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모처럼 해장국 한그릇 하러
식당에 들렀다
" 오랜만에 오시네요"
" 그러게 바빠서 못왔네"
양평 드릴까요"
" 오케이"
오눌따라 손님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일부러 내것을 가득 가져다 준다
" 다먹으려나?
" 다드셔요 "
그렇게 식사를 하면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은 국밥
꾸역꾸역 주인장 성의봐서 다 먹어 치웠다
에고
이젠 나이 먹으니 그크던 뱃골까지 줄어들어 이한그릇 먹기도 벅차다
밭에가본다
고새 비가 쯜끔 내렸다고
밭에는 채소보다 잡풀들이 살판이 나서 종족번식 시키려 야단이니
내 그꼴은 못보지
비않온다고 어영부영 밍기적 거리다
비가 내리니 그동안 못컸던걸
한방에 해결하려는 ...
놀부같은 잡풀들
그래
농사일은 풀과의 전쟁 이라 않하던가
오후되니 비마저도 멈추고
에굿은 하늘만 시꺼먼게 몬가 아쉬워 하는듯
한바탕 화풀이 라도 하려는 표정이다
한편으론
이런 나와바리가 없는 성냥갑 같은 좁은 아파트 생활을 만약에 했다면 괴연 어찌 견뎌 냈을까 싶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상상
그래서 결국 한겨울 추위로 개고생 하며 견디지만
그래도 봄이오면 맘껏 몸뚱아리 놀릴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스러 운지
이때
갑자기 비님이 오신다는 소식과 함께
핝바탕 비가 쏟아진다
이번에 제법 많이 쏟아낼 분위기다
그래 한번 세차게 내려서 물걱정 않하게 해다오
와우! 제대로 쏟아붙기 시작한다
이번지로 가뭄이 해갈 되기를 바라면서
불멍과 함게 비멍을 때린다.
첫댓글
하긴, 연식이 되니 소화력도 떨어지고,
기초대사량도 떨어져서 조금만 먹어도 배만 나오고,,,
주위에서, 조금씩 자주 먹으라네요~^^
자주 먹는다는게 쉽지 않네요
저 한뚝이면 오늘 필요한 단백질 지방 나트륨
다 섭취한듯합니다
여행다니면서 뭐먹지?? 할때
국밥을 선호하면 고민이 필요없으리 만큼
국밥집이 많더군요
나는 소화 잘될 두부요리를 제일 많이 먹었어요 비지찌개 순두부 등등
건강식픔이네요 잘했어요 ㅎㅎ
아주 가끔은 저런 메뉴도 좋지요.
저는 탕 종류를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순대국밥이나 해장국은 가끔 별미로 먹습니다..
네 형님 밤이되니 마음이 거시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