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제사장의 사역
(말 3:1-10)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2]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4]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5]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술수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군의 삯에 대하여 억울케 하며 과부와 고아를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케 하며 나를 경외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거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6] 나 여호와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 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 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오늘 본문은 구약 성경 마지막 책인 말라기 선지자의 말씀으로, 마지막이라는 것은 무엇을 끝낸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끝은 새로운 어떤 시작을 염두에 두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성경적으로 표현 되고 있는 시대의 바뀜에 대하여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그 구약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에 말라기를 통해서 제사장에게 하나님의 경고가 기록 되어 있습니다. 즉, 말라기서는 당시 제사장의 일을 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하신 말씁입니다. 오늘날에 사역자들에게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유독 이 경고의 말씀을 당시 제사장들에게 했다는 것은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제사장의 임무를 잘 하지 않고 있어서 입니다.
그래서 말라기서 3장에서 하나님은 이제 새로운 제사장을 보내서, 그로 인하여 온전한 하나님의 받으실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라기서는 하나님께서 레위 제사장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 삼게 하시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하나님 백성 되게 하는 분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그리고 보내 주신 새 제사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과 뜻이 무엇인지 바르게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 당시에 사람이 세운 제사장의 하는 일은 제사를 집례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 목사가 하는 일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제사장의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하나님의 백성 삼는 일 입니다.
그리고 말 2장 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나의 사자”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자란 오늘날로 표현하면 대리 대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나의 사자는 하나님의 종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맡겨진 일을 하는 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라기서 전체를 보면 1:6절부터 볼 때, 당시의 하나님의 일을 전담하는 사자인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제사장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구약 성경 그 어디에도 하나님의 뜻은 건물 교회를 짖고 사람을 모아서 종교인을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고 죄인을 의인 되게 하여, 거듭나게 해서 새 생명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구원 사역이라고 합니다.
(말 1: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 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그러니까 제사장의 일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고 그 뜻을 따라해야 하는데 당시엔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의 구원 사역은 하나님의 주신 말씀으로 [죄인들을 의인 만들어(육적인 사람을 영적인 존재로 거듭난 새 생명이 되게 하는 것)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로 창고에 들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제사장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요2장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 2장을 보면, 성전에서 소․양․비둘기를 돈 받고 파는 자들과 제사장이 결탁해서 [돈 버는 일]을 하고, 성전을 강도의 굴혈(장사꾼들의 돈 버는 장소)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제부터 새로운 제사장으로 바꾸시겠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 바뀐 제사장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것으로” 받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새로 바뀐 새 제사장인 “너희”란 누구를 말합니까? 오늘 본문에 기록 된 대로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새로 된 제사장들을 말합니다.
말 3:1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 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여기서 보시면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실 것이요” 그러죠?
그러면 이 ‘주’는 누구냐? 너희를 새롭게 하실 ‘너희의 주’다 그 말입니다. 너희의 어떤 ‘주’인가요? 너희가 구하는 ‘주’란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
그러니까 말 3:1-10절 사이에서는 ‘너희’라고 하는 대상이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3:2절에 말하는 너희가 [기다렸던 주]를 모신 제사장 그룹들인 너희(주의 종 부류)가 있고,
또 하나는 5절 이하에, 성전에서 하나님을 사취하는 제사장에 속하는 너희가 있다 있습니다.
말3:2절은 [기다리던 주]에 대한 말씀으로 이제 진정한 대 제사장이신 주님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계속해서 말 3:3절에 보면,“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여기서 새로 오실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며, 그를 기다리는 모든 자들에 새 제사장을 말합니다.
즉, 주님은 오셔서 은을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깨끗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이후부터는 제사장이란 단어가 없어져 버립니다.
‘레위’라는 말은 “연합하다”란 말로, 레위 제사장이 하는 일은 백성들과 하나님을 연결시켜 주고 아교처럼 붙여 주는 역할을 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연합해서 하나가 되게 하는 역할을 이 레위 자손들이 해야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죄로 인하여 더러워진 사람들의 죄를 깨끗하게 해서 하나님의 백성 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무엇으로 깨끗하게 하느냐는 겁니다.
