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과 재즈를 넘나드는 아름답고 편안한 재즈 보컬리스트
헤일리 로렌과 그녀의 한국 친구들
아름답고 편안함을 담은 매력적인 보이스로‘A Whiter Shade of Pale’을 노래 국내 재즈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헤일리로렌이 깜짝 공연을 준비하였다. 그녀의 밴드와 함께 네 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가진 바 있는데 이번에는국내 뮤지션들과 함께 기존의 공연장이 아닌 재즈 클럽에서 단 한번의 특별한 공연을 갖는다. 사실 헤일리로렌은 8월9일 수원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재즈 파크빅밴드와의 공연 이후 일본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예정에없던 클럽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그녀와 함께 연주하는 한국 친구들은 피아니스트 비안, 기타리스트 박윤우, 베이시스트 김성수 그리고 드러머 오종대다. 특히 비안, 박윤우, 김성수는잉거 마리, 에미 마이어의 내한 공연 때도 연주할 만큼 보컬들이 특히 사랑하는 뮤지션들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Summer Time’ ‘Autumn Leaves’’ ‘C’estsi Bon’ ‘Fly Me To The Moon’ ‘Sway’ ‘Smile’ ‘Moon River’와 같은 재즈 스탠다드에서 ‘A White Shade Of Pale’ 그리고 그녀의 자작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Club K Seoul은 Club K Seoul은 국내 재즈클럽 중에서도 최고의 음향 시스템과 최상의 악기를 보유한 곳으로 마치 뉴욕의 빌리지 뱅가드나 스몰스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게다가 이번 공연 입장료(6만원)에는 1 Free Drink가 포함되어 있어 그 어느 공간보다도 가까운 거리에서 편안하게 음료를 마시면서 감미로운재즈 보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전인7시30분부터 가능하며 좌석은 비지정석이다.
아티스트소개
헤일리 로렌은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를 알래스카에서 보내왔다. 자연에 둘러싸인 대지에서 여러가지 음악을 접하고, 희망을 부풀려 갔다. 사라 맥라클란이나 애니 레녹스 등의 팝 뮤지션에서 비욕이나 나인 인치 네일스에 이르는 최첨단을 걷는 아티스트들, 또한 냇 킹 콜, 엘라 피츠제럴드, 새러 본 등의 재즈 대가까지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은 다양하다. 2008년 발표한 것이 바로 두 번째 앨범 <They Oughta Write a Song…>다. 재즈와 팝의 스탠더드와 자작곡을 자유롭게 노래하며 더욱 성숙해진 재즈 싱어로서의 모습을 담아 내고 있다.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된 이 작품은 2000년 이래 작곡가, 가수, 음악 산업 종사 등 수많은 음악 관련 인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Just Plain Folks Music Awards’에서 2009년 [베스트 보컬 재즈 앨범]를 수상하는 등 많은 음악팬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0년 5월 일본 발매 시점에는 오리콘 차트의 50위권에 진입하며 재즈 앨범으로서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같은 해 세 번째 앨범 <After Dark>와 크리스마스 앨범인 <Many Times, Many Ways>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네 번째 앨범 <Heart First>를 발표, 한 일본 재즈 잡지가 선정한 ‘베스트 재즈 보컬 앨범’에 오르기도 했고 수록곡인 'Fly Me To The Moon'은 일본 iTunes 재즈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3년에는 다섯 번째 앨범이 되는 <Simply Love>를 선보였고, 2014년에는 첫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2015년에는 신작 <Buttefly Blue>로 일본 각종 재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