디하라고 해요. 그래서 그 양반을 존경한다고 말했죠. 뭐 하나 해드리고 싶다고요. 고덕동 땅 살 때 이승만 대통령이 낚시도 했다고 하고, 인연이 있는 땅이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거기에 짓겠다면 기증하겠다고 한 거예요.”
-평소 생각이었나요.
“그날 즉흥적으로 갑자기 떠오른 것이었어요.”
-배우 이영애는 기념관 설립에 5000만원 기부 의사를 밝히고 엄청난 비난을 받았는데.
“좌다 우다 해서 대한민국이 갈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 대통령이라는 사실은 틀린 얘기가 아니잖아요. 나라를 위해 애썼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모셔야죠. 정치적으로 싸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요. 정치인도 국민도 대한민국을 위한 싸움만 했으면 해요.”
-2010년엔 500억원대 명보극장을 기증했어요.
“1977년에 인수한 극장이죠. 그 뒤로 충무로 극장이 다 사라졌어요. 장사가 안 되니까. 주변에서 자꾸 팔라는 거예요. 그런데 아들과 (문체부 장관) 유인촌이 ‘영화의 거리를 위해선 명보극장은 남겨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죠.”
-보통 결심은 아닌데요.
“돈이 정말 많아도 기부는 잘 못 하죠. 저는 배우로 사랑받았으니까 그만큼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밥도 싼 것만 산다고 욕도 먹고 그랬는데요. 좋은 일 하니까 너무 좋았어요.”
-기부가 돈 버는 것보다 어렵다고도 해요.
“혼자서는 못 해요. 가족도 동의해야 할 수 있는 겁니다. 제가 기부한다고 하면 자식들이 찬성해주고, 또 아들이 기부하자고 먼저 말 꺼내면 제가 호응해주고 그래서 된 거죠.”
-2016년엔 탈북 학생 장학금으로 10억원을 쾌척했어요.
“제가 이북 출신이다 보니 탈북자 교육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통일과 나눔 재단에 10억원을 갖다줬죠. 그때 수표로 가져갔는데 깜짝 놀라더라고요. 현물로 이렇게 큰돈은 처음 만져본다고. 하하.”
-기부를 더 할 건가요?
“지금까지 얼마나 했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아직 멀었어요. 이제 시작이죠. 더 할 거예요. 나이가 있으니 자식들에게 나눠줄 건 다 줬고요. 제가 갖고 있는 남은 돈은 전부 기부하고 떠날 겁니다. 지금까지는 가족 동의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오케이하거나 말거나 할 겁니다. 제 뜻은 변하지 않아요.”
-이유가 있을까요.
“몰라요. 기부하면 그냥 좋아요. 누구는 아깝지 않냐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기부할수록 제가 더 부자가 되는 느낌입니다.”
신영균은 국회의원, 사업가 등 10개 가까운 직업을 가졌다. 하지만 그는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배우로 남고 싶다”며 “다른 직업은 부업일 뿐이었다”고 했다. 1960년 영화 ‘과부’로 데뷔해 300편 가까운 영화를 찍으며 당뇨 등 병을 얻기도 했지만 “지금도 나는 배우라는 직업이 좋다”고 했다./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국회의원 낙선이 유일한 쪽박
일평생 한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신영균은 손만 대면 대박을 쳤다. 그래서 기부를 할 수 있었다.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 서울 회현동 동남치과는 늘 환자로 붐볐고, 영화배우가 된 뒤엔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며 300편에 출연했다. 사업도 흥했다. 극장도 인수하고 빵집도 열었다. 1970년대 초 명동에 문을 연 우리나라 1호 볼링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맥도널드를 들여온 것도 그다. “해외에 영화를 찍으러 다니면서 본 게 많으니까 이것저것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적중했고요. 이렇게 잘될 수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잘됐어요.”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으로 눈을 돌렸어요.
“영화는 시대 흐름을 많이 탔어요. 정권에 따라 규제가 달라지니까 키스도 못 하게 하고. 그러니까 관객도 안 들고요. 그래서 영화 관련 협회 등에서 회장도 하면서 사회봉사를 시작했죠. 그즈음 사업도 하고요.”
-손댄 사업마다 대박이 났어요.
“장사는 극장으로 시작했죠. 1963년 금호동에 2류 극장을 열었어요. 명절 때는 줄이 끝없이 이어졌어요. 영화배우 한 것만큼 돈을 벌었죠.”
-빵집도 했어요.
“그즈음 충무로 명보극장 옆 빵집을 인수했어요. 그 집 사장이 이민을 간대서요. 극장까지 인수하려고 한 큰 그림이었는데 그게 또 잘됐죠. 그리고 1977년에 명보극장을 샀죠.”
-우리나라 1호 볼링장도 열었다고요?
“영화배우 할 때 외국에 촬영을 다니는데 볼링장이 크게 유행했어요. 들여와야겠다 했는데 허가가 안 나서 감사원에서 감사까지 받고 시작했어요. 내 성을 따서 ‘신스 볼링장’이었죠. 손님이 정말 많이 왔어요.”
-뭐 하나 망한 게 없네요.
“글쎄 그랬어요. 그런데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서 떨어졌잖아요. 제 인생의 첫 실패였죠.”
-갑자기 왜 정치에 뛰어들었나요?
“선거 20일 앞두고 서울 성동구에 나가라는 거예요. 중앙정보부에서 반협박으로. 별로 내키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밖에 나갈 사람이 없다니까. 돈만 쓰고 600표 차이로 떨어졌죠. 상대 후보가 ‘신영균에게 세컨드(첩)가 있다’고 흑색선전을 했어요. 며느리였는데 말이에요.”
-정치를 안 하겠노라 했었죠?
“환갑이 갓 지났을 때였어요. 나무나 가꾸고 살아야겠다 해서 고덕동에 땅을 샀죠. 거기서 20년을 살았어요. 그리고 이번에 기부 얘기를 꺼낸 거예요.”
-그런데 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어요.
“마지막으로 문화예술계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했어요. 지역구 출마가 아니라 전국구 비례대표를 하라고 해서 했어요.”
-정치하면서 이룬 게 있나요?
“예술가들 의료보험제도가 없었는데, 그걸 제도화했죠. 제일 잘 한 일이에요.”
-예술계도 좌, 우로 나뉘어있어요.
Play
Unmute
Current Time
0:00
/
Duration
0:00
“그러니까요. 재단이나 협회에서 상을 주면 좌, 우 양쪽에서 난리예요. 통합이 돼야 하는데요.”
-정치도 마찬가지죠.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 전에 만났어요. 나를 후원회장으로 모시고 싶었다고 먼저 말을 해주더라고요. 영화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고맙게 생각해요. 꼭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 합니다.”
-후배 정치인들에게도 한마디.
