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택연희단 소개
2014 평택연희단 창단
2015 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평택지부 승인
2015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전문인부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2016 전국웃다리농악경연대회 전문인부 은상
2016 ~ 2017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셰익스피어 시리즈 ‘조선왕 맥베스’ (서울, 성남, 전주)
2017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셰익스피어 시리즈 ‘누가 왕을 가장사랑하는가’ 출연 (서울, 광주 부산)
평택연희단은 평택에 기반을 둔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전통연희의 창조적 계승을 위해 2014년 설립한 공연단체이다. 평택은 평야가 발달하여 쌀, 배의 곡물 재배가 용이하고 안성과 같이 교통의 요충지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따라서 공연예술이 발달하여 평택 농악, 평택 민요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특히, 정부수립 초기 국악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지영희 명인을 배출하였다. 국내 학과 과정에서 전통공연예술을 전공한 젊은 예술가로 구성되어있는 평택연희단은 평택 선배 예인들의 정신과 기능을 전수 받고 나아가 국내외 공연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시대 사명을 통한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설립의 목적으로 둔다.
2. 프로그램
1. 전쟁굿
우리나라의 풍물놀이(농악)는 대부분 농사를 표현하거나 모방하는 것으로 전통 사회에서 관람자로 하여금 가장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군사 진법과 전투장면을 놀이로 형상화한 풍물놀이도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경상북도의 풍물이 대표적이다(구미무을농악, 김천농악). 빠른 장단, 양손으로 연주하는 북의 연주법 및 크고 하얀 고깔등이 특징이다. 연행될 이 장면은 경상북도의 풍물놀이를 대부분 차용하였으며 구성에 따라 무대에 맞춰 심화, 발전시켰다.
2. 대동판굿
문화재로 지정되기 이전 풍물놀이는 불리는 명칭 또한 각각 달랐고(농악, 풍장, 매구, 두레), 연행되는 과정과 형식 또한 달랐다. 전국을 유랑하는 단체도 있었고 각 지역에서 서로 인접한 지역끼리 영향을 주고 받으며 발전하는 단체도 있었다. 1970년대 산업화가 진행되고 풍물이 무대안으로 들어오면서 사물놀이를 탄생시켰고 마당에서 하는 풍물과 다른, 새로운 형태로 진화되기 시작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질 풍물은 웃다리풍물(경기충청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호평 받은 놀이를 규합한 형태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연희인들이 전통과 창조에서 고민하고 만들어낸 현시대의 풍물의 모습이다
3. 소사벌판
평택 지역의 옛 명칭인 소사벌은 넓은 들을 일컫는다. 이 넓은 들에 갖은 재주를 모인 연희꾼들이 모였다. 각 지역의 광대들이 나와 자신의 고장의 연희를 뽐내는데, 소고춤, 탈춤, 사자춤, 풍물등 여러 지역의 연희 레퍼토리를 볼 수 있고 쉬운 재담극으로 진행이 된다. 소사벌에서 벌어지는 연희꾼들의 판으로 흥겨운 한국 전통연희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