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실컷자고 눈을뜨니 8시가 넘어간다
사실 세차장 에 오늘 전기공사 하는데 내전공 인데도 나서지 않고 근처 전업사 업자를 시켜서 공사를 한다
왜냐면 오늘 만큼은 그냥 모든거 내려놓고 쉬고 싶은 마음에
만약 내가 공사 한다고 해서
별도의 인건비를 챙겨 줄 일이 없기에 그냥 모른척 하며
산적아우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던 것이다
" 형님! 비오는데 푹쉬셔요"
" 그래 정말 모처럼 쉬니 비도오고 좋다"
" 있다가 시간되면 집으로 넘어 오세요. 집사람이 형님하고 밥먹자고 해서요"
" 맞아 엇그제 먹기로 하고 출근해서 못갔지"
" 참 형님이 도와주실 일이 있어요"
" 어떤?
" 누가 저를 뒷다마 깠는데
집사람에게 저의 과거를 모두 들쳐 내면서. 조금 소원해 져서
형님말이라면 다 믿는 이사람 하고 오해도 좀 풀어 주시고요"
" 언넘이 이간질을?
" 뻔하잖아요 그자식이 소개해서 만난건데 몇달동안 잘지내고 있는걸 모라고 들쑤신거 같아요"
" 그럼 당장 넘어가서 오해 풀어야지"
" 네 ! 형님"
" 알았어 넘어가마"
비가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한바퀴 밭을 돌아보니
생기가 돌아 미소짓는 모습들이
참 예쁘기도 하다
채순이 아빠로서 이런 맛에 이렇게 정성을 들여 키우는 거라고
쌀쌀한 날씨속에
장작불 피워놓고 모처럼 봉다리와 난로의 조화로운 풍경에 빠져서
커피한잔 하는 이행복감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즐거움 일거라고 ..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채수니들
이제 며칠후면 멋진여성의 자태처럼 그모습을 뽐내리라...
여기파를 자세히 보세요
아파는 우리 조선파로서
씨앗으로 심는게 아닌
대파 꼭대기에 이꽃같은걸 따서땅에 심는거 랍니다
첫댓글 비오는날이면 공치는 날이란 옛노래처럼
오늘은 모처럼 쉬고 있군요
저는 꿈같은 3일 연휴가 끝나고
내일부터 다시 전쟁같은 곳으로
돌아갑니다^^
네 연장 쉬지 않고 하니 체력적으로 한계에 도달할쯤 이랗게 단비가 오네요
비가와서
오전에 수확해서
친구들 주려고요.
헤헤 잘했네
주는재미 아는사람만 아는 행복
지금 올라오는 녀석들은
5월 말까지 까지는 못 가겠지만
저 밭에서 야채를 채취하며 즐거워 할
여성 회원들의 모습이 상상되어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형님! 채소들 7월말까지 충분히 먹어요
상추
부족할거 같으면
연락주세요
밭에서 따서
공수해드릴께요!
헤헤 상추박사님 앞에서 우리 운영자님께서 도움까지
고마우이
씨앗이나 모종을 심고 저리 나오는 걸 보면,
얼마나 신비로울까여???
농사라는 건 참 멋진 직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