“헌법 개정이 필요해요. 대통령이 5년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윤 대통령도 그렇고요. 우리나라 대통령제는 수명을 다했어요. 진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신영균의 대표작인 영화 ‘빨간 마후라’의 포스터./조선 DB
◇다시 태어나도 배우로 살겠다
유년 시절에 이유도 없이 배우가 되고 싶었다. 자신을 키운 홀어머니가 “내가 너 딴따라 하라고 이북에서 여기까지 데리고 온 줄 아느냐”고 심하게 반대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얻어맞고도 고등학교 졸업 후 가출해 2년간 전국을 돌며 연극 무대에 섰다. 그런데 배가 너무 고팠다. “직업은 있어야겠더라고요.” 공부해서 서울대 치과대학에 입학했다. 배우의 꿈은 버리지 않았다. 먹고살려고 치과를 개업했지만 2년을 버티지 못했다. 1960년 서른 살이 넘은 나이에 영화 ‘과부’(감독 조긍하)로 데뷔했다. 이후 1962년 ‘연산군(감독 신상옥)’, 1964년 ‘빨간 마후라’(감독 신상옥), 1968년 ‘미워도 다시 한번’(감독 정소영) 등 영화를 300편 찍으며 당대 최고 스타가 됐다.
-배우는 왜 하고 싶었나요?
“배우가 뭔지도 몰랐지. 왜 그렇게 하고 싶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까마득해요.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때 성극을 하는데 뽑혀서 한번 무대에 오르니까 너무 좋더라고. 박수를 받는다는 게. ‘연극이 참 좋구나, 직업으로 하고 싶다’ 했지.”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네요.
“그런데 배우가 되고자 한 때부터 집 뒤 동산에 올라가 소리 지르고 연극 대사도 따라 하고 그랬어요. 배우가 되겠다고 일편단심이었지.”
-어머니 반대가 심했죠?
“고등학교 졸업한 뒤 어머니한테 연극배우가 되겠다고 하고 욕을 많이 먹었어요. ‘야, 이 XX야’ 하면서요. 고무신짝으로 두들겨맞고 집을 나왔어요. 2년 동안 극단을 따라다녔죠. 그런데 너무 고생했어요. 트럭 하나에 다 타서 다니다 한번은 떨어져서 죽을 뻔도 했죠. 그때야 어머니 말이 맞는구나 했어요.”
-그래서 공부했군요.
“1년 더 공부해서 남보다 3년 늦게 대학을 갔어요. 배우가 먹고살 수가 없는 직업이라는 걸 알고 치과 의사를 택했죠.
-졸업하고 바로 개업했나요?
“먹고살려고요. 그래도 연극을 계속하고 싶었어요. 친구들이 와서 설득해 무대에 한번 섰는데 영화 제작자들이 보고는 병원에 찾아와서 또 배우를 하라고 해요. 그렇게 찍은 게 ‘과부’입니다.”
-반응이 어땠나요?
“그때는 영화 황금기였죠. 흥행했죠. 배우를 딴따라 취급할 때였는데 서울대 졸업한 치과 의사 출신이라 좋게 봐줬어요. 그 후 1년간 치과 의사를 병행하다가 관뒀죠.”
-의사 하다가 배우 한다고 하면 반대가 심했을 거 같아요.
“와이프가 반대했죠. 자기는 치과 의사랑 결혼했지, 배우와 한 게 아니라면서요. 스캔들이 워낙 많을 때니까 바람피울까 봐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약속했죠. 나는 당신만을 사랑하겠노라고.”
-그 약속 지켰나요?
“지켰으니까 오늘날 이러고 살고 있잖아요. 하하. 유혹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요. 신앙으로 이겨냈고 가족 생각하면서 지켰죠. 그렇게 반대하던 어머니도 영화 개봉하니까 ‘우리 아들이 배우감이었구나’ 하더라고요.”
-배우의 삶은 어땠나요?
“너무 재밌었어요. 하고 싶은 일이었으니까요. 엄청 바빠서 힘든지도 몰랐어요. 1년에 20~30편씩 찍으니까 잠도 거의 못 자고 다녔죠. 연극과는 달랐어요. 후시녹음이라 대사도 안 외우고 다 즉흥적으로 했죠. 그래서 ‘연산군’ ‘상록수’ 등 동시녹음을 한 작품이 기억에 남아요. 욕심을 내서 한 것들이죠.”
-그러다 은퇴 아닌 은퇴를 했어요.
“돈은 많이 벌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힘들더라고요. 피곤에서 달아나려고 초콜릿을 많이 먹어 당뇨까지 왔죠. 너무 열심히 달렸어요.”
관련 기사
“이승만 기념관 건립 위해 써달라” 원로배우 신영균, 땅 4000평 기부
탑건보다 23년 앞선 ‘빨간 마후라’… 신영균 “내 보물은 흥행작 수백편 튼 영사기”
-치과 의사 그만둔 건 후회 안 했나요?
“전혀. 후회 안 하죠. 100%. 하하. 다시 태어나도 영화배우를 할 거예요. 국민의 사랑을 받으니 얼마나 좋아요.”
배우 신영균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지금 내 모습은 아내 덕
신영균은 천생 배우다. 아흔을 넘겼지만 스트라이프 남색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를 매치하고 새하얀 행커치프를 꽂은 모습은 영락없는 배우다. 헤어는 무스로 고정했다. 걸음걸이에 흐트러짐도 없다. 나이가 무색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나 보다. “오늘 나 좀 괜찮아 보이냐”고 묻는 말투에서도 배우의 연륜이 느껴졌다. 그런 그의 스타일리스트는 딱 한 사람이었다. 아내 김선희씨. “평생 그림자처럼 뒷바라지했죠. 그 사람만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합니다.”
-여성 팬이 많았죠?
“그 시절엔 집 앞에 죽치고 있으면서 혈서 쓰고, 자기 엉덩이에 내 이름 썼다고 보여준다고 하고 그런 사람이 많았어요.”
-아내가 잔소리 안 했나요?
“하지 왜 안 해요. 한번은 팬레터를 주머니에 넣은 적이 있었는데 엄청 혼났어요. 별별 유혹이 많았는데 제가 다 물리쳤죠. 그래서 오늘날 신영균이가 있는 거야(웃음).”
-소원이 있다면요?
“우리 마누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또 나랑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진짜. 나 없다고 자살하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거든요. 지금도 사랑해요. 그 양반도 그렇고. 나도 그 사람 하나만 알고 살았으니까요.”
-주례도 많이 했죠?
“수도 없이 했죠. 이병헌 부부도 했고. 그런데 다 잘살지는 않더라고요. 하하.”
<아무튼주말>배우 신영균(아무튼주말 게재 전 사용금지)-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가져갈 수도, 가져가고 싶은 것도 없어
새벽 6시에 일어나 저녁 10시가 되기 전에 잠자리에 든다. 매일 점심은 누군가와 식사를 한다. “한 달 전에 약속을 다 잡아놔요. 대화를 하는 게 낙이죠.” 루틴이 철저한 게 건강의 비결이다. 또 평생 남 험담을 해본 일이 없다고 한다.
-어떤 직업인으로 남고 싶나요?
“수도 없이 받은 질문이에요. 그럴 때마다 가만히 생각해봐요. 신영균 하면 영화배우지, 정치인 신영균이나 치과 의사 신영균이 아니잖아요. 내 직업은 배우고, 나머지는 다 부업이에요.”
-건강 유지 비법이라면.
