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은 민주주의 전당이라 하지. 헌데 대한민국국회의사당은 자유민주주의 전당이 아니라 이미 인민민주주의의 전당이 된 것 같다. 엊그제 신경민 위원장이 그 시범을 잘 보여줬다.
무슨 위원장 감투 쓴 신경민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한 4년 선배 고영주 이사장에게 “예의가 없다”고 호통. 그것도 모자라 가만 있어보라며 마이크 끄고 증인석으로 달려 내려가 마치 때리기라도 할 것 같은 험악한 삿대질까지.
내 보기론 신경민은 교양은 고사하고 인간의 기본 싸가지가 없다. 대리기사를 모욕하고 폭행에까지 이르게 한 김현 의원 갑질을 연상시키는 상황. 신경민의 상식이하 갑질에 고영주 이사장이 얌전히 고개 숙이지 않고 말대꾸(?)한다는 이유였다.
어째 쟤들은 남녀노소 지위고하 학력 유 무식에 불문하고 저 모양들인지... 양아치본색을 거침없이 시연한 장이었다. 국민 앞에 생중계되는 것도 상관 않는 저 안하무인 태도를 봐라. 반론권이 없는 인민민주의 전당에서나 있을 법한 일 아녀?
사건은 어이없게도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주가 점심시간에 자한당의원들 요청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것. 위원장 신경민이 이를 잘못이라 시비 걸고 호통 치자, 고영주가 개인시간 점심시간에 의원들 질의에 답변해 주고 온 게 뭔 잘못이냐는 반론에 말대꾸한다고 아주 양아치로 돌변한 것.
저런 것들이 나라를 쥐고 흔든다.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할 언론마저 저들 기관지가 된 지 오래 이고...
청와대는 대한민국기적에는 불만과 원한을 품으면서 김일성을 사모하고 추종하는 세력이 당당하게 점령했고, 사법부도 간첩인권 보호와 북한을 대변해 온 민변수장 출신이 대법원장을 차지했고, 국회는 이제 인민민주주의 전당으로... 그래 망하자.
첫댓글 고영주가 이렇게 호통을 처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