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제 전환을 요구해 뒷구멍으로 들어오려는 꼼수 아니냐? 의 의구심 그걸 시선제에게 애기 할수 있을까요?
우선 최근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화 한다는 기사가 있었죠
우리사무실도 이슈가 되었죠 점심먹을때 애기가 나옵니다.
근데 무기계약직(통칭 공무직) 여사분이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어이가 없죠
근데 6급 주사님도 맞짱구 칩니다. 그건 좀 아니라고.. 못들은척 했지만 자녀들이 이제 20대초반에 대학다니고 취업전쟁에
들어올때니 민감한겁니다.
자기 취업보다 더 중요한게 자녀 취업이니..지내보니 공직만큼 좋아 보이는 것도 없구요
제가 알기론 두분다 지금의 공뭔 경쟁률과 수준이라면 이자리에 계시기 어려울 분들이죠
(물론 너는 아니냐? 저도 그럴수 있습니다. 전일제와 컷이 차이가 없었으니)
학생근로 뽑을때 그것도 경쟁률이 센데 그걸 자기 자녀 앉힐려고 총무과와 학생근로 담당자를 열심히 찾아다니시더군요..
근데 좀 부풀려서 시선제가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면 무리일까요?
전일제 분들 배알이 꼴리는거 이해하지만 솔직히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것도 우스운 말 같고, 시험봐서 들어오라는 말도 이제는 정당한 차이인지 궁금합니다.
전일제와 vs 시선제 이런 비교가 아니라
무기와 vs 시선제 비교를 하면 그렇습니다.
올해 공무직 노조가 임급협상한 결과를 보니 전일제와 차이가 있는건 딱 두가지입니다. 국민연금이다. 초과를 57시간 다 주지 못한다
그외에 상여금 400%, 공무원 임금상승률을 임금인상에 반영한다. 공무원은 안주는 교통비 주고, 복지포인트 동일, 근속수당 동일입니다.
근데 일은 단순 서류 접수입니다. 아님 사람 한적한 사무실 관리정도, 아님 팀 행사에 돕는거
그리곤 웃긴게 그들이 안하는일(무기라서) 또는 못하는일(무기라서)을 전일제가 시선제에게 넘깁니다.
순간 구조가 전일제와 무기들이 하기싫거나 잡다한 일을 시선제에게 넘기는 꼴이고 시선제는 말단 하위 말직이 됩니다.
어느날 무기가 묻더군요 첫마디는 '기분나빠 하지마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러더니 저 월급 얼마받는지 물어보더군요
올히 상여금 400%받기로 임금협약 체결한 사람이
혹시 애도 공무원 상여금 받는지 궁금해 하더군요 그래서 적게 불렀더니 얼굴이 화색이 돕니다.
역시 너보단 내가 낫구나 ㅋㅋㅋ
그리고는 이제 말타면 종부리고 싶다고 자기일을 내가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상급자한테 사람 부족하다면서
민원대 사람없을때 시선제 투입시키면 안되냐고 합니다.
시선제..근무량과 급여 공무원 연금도 있지만, 알게 모르게 사무실에서 당하는 인격모독 같은 부분 이미 쌓이고 있고,
결국 문제화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도 동일노동 동일임금, 시선제는 별도로 시험본거니 정당한 차이고 전일제 시험봐야 한다고 애기할 수 있을까?
의문이네요...그전 시선제에게만 엄격한 잣대일뿐이지 이미 그 무기계약직은 자기 자녀를 기회가 되면 꽂아넣어볼까
궁리중이고
다른 전일제도 저에게 그러더군요..아이구 왜 이일 하냐고 차라리 무기가 더 편하고 돈도 많이 버는데
고용보장 위험할수 있다지만 imf 같은 수준아니면 그도 힘들고...
여긴 시선제가 합쳐서 3명이라 정말 먼지처럼 취급되죠..차라리 국가나 지자체처럼 그나마 최소 10명 안팎이면 좋겠습니다.
시선제 정말 계륵인게 전일제와 비교하면 정당한 차이로 볼수 있는게 무기나 경력관 등 그들과 보면 불합리한 차별인부분이 있죠
참..시선제 채용이나 선발에 대해 잠깐 애길하면 ...일단 올 하반기에 인사혁신처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조사등을 하고
문재인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갖느냐에 따라 내년이 진행되던가 흐지부지 되고 사라질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 기관은 매달 형식적으로라도 시선제 전환자를 통지했다가 원복하는 방법 써서 시선제 총인원을 늘리는 꼼수를 부렸는데
지금은 4월 5월 명령을 내지 않고 있어요. 신청하시는 분이 없는건지는 몰라도..
그러니 채용도 불투명한건 사실입니다.
첫댓글 기초 지자체에 계신가요? 직급이 있는데 무기직이 왜 반말을 해요? 친해요? 근무시간 작다고 직급도 작은건 아닌데 조직 분위기가 개판인가 보네요.
개판은 개판입니다. 저도 솔직히 놀랐죠 ㅋ..근데 여긴 과거 기능직과 무기가 좀 많아서 직급과 별개로 나이로 따지는 게 있더군요..저보다 10살위이니 굳이 문제삼진 않습니다. 그보단 대직이나, 초과같은거 싸우는게 더 버거워서 그런거 그냥 흘려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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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책이 있나요? 개선책이 있는데 여기서 다들 징징거리나 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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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잉 공감
사무실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제가 있는 곳은 무기계약인 분이 시선제직원을 주사님 주사님 이러면서 깍듯이 대우합니다. 사무실마다 분위기가 다 틀리겠지만, 잡음이 많은 건 사실이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시선제컷이 거의 비슷하다는거를 알고는 있죠. 이번에 하반기에 공무원 많이 뽑는다니 아직 머리속에 공부한 거 남아 있는 분들은 많이 갈아탈듯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