“담배는 안 피웠어요. 어머니가 안 된다고 해서 따랐죠. 술은 젊을 때는 부득이하게 먹었지만 이후엔 입에 거의 안 댔고 지금은 아예 안 먹어요. 나쁜 일 있으면 금방 잊어버리고 좋은 일만 생각해요. 오래 꽁하질 않아요. 그게 건강 비결 아닐까요?”
-루틴이 철저하다고요?
“매일 사무실에 와서 앉아 있다가 점심 때는 중식당 가서 빠짐없이 사람을 만나요. 그리고 2시간 정도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요. 걷고 가벼운 근육 운동이요. 귀가해서 저녁 먹고 자는 거죠.”
-소식하나요? 피부 관리는요?
“과식도 안 하지만 소식도 안 해요. 당뇨가 있으니까 단것은 안 먹고요. 피부 관리 같은 건 전혀 안 해요. 열심히 좋은 거 발라요(웃음).”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장면이라면.
“글쎄요. (잠시 침묵) 항상 좋았어요. 이북에서 어머니 손 잡고 서울에 올 때도, 아버지가 없어서 어머니가 고생할 때도 힘들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그저 그대로 열심히 살았어요. 인생은 아름답죠. 죽고 싶다, 이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네요. 인생이 엄청 짧아요.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실수하지 않고 마무리하고 싶어요.”
-나중에 관에 무엇을 넣고 싶은가요?
“성경책 하나면 돼요. 가져갈 수도 없고. 가져가고 싶은 것도 없어요.”
-영화 찍자는 제안은 이제 안 오나요?
“하하하하하. 하나 찍을까요?”
그는 2012년 서울대 동문 배우 이순재와 함께 연극 ‘하얀 중립국’으로 무대에 올랐다. 젊은 시절 열흘이면 외웠을 대사를 한 달이나 붙잡고 있었지만 행복했다. 그 무대가 마지막이 아닐 거라고 했다. “너무 좋았어요. 옛날 생각이 나면서. 무대에 다시 한번 올라갈까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지금도 그냥 배우가 좋아요. 뭘 해서 돈을 벌면 그건 다 기부하고 싶고요.”
김아진 기자
김아진 기자
기사 전체보기
많이 본 뉴스
“가져갈 순 없잖아요? 하하” 수백억원 기부한 이 남자, 남은 재산도 다 내놓는다
유동규 ‘외투’ 시연 통했다..김용 유죄 인정한 ‘디테일’
“너 동탄 들렸어?” 욕망과 혐오의 밈이 된 신도시 동탄
100자평148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청룡6602
2023.12.02 06:40:39
진정한 大人이시다, 공수래공수거라했지만 북에서 월남하여 자수성가하신 분으로 모든걸 훨훨 털어버리는 그런 기개야말로 대한민국 남성들이 귀감으로 삼아야한다,지한몸 살리자고 온갖 악법을 저지르고 국가시스템을 악용하여 사법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추잡한 인간말종에 비하면 대한민국에도 이런 존경스런 인물이 존재하기에 위안이된다,신영균 선생 만세 !!
답글
1
1048
9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잠부
2023.12.02 07:30:23
정말 기념비적인 인물입니다. 배우 신영균은 모듬 면에서 모범을 보인 대한민국 남성의 심볼입니다.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도 수백억재산을 쾌척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요.건강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무문
2023.12.02 06:12:58
훌륭한 배우이자 선각자
답글
6
1016
6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신세계1
2023.12.02 15:20:23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사시는 분 ! ... 반드시 천국에 가실 분 !
신세계1
2023.12.02 15:06:47
,,,, < 신영균 선생님 ! 평범 속에서도 / 이 시대 뿐만 아니라, 영원한 인생의 스승님 이시다 ! > ,,, 모든 면에서, 너무나 훌륭하시다 !! 가족 분들도 너무 훌륭하시다 !! ,,, < 나라 사랑 / 통큰 기부 / 신앙심 / 긍정 사고 / 꾸준한 건강관리(장수) / 일편단심 아내사랑 / 학업 / 가족 화합 / 당대 최고의 배우 / 원만한 성격 / 인상 인물 /세상을 꿰 뚤어 보는 안목 /검소함 / 겸손함 > 등 등 등 ,,, 모든 좋은 것만을 다 가진 인간, 신영균 ! ,,,, 김형석 선생님과 함께 / 이 시대, 아니 이 시대를 뛰어넘어 인생을 최고로 잘 사신 분, 성공 하신 이 시대의 스승님 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 ,,, 124세 까지 만수 무강 하옵소서 !!!
신촌인
2023.12.02 13:59:51
진정한 기독교인의 모습입니다.
국가혼란세력민주개떼
2023.12.02 12:26:02
건강하신 모습 진짜 멋지십니다.
어진이
2023.12.02 11:15:17
너무 멋져요
버럭
2023.12.02 09:39:52
존경합니다~!
부르노
2023.12.02 06:49:47
역시 호쾌한 싸나이! 존경합니다.
답글작성
854
6
LS
2023.12.02 07:00:17
긍정적인 인생관이 부럽습니다. 돈보다 귀한 것을 갖으셨군요.
답글작성
247
4
비우그라
2023.12.02 06:46:10
우리나라 영화배우의 모범이 되는 분...
답글작성
229
4
가한도
2023.12.02 07:13:31
힘들어도 힘들어하지 않고 한눈 팔거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한평생을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정받는 사람으로 평생을 보낸 것도 축복이지만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다. 배우 신영균선생님, 존경합니다.
답글
1
226
3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CS06
2023.12.02 13:57:52
기사에 하시는일 마다 다잘?榮鳴? 하지만 일생에 한눈팔지않은 성실함과 짠돌이소리 듣는 알뜰함 기부메 동의해주는 기족 모두 다단합니다. 기감되는 가족 기리 축복 받으세요
innov8
2023.12.02 06:54:57
멋지다. 멋지시다.
답글작성
195
5
오병이어
2023.12.02 07:13:26
멋진 인생, 아름다운 인생을 사시는 신영균 배우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 미워도 다시 한 번' 영화를 봤었던 팬입니다. 더 오래 건강하게 사십시오!
답글작성
180
3
Veritas
2023.12.02 07:00:18
존경합니다.
답글작성
169
4
빨갱이를 참수하라
2023.12.02 07:18:16
배우중에 배우 애국자 배우 신영균선생님 존경합니다!!!
답글작성
163
3
뚱돌이
2023.12.02 06:51:01
진정 선구자 이십니다.존경합니다
답글작성
149
4
鶴巢
2023.12.02 07:15:21
멋진 분이시며, 인생의 참 맛을 느끼며 (함께)사시는 분이라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답글작성
142
3
Challing
2023.12.02 07:14:08
정말 훌륭하십니다. 저도 본 받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답글작성
138
3
신전
2023.12.02 07:52:58
배우 가수 음악 미술 분야 등 모든 부문을 통틀어서 가장 훌륭한 예술인 중의 한 분이시다.
