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로 다른 가치와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정당을 이룬다고 합니다.
민주주의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유서깊은 정당이 없습니다.
자기들끼리는 정통성을 이야기해도 현재의 정당 명칭은 모두가 '화무십일홍'입니다.
그러다보니 각 정당의 가치와 이념이 서로 다르고 상대 정당을 향해서 틀렸다고 얘기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릅니다.
다른 건 다른 거고 틀린 건 틀린 거죠.
너와 내가 생각이 다른 것이지 너와 내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내로라하는 정치인들끼리도 제입맛대로 단어를 사용하다보니
입에 밴 말이 생각마저 지배해서 어느 틈에 자기와 다른 생각을 틀렸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프랑스어에 '똘레랑스'가 있는데요.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한다', ' 다른 것을 관용, 인내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통용되는,
제법 멋진 말이어서 우리 장치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낱말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다 다릅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를 잘 분별해야 사람 사이에 밝고 건강한 기운이 흐르게 되겠지요.
자기들만 옳다고 외치다보니 항상 '내로남불' 시비에 휘말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