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듣는 내내 거슬리고
오늘도 듣는 내내 거슬리고.
그냥 한화가 뭘 하든 부정적.
그냥 기아가 뭘 하든 긍정적.
일례로
1대1인 도중
"홈런으로 점수를 뽑은 팀과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점수를 뽑은 팀과
비교하면 후자가 훨씬 좋다"라는 말.
아니 안타 하나 없이 점수 낸 팀한테
그것도 경기 중반이 될때까지 안타하나 못쳤는데도
홈런을 친 팀보다 낫다고 칭찬하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안타까웠던 6회 2사 김태균 타석 때.
원 쓰리에서 약간 높은 볼에 배트가 나가 파울 되었죠.
그러자 계속 "아웃되면 저 공이 너무 아쉬워서 계속 생각날거다."
라는 식으로 부정적인 얘기만 해대고.
전 타석 홈런 친 선수한테
왜 계속 아웃될 상황 가정해서 얘기하는지
너무너무 짜증났습니다.
물론 해설자로서 그런 말을 할 수 있지만,
저렇게 아웃되길 바라는 듯한 말은 안 해야죠.
아니면 기아 때도 공평하게 그러던지.
3안타 맞은 서재응 선수 칭찬은 입이 닳도록 하고
안타 맞지 않고 있었던 류현진 선수 칭찬은 한번도 안 했죠.
천하무적 야구단 보면서
이병훈 해설위원 호감이었는데
어제 해설 들으니까
완전 비호감되었습니다.
뭐 전문적인 해설은 하나도 없고 그냥 눈에 보이는 설명만 해주고
기아 응원이나 하고 김상훈 해설위원과 별반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제 9회 꽃범호 타구가 담장 맞고 2루타 되었을때 얼마나 슬펐던지 ㅠ.ㅠ
우리 현진어린이 때문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해설위원들은
제발 공부 좀 하고
편파적인 응원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첫댓글 1.첫번째것은 맞는 말아닌지요(홈런도 좋지만 연속안타나 주루플레이야 의한 득점등 루트가 다양한게 좋죠......장타없이도 주루플레이나 연속안타,작전수행(희생번트나 진루타) 등에 의한 점수도 좋죠..한화는 주루나 작전수행이 아닌 장타에만 의존하는 면이 있지 않은지요.(뭐...득접권타율 같은 문제도 있겠지만....기아와 타율이 비슷하지만 홈런이 많은 한화의 득점이 왜이리 떨어질까요?/...그래도 오늘은 정종민선수 칭찬 많이 하더만요...(정종민선수의 투구때 심판판정이 아쉬운게 몇개 있을것이다라는 말도 했었고요(만루서 최희섭의 볼넷 같은)
우리가 처한 현실 때문에 해설까지 안 좋게 들리는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나쁘게 듣지 않았는데요.
그냥 한화가 못하니까 부정적일수 밖에요...;; 못하는걸 잘한다할순 없잖아요;
그렇군요 ㅠ.ㅠ 제가 어제 현진어린이 때문에 예민했었나봅니다 ㅠ.ㅠ 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신 회원 여러분들 감사드려요~ 꾸벅~^^ ㅋㅋㅋ
해설은 그냥 그런데...알럽스포츠 나와서 오바하면서 읽으시는거 좀 귀에 거슬림...
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해설자님이시라,,그다지.
전 어제 정종민 선수 엄청 칭찬해주는데 홈런 맞아서 오히려 민망하던데..정종민 선수 계속 칭찬하시던데 띄엄 띄엄 중계봐서 칭찬한것만 들은건가..흠
이병훈씨도 밥먹고 살아야죠.. 중계방송때 보는 팬중에 기아팬이 압도적으로 더 많을 테니까요.. 인정하기는 싫지만 한화가 기아에 비해 비인기 팀인건 사실이잖아요.. 우리 팬이 적은 것을 탓할수밖에요..
글쓰신 요택 님께 한마디 드린다면 해설자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다른 해설자들도 각 구단 카페에 들어간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팬들은 경기에 집중해서 경기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꾸몄으면 합니다!!!
저도...이병훈해설이 좋아서 그렇게 나쁘게 들리진않았습니다. 아무리 우리팀이라도 맞는말 하신거니까 부정할수도없구요.. 그리고 그분스타일이라서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일요일에 교통방송에서 야구중계들어보신분은 아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