답글작성
73
2
신자유인1
2023.12.02 07:45:40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시대의 의인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답글작성
72
2
둥이할머니
2023.12.02 08:05:57
존경심과 사랑을 신영균님께 드린다.훌륭하신 인품으로 세상에 본이 되셨다.많은것에서 복을 받으셨지만 자랑하지않는 자신의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남기지않고 성경책 하나가지고 떠나시겠다는 신영균님이 오래오래 장수하시기를 기도드린다.
답글작성
63
2
일출
2023.12.02 07:49:16
신영균선생님이시대의스승이십니다.존경합니다.감사합니다
답글작성
63
2
프라우다
2023.12.02 07:37:05
신영균씨는 신사이다.그건 그렇고 60,70년대는 장사가 잘됐다.장사할 밑천을 가진 사람은 드물었고 경제는 고도 성장기,인구는 급격히 팽창하고, 사람들이 서울로 몰려들던 시기였다.당시엔 열심히 일하면 돈이 벌리던 시기이다.
답글작성
60
2
빅픽처
2023.12.02 08:09:34
아름답고 훌륭하게 잘 사셨고 또 세상에 소중하고 의미있는 많은것을 남겼습니다..
답글작성
56
2
문태욱
2023.12.02 07:51:2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실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May God bless you.! underwoodmoon in Busan.
답글작성
54
2
양사
2023.12.02 07:35:39
건강 관리 잘하시는 듯 하군요. 북에서 배우 인생이었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자유대한민국에서 얻은 혜택 입니다. 일제시대에 고등학생이었군요. 98세 모친이 겪은 온갖 시대 변화.
답글작성
50
2
여르미
2023.12.02 07:54:08
교회도 세우셨다고 들었는데... 평창동 '신영교회' 맞나요? (배우 신영균의 앞자)
답글
1
45
2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신세계1
2023.12.02 15:14:15
이 질문에 신영교회, 성도님들의 답을 부탁합니다
심란한날
2023.12.02 07:16:29
그저 부럽다...
답글작성
45
2
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12.02 08:46:10
훌륭하신 분이네요. 살아있는 전직 대통령 중에도 이렇게 전 재산 기부하고 떠난 인물은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성경책 좋지요. 주변에 교회나 성당에 나가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은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마태복음 제7장 21절...주말에 교회에 나가고 성경책을 들고 다니며 주여 주여 외친다고 구원 받지 못합니다...내 아버지의 말씀대로, 실천하는 자라야 하늘나라에 갑니다. 기독교인들은 이걸 애써 외면합니다. 그러면서 부활만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자기 편리한대로 해석하고 있어요. 아닙니다. 대속이나 부활만 믿어서는 안됩니다. 성경 말씀에 분명히 쓰여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의 뜻대로 실천하는 사람만이 하늘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소위 나일론 크리스챤들은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고 반성할 필요가 있지요. 그런 점에서 전재산을 기부하고 성경책만 들고 가겠다는 분...하나님 말씀을 상당부분 실천하는 참된 기독교인 아니겠습니까?
답글작성
42
3
인간감별사
2023.12.02 08:44:15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성향을 보면 부모가 이북출신인 사람들이 대개 건전하고 올바른 삶을 산다. 빈 말이 아니다.
답글작성
35
2
법대로
2023.12.02 09:19:17
하나님을 실제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에 아무런 가치와 미련을 두지 않는다 . 사람들은 죽으면 다 끝이라고 생각들을 하지만 이런 분들은 죽음 후를 분명하게 아는 것이기에 인생의 의미를 알고 다 버릴수 있는게다 . 아무나 이 길을 갈 수가 없고 이것이 정말 최고의 복이다 .
답글작성
32
1
서테리
2023.12.02 08:37:56
멋진 신선생님! 오래도록 건강하세요~^^
답글작성
32
2
운산
2023.12.02 08:32:32
자서전 하나 쓰시면 꼭 읽어봐야 되겠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규칙적이고 성실한 생활, 봉사하는 자세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전생에 복을 많이 지어셔서 그런 것 같은데 금생에도 기부 등으로 복을 많이 지어셨네요.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답글작성
32
2
핑키
2023.12.02 09:05:48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사시는 아름다운 분.
답글작성
30
2
가든하다
2023.12.02 08:41:26
정말 훌륭하신 분이시고 존경받아 마땅한 분이십니다~!!!
답글작성
29
2
천리향5
2023.12.02 08:02:32
존경합니다.
답글작성
29
2
강쓰
2023.12.02 08:40:20
1等인생 을 살아오고 기부까지 실행하는 선택 받은 분이다.부럽다~
답글작성
28
2
양박사2
2023.12.02 08:26:08
대단한 인생이다! what a life!
답글작성
28
2
꿈속의나무
2023.12.02 09:11:07
진정 멋진인생! 신영균님의 인생자체가 아름다운 꽃밭을 걸어다니셨어요 걸어다닌곳을 꽃밭으로 만드셨고요! 많이 배웠습니다
답글작성
20
1
십이야
2023.12.02 09:10:44
정치권이나 기웃대고, 국민을 오도하는 데모대에 앞장서는 일부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에선 볼수없는 멋진사나이.
답글작성
19
1
문태욱
2023.12.02 08:00:34
May God bless you.! underwoodmoon in Busan.
답글작성
17
2
내부총질 개준석
2023.12.02 09:57:46
확실히 기독교인이라 다르네. 대단한 애국자이며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같은 분...
답글작성
16
1
양박사2
2023.12.02 09:19:39
대단하다.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서 나고자란 모든 사람들 중 가장 축복받은 인생인듯!!
답글작성
16
1
임마누엘
2023.12.02 14:11:43
이 세상을 떠날 때 성경책 한권만 가지고 가겠다는 분.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모두 남을 위하여 다시 돌려드리는 진실한 신앙인 이십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절대로 주사파와 공산주의가 될 수 없지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진실과 진리 입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신영균 성도님
답글작성
15
1
김영석
2023.12.02 10:17:41
돈은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쓸줄알아야 재력가다 유명배우이자 재력가 신영균 ㅇ나라에 보배이다 .빨간 마후라 는 온국민의 가슴을 울렸다
답글작성
15
1
무수옹
2023.12.02 09:15:21
내가 개인적으로도 가장 존경하는 큰 인물/형님이다. 현존 인물 중 가장 위대한 분이라고 감히 칭하고 싶은 분이다. 만수무강을 빈다!
답글작성
15
1
이언남
2023.12.02 08:40:37
과부도 기억나지만 벙어리 삼룡이도 기억이 난다. 신영균씨 출연작들의 필름들은 제대로 보관되어 있을까 궁금하군.
답글작성
15
1
자운선생
2023.12.02 10:20:48
대단한 분이시네요! 좋은 영화들도 감사하고, 애국적인 기부도 감사하고 국회의원 낙선한 것은 하늘의 뜻으로 봐야겠네요. 됐으면 기부는 못했을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답글작성
14
1
후니안
2023.12.02 09:21:32
이런분이 정치를 해도 부족함이 없을 텐데...국민은 왜 위정자 정치꾼들을 선택 하는 지...안타깝네요.