본문 3절 말씀을 보면 “깨끗하게 하되”라고 하는 히브리 단어는 ‘타헤르’라고 하는데, 씻어내고, 벗겨내 가지고, 반복해서 정결하게 하는 일을 말합니다.
사람의 속성이 하루아침에 한 마디로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계속해서 긁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더러운 것들을 다 제거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으로 바꾸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 제사장으로 오실 주님은 금이나 은 속에 들어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과 같이 뜨거운 용광로 불 속에 넣어 연단해서 정금 같이 깨끗한 자로 만드는 일을 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그 일을 하러 오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으로 우리를 연단하여 우리가 다 녹아져서 우리 안의 나도 알지 못하는 불순물까지 다 제거될 때까지 당신의 성전에 앉아서 연단하시는(깨끗게) 일을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주님에 의해 새롭게 된 제사장인 사도바울은 로마서라고 하는 서신을 써 놓고 12장1절에서 “그러므로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합니다.
또한 새사람이 된 너희는 이제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 제사장이신 주님으로 인해 깨끗게 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세상에서 잃어버린 양들을 데려다가 하나님께 접붙임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새 제사장의 된 우리의 일입니다.
오늘 말 3장에 나오는 새로 된 너희(주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된 자들) 그 ‘너희’들이 OK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것은, 주님이 새 제사장으로 오셨다는 것이며, 주님으로부터 제자 된자(평신도 목사 등 거듭난 자)는 주님으로부터 부르심을 입어서 새 제사장(종)이 된 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종의 할 일은, 건물교회와 사람 관리하는 것이 아닌, 죄인을 거듭나게 해서 하나님이 받으실 온전한 자로 만들어 하나님의 창고에 십일조로 드리는 일입니다. 새 제사장이 된 우리 모두에겐 이런 엄청난 사명이 주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오늘 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내용입니다.
주님의 종은 레위 제사장과는 달리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여, 죄인에서 거듭나게 하며, 거듭난 영혼들이 잘 자라도록 영의 양식을 말씀으로 먹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를 하나님의 창고에 그냥 들이는 것이 아닌, 거듭난 새 생명으로 온전하게 해서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심으로 영적인 것으로 하나님께서 받으실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흠 없는 것으로 정금 같이 연단 한 것을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신도 사역자로 부터 목사에 이르기까지 우리 종들의 사명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목사들은 단순하게 종교인 만들어서 너와 같이 종교 생활하라고 제사장의 사명을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나의 사자(예수그리스도)가 우리 죄인들은 새로운 제사장으로 삼으신 이유와 목적은 하나님이 받으실 것으로 드리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의 죽음에까지 내어 주어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게 하시고, 그를 믿는 깨끗해진 사람 마음 안에 주님이 진리의 영 곧 [생명의 주님]으로 함께 있게 하여 주님과 한 몸 된 자 되게 하는 것입니다.이것이 하나님의 참 사랑입니다.
주님께서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하셨습니다. 이것이 서로 사랑하는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으로부터 자녀 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그 사랑함의 나타남은 어떤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만족하고 기뻐 받으실만한 것을 드리는 것으로 사는 것으로, 그것은 [생명의 주님]을 아직 가지고 있지 못하는 자들 마음 안에 주님이 구원자 되심을 알고 믿어 그 마음 안에 거하실 수 있도록 말씀을 전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 삶이 주님을 따라 사는 삶이며, 나 자신을 온전한 십일조로 하나님께 드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을 알고 믿은 후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떤 일을 해서 그분 앞에 설 것인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 귀하신 말씀이 종들에게는 말 3장의 복 받을 ‘너희’가 되어 온전한 십일조를 그분의 창고에 쌓아올리는 창고지기가 되어야 할 것이며, 성도들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주의 종들을 잘 선택하여, 함께 섬기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 제사장이신 주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주님을 필요로 하는 자들을 만나게 하시고 예수를 구원자 그리스도로 알게 하여 온전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제사장 되게 하심에 더욱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