답글작성
11
1
가는세월
2023.12.02 14:03:31
살아온 시대와 주변을 보노라면 참다운 기부정신과 문화는 보수주의자들만이 갖는 아름다움 같다. 남과 더불어라는 단어의 의미가 얼마나 훈훈한지를 모르는 자들은 그대로 삶도 마감할 듯... 나눔, 기부, 더불어, 다같이 등등
답글작성
10
1
dryman
2023.12.02 14:01:19
잔돈에 인색하고 큰돈에 통큰, 멋쟁이 신사!
답글작성
10
1
소백산비로봉
2023.12.02 12:23:02
내 어릴 때, 국민학교 시절 5학년 때인 걸로 기억된다. 한 달에 한 번 가는 문화교실(극장에 전교생이 단체로 가서 관람하는 문화영화/반공, 애국자, 6.25전쟁 등)를 통해서 신영균 배우를 알게 되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서울대학교를 나오시고 치과를 전공하셨는데, 배우로 명연기를 하시고 全국민들 에게 '신영균'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그 때 본 영화 제목이 "빨간 마후라(6.25 전쟁 때 활약한 공군의 전쟁사)였다. 함께 한 배우로는 '황해'선생이 생각난다. 당시의 유명했던 동료 배우들이 유명을 달리 했지만, 지금도 건장한 모습의 신영균(배우)선생님은 내가 어릴 때 보았던 그 믿음직한 모습과 변함이 없으시다. 왜 재물과 명예에 욕심이 없으시겠냐마는 워낙에 낙천적이고 심성이 선하셔서 마음을 비우고 無慾으로 사셨기에 全財産을 기부하실 수 있으신 것 같다. 모든 국민들 특히 싸움만 하는 정치인들이 기부하는 마음을 1%만이라도 본받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이 천국으로 변할 것!
답글작성
10
1
명산
2023.12.02 11:27:40
역시 우파정치인답다 무능하고 부패까지한 좌파놈들은 꿈도 못꿀일이다 성공한 인생을 사신 신의원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답글작성
10
3
자유 안보 번영
2023.12.02 09:58:53
사람의 생명은 대우주에서 "찰나의 짧은 시간"에 잠시 지구에 머물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사람의 人生이다.~!! 신영균의 화려한 영화연기로 배고프고 힘들었던 60년대, 70년때 시절, 전국의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기쁨을 주었다. 빨간마후라 등 수백편의 영화에 국민들은 감동받고 눈물흘리고 했던 시기이다. 사람의 성공은 시기와 운과 앞선 시야의 포석으로 성공한다. 떠날때까지 큰 재산과 富를 기부로 어려운 국민들에게 아낌없이 베풀때 인생 최고의 성공이다.~!! 수많은 국민들이 행복해진다. 96세의 노신사 신영균, 마지막으로 "97세때 영화에 출연"해서 97세도 건강하게 사회생활 하는 모습을 연기로 보여주면, 국민들은 인생 노후의 삶에 큰 희망과 건강함, 영감(靈感)을 받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답글작성
10
1
청파
2023.12.02 09:41:06
더듬어돈봉투당 167마리 국해 해충들 보다 백배 천배 훌륭 하십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답글작성
10
2
사냥개
2023.12.02 13:58:28
휼륭한 삶이네요 이재명은 이걸보고 느끼는 것은 없는지 궁금하네요
답글작성
9
2
모-모
2023.12.02 09:25:27
멋진 인생입니다. 만수무강 하시기를~
답글작성
9
1
Inca
2023.12.02 14:02:50
모든 면에서 귀감이 되시는분,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인생을 정도로 살으신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십시요!
답글작성
8
1
구천사
2023.12.02 10:30:32
훌륭한 기독교 신앙인이자 국보급 애국자이십니다.
답글작성
8
1
오늘도내일도걷는사람
2023.12.02 10:15:51
존경하는 신회장님 모범적으로 살아오셨으니 하나님도 여호수아처럼 복을내려주십니다.100세이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답글작성
8
1
알파맨
2023.12.02 09:34:16
멋찐 외모 아름다운 내면 훌륭한 국민이고 훌륭한 인재이십니다. 재산은 다 기부하셨지만 건강은 꼭 지키시고 오래 오래 건강 하십시요.
답글작성
8
1
dryman
2023.12.02 14:17:14
첩질한다고 가짜 뉴스 퍼뜨려 떨어뜨린 자를 누가 조사하여 여기 100자 평에 공개하길 바란다. 亞心土白(惡者) 같으니라고.
답글
1
7
0
때려잡자김정은
2023.12.02 14:04:49
신성일과 비교되는군요…,신성일은 여자 잘후렷다고 자랑질하드니, 신영균은 다르네요
답글작성
7
1
비아이
2023.12.02 13:05:38
정말 세계에 자랑할 한국의 멋쟁이야! 그 마음 그대로 삶을 사랑하며 세상을 즐기시고 내내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답글작성
7
1
Davidavid
2023.12.02 12:38:36
대한민국에 아이도 이런 귀한 분이 계시다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살만 나네요 신영균 영화 배우 회장님 화이팅 그리고 만세 입니다
답글작성
7
1
인샬라
2023.12.02 10:22:00
당신은 영원한 멋쟁이~~~
답글작성
7
1
재원39
2023.12.02 10:07:46
좋은도 타고났다.이는 축복이다. 건강하게 장수, 재복 명예를 고루 갖추고 세상에 살다가 명예롭게 떠나는 것 모두가 바라는것. 남은 여생 행복하세요.
답글작성
7
1
셋별아
2023.12.02 09:33:57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만 볼수있는 훈훈한 전설같은 분 그옛날에도 가짜뉴스 퍼트린 좌파 빨 개들이 있었네요
답글작성
7
2
시민
2023.12.02 09:33:06
닮고 싶습니다.
답글작성
7
1
초류향
2023.12.02 14:17:37
홍콩에 周潤發 大哥가 있다면 우리에겐 신영균 따꺼가 있다.
답글작성
6
1
영국신사사
2023.12.02 13:51:14
96세 정말 정정하네요......
답글작성
6
1
하늘담은우물
2023.12.02 13:07:24
정말로 훌륭한 분이십니다. 그러나, 기부를 하더라도 정말로 조심에 조심을 하시길. 이런 좋은 분 주변에는 항상 굶주린 사깃꾼들이 침을 흘리며 기회만 되면 덤벼드는 게 한국이니 조심에 조심을 해도 당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하는 이런 분이 사깃꾼의 밥이 되지 않기만 바랍니다.
답글작성
6
1
진오석
2023.12.02 13:00:04
이재명 보고 좀 배워라 어쩜 같은 인간으로써 달라도 너무 다르냐 쪽안팔리냐 국민 친송 받는 쪽과 지탄 받는 쪽 확실하게 보여주는구먼 신영균이 천사면 넌 악마다 악마여,,,, 쩝
답글작성
6
2
통신장
2023.12.02 12:53:53
신영균, 우리의 청소년시절 스크린을 수놓은 대단한 배우셨다. 영화계의 전설로 영원히 기억 될것이다.
답글작성
6
1
사랑과 평화
2023.12.02 11:58:18
얼굴도 멋진 분이 마음도 멋지시네요~
답글작성
6
1
간첩을잡자
2023.12.02 10:39:24
존경스러운 배우,국회의원 놈들 300 놈보다 낫다.
답글작성
6
0
햇살님
2023.12.02 10:32:23
이런 짠돌이는 국보급 보물이다. 그동안 물심 양면으로 세상에 베푼 선생님의 어진 행동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답글작성
6
0
그린필드
2023.12.02 10:01:37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있는 男子老人들의 영원한 로망으로 손색이 없는분 아니겠나?
답글작성
6
1
사실과자유
2023.12.02 09:59:44
신영균의 일생도 영화 만큼이나 드라마틱하고, 성경 하나 들고 간다는 예정된 고별은 더 감동이다. 건강하게 오래오레.. 계속 파이팅 바랍니다.
답글작성
6
1
구름잡기
2023.12.02 09:56:41
대통을 지낸 어벙이는 국민 세금으로 연금을 월 일천사백만원 받게 법을고쳐서 배만 채우고 그것도 모자라서 책장사,달력장사 까지 하는데 뭐 느끼는 점이 없을까? 하기는 그걸 알면 어벙이가 아니지...
답글작성
6
1
오리아빠
2023.12.02 09:42:17
앞으로도 대한민국에 이런 분들이 많이 나와주셔야할텐데.... 이 분이 살아오신 인생 궤적을 다시금 알게되니 내 스스로 많이 반성이 되네요. 정말 드물게.... 인생을 성공적으로 가꾸어오신 분.... 더 오래 더 건강하게...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사표로서 건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답글작성
6
0
늘 푸른숲
2023.12.02 11:36:23
대단히 훌륭한 인격자이며 존경받을 인품을 가졌습니다. 가진 것 전부 주고 가세요. 존경합니다.
답글작성
5
1
패죽이자뭉가개놈
2023.12.02 11:08:23
세금 도적질해 여편네 옷사고 딸녀미 처 먹이고 갖은 패악질한 뭉가놈 감히 비교 한것조차 어불성설 이지만 뭉가놈이 너무 처량해지는구나 개작두로 목뎅이 뎅강 잘라버릴 뭉가놈
답글작성
5
2
진짜 보수
2023.12.02 10:08:55
고덕동 4000평에 이승만 기념관을!! 자리도 좋고 더 넓을 필요도 없지 않은가?
답글작성
5
0
어사박문수
2023.12.02 10:07:00
부디 건강하세요. 좋은일 더 많이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답글작성
5
1
lonelycool
2023.12.02 10:02:20
항상 똑같은분. 부럽습니다. 존경합니다. 돈있는사람들 기부하는거 별로 못봤습니다.
답글작성
5
1
간달프07
2023.12.02 09:48:13
재액, 찢아, 돼팔숙, 폐경이 .... 좀 배워라. 악마들아.
답글작성
5
1
오박사
2023.12.02 09:29:46
어르신, 참으로 배우고 싶은 어르신이 십니다. 원 없이 버시고 스스럼없이 쾌척하시고 갑남을녀로선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하시고선 아무렇지도 않게 말씀하시는 당신은 진정 이시대의 어른이십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곁에 계셔서 후대에게 아름다운 교감이 되어주시길~~
답글작성
5
0
자유 안보 번영
2023.12.02 16:18:58
96세의 신영균은 영화배우로 사업가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며 국민들에게 선행을 베풀며 기부하고 또, 아낌없이 전재산 기부하겠다며 국민들에게 존경과 찬사를 받으며 正道로 바르게 살아서 분명히 성공한 인생이다.~!! 81세의 함세웅은 성직자의 길을 위장하고 좌파의 늪속에 빠져 자유민주주의에 계속 찬물만 끼엊은 불순한 행동은 국민들에 오만가지 욕을 얻어 먹고 있다. 낙인찍인 실패한 인생이다. 전과 4범 죄명이도 똑같다. 쌍욕과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집어넣고 주변에 4명이나 자살했는데, 미안한 마음, 손톱만큼도 없다. 그가족들 평생을 얼마나 괴로울까 ?? 아무튼 인생은 올바른 국가관으로 선행을 베풀고 "正道"로 바르게 살아야 행복해 진다. 인생의 진리이다.
답글작성
4
0
dekim88
2023.12.02 13:53:10
얼마를 기부하든 어디에 돈을 쓰든 관심없고, 부자인 거 뻔히 아는데 그저 자기 주머니에 몇 푼 넣어주지 않으면 구두쇠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인간의 이기심이란 그렇습니다. 이해하시죠. ㅎㅎ
답글작성
4
1
청룡의용사
2023.12.02 13:34:15
이재명이 신영균의 천만분의 1이라도 담거라 검사탄핵이 민주당의 목표냐 뭐라고 자녀부정입하과 공무상 비밀 누설이란다 그런정도 죄없는 민주당의원 나와바라 OOO들
답글작성
4
1
black blue****
2023.12.02 13:07:15
"강화도령!"으로 우리 할머니를 기쁘게 하시고 "미워도 다시한번!" 으로 우리 어머니를 울리더니! "빨간 마후라!"로 우리 형제를 들뜨게 하였고! ... 사실 외화만 골라서 보던 나는 신영균 배우 별로 였는데 ⇒ 이제보니 노신사가 맡네요! bravo OOey gentleman!
답글
1
4
1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black blue****
2023.12.02 13:10:39
g r e y 가 왜 oo ey 로 나오는가? ... 조선일보 언제까지 이렇게 짜증나게 할것인가?
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12.02 11:52:56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제6장 19절에서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늘나라에 쌓아두라고 하셨어요(20절). 결국 그 말씀은 재물을 남을 돕는데 쓰라는 말씀이라 하겠습니다. 과연 이를 실천하는 크리스챤들이 몇이나 되는가, 한국 기독교는 반성해야 합니다. 그저 예수의 피흘림을 믿고(대속), 부활만 믿으면 천국에 간다고 주장하면서 사랑의 실천은 도외시하고 있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건 실천하기가 편하거든요. 남에게 주지 않아도 되거든요. 하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불교에서는 팔정도가 피안으로 가는 지름길이듯이 기독교에서는 마태복음의 산상수훈과 마가복음의 평지설교가 예수님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남이 내게 해주길 바라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주어라...과연 이걸 실천하는 신부, 목사, 기독교인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머리 깎고 중이 됐다고 다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듯이 주여 주여! 외친다고 참다운 기독교인이 되지 않습니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답글작성
4
0
Kickup
2023.12.02 11:50:04
배우로서도 훌륭하지만, 재산이란 것 물질이란 것에 대한 것도 잘 알고 계신분이다. 훌륭하다.
답글작성
4
1
건들마
2023.12.02 11:39:38
빨간 마후라의 사나이, 존경합니다.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답글작성
4
1
태즈먼
2023.12.02 11:31:04
존칭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그래도 배우임에 자부심을 갖고 계시니 신영균 배우님으로 표현 하겠습니다.존경 합니다~
답글작성
4
1
새벽닭
2023.12.02 11:10:15
그때나 지금이나 정치판의 그놈들은 흑색선전으로 먹고 사는구나 ㅎㅎ 이재명이 까지 오도록 변한게 하나없네
답글작성
4
2
글쎄다
2023.12.02 10:43:08
103세 모 교수 칼럼 100개보다 95세 신영균 인터뷰 하나가 더 배울점이 많고 큰 영감을 주네. 맥도날드를 한국에 들여온 분도 이분이구나. 직업 진로 고민 많은 이들은 치과 의사 때려치운거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에 주목하기 바란다. 전부 의사에 목매며 환자 피고름 빨아서 돈 벌 생각만 하는 요즘 작태에 시사하는 바 크다. 영재학교 나오고 미국 유명공대, MBA까지 한놈이 한국 들어와서 의전원 가서 성형외과 의사한단다. 이놈들 보면 신약개발이나 질병정복해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놈은 한 놈도 없고 전부 돈 많이 벌기 위해 의사하겠단다. 의대를 가도 연구하는 박사 과정은 싫고 돈버는 피부과 성형외과 하겠단다.
답글작성
4
1
블랙재규어
2023.12.02 10:00:19
연예인들의 귀감이다. 이런 연예인들이 많았으면 한다.
답글작성
4
1
정의로운나라
2023.12.02 09:35:28
노블리스 오블리쥬의 실천. 입만 살아있고 본인들의 영달과 돈만 밝히는 좌파들을 부끄럽게 해주세요.
답글작성
4
1
신세계1
2023.12.02 15:06:51
,,,,, < 신영균 선생님 ! 평범 속에서도 / 이 시대 뿐만 아니라, 영원한 인생의 스승님 이시다 ! > ,,, 모든 면에서, 너무나 훌륭하시다 !! 가족 분들도 너무 훌륭하시다 !! ,,, < 나라 사랑 / 통큰 기부심 / 신앙심 / 긍정 사고 / 꾸준한 건강관리(장수) / 일편단심 아내사랑 / 학업 / 가족 화합 / 당대 최고의 배우 / 원만한 성격 / 인상 인물 / 세상을 꿰뚫어 보는 안목 / 검소함 / 겸손함 > 등 등 등 ,,, 모든 좋은 것 만을 다 가진 인간, 신영균 ! ,,, 김형석 선생님과 함께 / 이 시대, 아니 이 시대를 뛰어넘어 인생을 최고로 잘 사신 분, 성공하신 이 시대의 스승님 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 ,,, 124세 까지 만수 무강 하옵소서 !!!
답글작성
3
0
니벨룽겐
2023.12.02 14:58:29
저도 술 담배 안 합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술 담배 안하고 좋아하는 일 하며 살겁니다. 그게 건강 비결 아닐까요?
답글작성
3
0
대영
2023.12.02 13:41:01
젊고 인기 좋은대 잘나가던 배우 가수들 지금 거지꼴로 살며 동사무소에서 불우노이들 살 받아먹고 사는 연예인들 보면 정말 한심하다 여기 신선생 같이 함부도 돈 안쓰고 모아 나중에 이렇케 좋은일도 하며 노후에 멋있게 사는게 얼마니 멋지나 구두쇠 소리 말아라 부자 치고 구두쇠 아닌 사람없다. 쓸때는 쓰고 헛돈 안쓰는게 구두쇠다.
답글작성
3
1
김디올
2023.12.02 13:36:26
잘하셨습니다.
답글작성
3
0
톡투유
2023.12.02 13:24:39
쉽지않은 空手來 空手去를 실천하고 계시구나.........
답글작성
3
0
PUNGTAJUK
2023.12.02 13:14:34
이 양반 짠돌이 소문은 영화계에서 유명 하던대요. 촬영 갈 땐 꼭 도시락 싸 들고 와 혼밥 한다고 했습니다. 절약이 힘의 축적이라는 돈의 힘을 깨우치고 산 분. 힘이 있어야 다른 사람 곤궁에 한푼의 힘이라도 보텔 수 있다는 경제 진리를 알고 실천 하셨내요.
답글
1
3
0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신세계1
2023.12.02 15:36:07
혼밥은 아마, 당뇨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 ,,, 당뇨가 심한 사람은, 반찬을 자기 몸에 맞추어 먹어야 합니다 !
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12.02 11:55:11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내 이웃과 형제만 사랑하면 그건 가짜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원수 같이 생각하는 사람조차도 사랑하는 것...그게 진짜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늘나라로 가는 길이 어려운 것입니다.
답글작성
3
0
소망
2023.12.02 11:25:08
경주 최부자가 생각납니다.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이런 분이 진정 부자입니다.
답글작성
3
1
한가마
2023.12.02 11:09:05
빨간 마후라, 불후의 명작. 건강하고 늘 행복하세요.
답글작성
3
1
자서
2023.12.02 11:07:17
잘나게 태어났구나.,부럽다
답글작성
3
1
구월하늘
2023.12.02 09:29:48
멋진 인생! 존경합니다!!
답글작성
3
0
신세계1
2023.12.02 15:20:30
이 땅에서 ... 천국의 삶을 사시는 분 ! ... 반드시 천국에 가실 분 !
답글작성
2
0
퍼펙스톰
2023.12.02 15:07:19
존경받아 마땅한 분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비랍니다. ^^
답글작성
2
0
모태농사꾼
2023.12.02 14:56:14
마음이 깨끗하신 분이로구나
답글작성
2
0
양헌
2023.12.02 14:54:14
훌륭하십니다. 박정희 시대가 오버랩됩니다.
답글작성
2
0
정의의 천사
2023.12.02 14:48:22
내가 가장 좋아했던 배우다. 1967년도던가 아마도 우리나라 연예인 팬미팅 최초의 행사였던 걸로 기억되는데, 비원에서 영화잡지사가 주최한 '신영균팬미팅'에 어린 나이에 몰래 참석해 만났던 첫 연예인이었다. 불과 20여 명이 참석한 자리였지만, 최선을 다해 팬서비스를 하신 대한민국 최고의 신사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면서 이렇게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께 경의를 표한다. 부인 김선희 여사도 정말 미인이신데, 최근의 모습이 무척 궁금하다. 두 분이 영원히 행복하시기를............... '선생님, 저도 자장면 좋아하는데 한 번 사 주세요. ㅎㅎㅎ.'
답글작성
2
0
한국남9
2023.12.02 14:25:44
품위있는 진짜 신사..... 멋쟁이...... 여생 평안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작성
2
0
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12.02 13:27:05
만일 4천평 땅에 이승만 기념관을 세운다면...그걸 다 기념관 터로 하지는 않겠지요. 한강 공원 겸해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공장소가 될 것입니다. 아파트 등 주거지로 만드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답글작성
2
0
김경익
2023.12.02 13:25:10
여러 모로 복 받은 인생이고 또 관리도 잘 하셨네. 결국 얼마나 절제할 수 있는가가 성공의 관건인데 주변 가족들도 훌륭한 분들이셨고. 인생의 대미를 나눔으로 마치는 것을 보면 스스로도 본분을 알고 그런 철리를 깨친 분 같습니다. 돈 많다고 해서 다 그렇게 살지는 못 하거든요. 존경스럽습니다!
답글작성
2
0
문재앙
2023.12.02 12:44:07
널굴도 미남이고 멋지신데. 맘은 더 멋지십니다. 존경합니다. 그런데.기업은 이런 기부하지마라. 기업은 직원들 고용해 먹여살리는게 더 좋은 기부다. 기업은 기부할 돈으로 더 투자하길 바란다. 그게 기부보다.더 가치있다.
답글작성
2
0
절믄늘근이
2023.12.02 12:02:40
"항상 좋았어요. 이북에서 어머니 손 잡고 서울에 올 때도, 아버지가 없어서 어머니가 고생할 때도 힘들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그저 그대로 열심히 살았어요. 인생은 아름답죠. 죽고 싶다, 이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네요. 인생이 엄청 짧아요.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실수하지 않고 마무리하고 싶어요.” 이 말에 다 들어있네.
답글작성
2
0
power of l****
2023.12.02 16:13:37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명사인 신영균님은 결코 일희일비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도 따를 수 없는 무한대의 업적을 남기시고 계시니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부럽고 존경합니다.
답글작성
1
0
눈큰사람
2023.12.02 15:06:20
참으로 훌륭한 분이시네요. 건전한 정서 생활로 장수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작성
1
0
Illik
2023.12.02 14:48:15
크리스찬으로 또 세상의 기준으로도 성공하신 분...저도 성공하게 된다면 많이 기부하고 살겠습니다.
답글작성
1
0
CocoChanel
2023.12.02 14:41:24
존경합니다.
답글작성
1
0
望나루
2023.12.02 14:38:36
역시 올바른 집안에서 올바른 교육받아 올바르게 행동하는 우리들의 영웅 기리기리 기억되리~어쩌다 개처럼 산 인간들이 많은 부 소유해도 죽을때까지 배채우는 불가촉 천들에게 표상이 되시길~
답글작성
1
0
조선일보=박쥐신문
2023.12.02 13:22:34
멋쟁이십니다. 만수무강하세요.
답글작성
1
0
운동권대청소
2023.12.02 13:20:03
Noblesse Oblige 를 그대로 보여주는 존경스럽고 품격있는분이다.
답글작성
1
0
청풍명월ks
2023.12.02 12:35:47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두고 두고 존경합니다.
답글작성
1
0
torimom
2023.12.02 12:19:01
와....멋진 인생
답글작성
1
0
김진아
2023.12.02 12:16:30
늘 느끼는 거지만, 좌파쪽 연예인들은 기부조차...좌파적이더군.. 제 주머니 우선...
답글작성
1
0
겨울바람소리
2023.12.02 12:11:28
이 어르신! 연기도 잘하고 인성과 품성,학력도 대단하다. 무엇보다 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마음은 타의추종 불허이다. 생존시에 천국의 삶을 사는 분이라 생각된다
답글작성
1
0
공공무무
2023.12.02 12:07:37
멋진사람이네요~
답글작성
1
0
碧溪水
2023.12.02 11:43:51
진정 훌륭하신 분입니다. 왕년의 명 배우 ! 항상 건강 하십시요.
답글작성
1
0
ssuukk
2023.12.02 11:42:57
빨간 마후라는 국민학교때 몰래 극장가서 보고 주제가는 중학교때까지 학교응원가로도 애창했지요. 미워도 다시한번은 고등때 홍제동 극장에 간판걸린거 만 봤고 우리 엄니를 포함 동네 아지매들이 단체로 보러갈 정도였죠. 오래 건강하십쇼. 남궁원씨도요
답글작성
1
0
난다날아간다
2023.12.02 11:21:10
무슨 방울성직자 꼰대와 비교된다. 멋있는분 같다. 담고 싶다!!!
답글작성
1
0
유명한
2023.12.02 11:00:19
신영균 어르신 배우로서 훌륭한 줄 알았는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존경스러운 분이십니다 오즘 어르신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으나 존경하는 어르신이 있는 것 만으로도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이 생깁니다 부디 장수 하시고 후배양육에 힘쓰시고 보람된 삶에 기쁨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늘 응원합니다
답글작성
1
0
hoya7
2023.12.02 10:59:41
코람 데오(하나님 앞에서)의 마음으로 사셨으니 항상 모든 유혹도 이겨냈으리라 생각됩니다. 선배님처럼 멋지게 살고 싶으네요.
답글작성
1
0
쇠미산
2023.12.02 10:45:18
영원한 빨간 마후라 신영균씨 진짜 대인배이십니다 오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답글작성
1
0
DUKE2021
2023.12.02 10:44:53
진정 멋지고, 진정 훌륭하신 분이시다.
답글작성
1
0
Junbug
2023.12.02 10:27:12
감사합니다^*
답글작성
1
0
sonjl01
2023.12.02 10:03:46
참 멋있습니다. 샬롬!
답글작성
1
0
mylup
2023.12.02 16:35:09
진정한 신사의 품격입니다.
답글작성
0
0
투돌담
2023.12.02 16:23:57
제 나이 52 선생님에 비해 한참 어리고 어린 나이이지만. 참 내자신이 이리도 못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 포함, 재벌이든 서민이든 남에게 기부하기란 진정 어려운 일인데... 이 글 읽고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선생님 참 멋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답글작성
0
0
카이사르
2023.12.02 16:11:27
돈을 아껴쓰는 사람을 구두쇠라 한다면, 누구나 구두쇠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부를 많이 하는 사람들 치고 구두쇠 아닌 사람을 못 봤습니다.
답글작성
0
0
공포의대왕
2023.12.02 16:04:56
대통령 연임제에 찬성하지만 무엇보다 의원들의 임기를 연장해서라도 총선과 함께 대선이 동시에 이뤄지게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이 제대로 힘을 쓰지 않겠는가~!!
답글작성
0
0
한들천
2023.12.02 15:52:43
재복이 있으면서도 나눌 줄도 아는 훌륭한 사람이다,
답글작성
0
0
Nnext
2023.12.02 15:44:30
멋진 크리스찬으로써 존경받을 어른이십니다.
답글작성
0
0
더보기
많이 본 뉴스
1
“가져갈 순 없잖아요? 하하” 수백억원 기부한 이 남자, 남은 재산도 다 내놓는다
2
중국의 ‘환대’에 빠져 한국을 배신한 정치인·교수·엘리트들 [송의달 LIVE]
3
유동규 ‘외투’ 시연 통했다..김용 유죄 인정한 ‘디테일’
4
“너 동탄 들렸어?” 욕망과 혐오의 밈이 된 신도시 동탄
5
與, “文, 말장난 말고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죄하라”
6
검찰 수사 받는 카카오엔터 임원, 알고보니 이 여배우의 남편
7
[단독] 농림 송미령·산업 우태희·국토 박상우·해수 송상근 유력…문체 차관 이영표 검토
8
머스크의 사이버 트럭 금속공 던지자 구멍 ‘뻥’ 오히려 주문 쏟아졌다
9
7억 아파트 단지 내 '5층 모텔' 알박기?…주인은 "억울하다" 하소연
10
이재명 대선 후보된 경선 주관 이상민, 이재명 측근 구속에 “참 부끄럽다”
오피니언
정치
국제
사회
조선경제
스포츠
건강
컬처·
스타일
조선
멤버스
DB조선
조선일보 공식 SNS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개인정보처리방침
앱설치(aos)
사이트맵
Copyr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