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모를 침묵이
머무는 숨 소리
한 발 내딛을 공간도
사라지게 하는구나
텅 빈 마음으로
빈 하늘을 꿰뚫을
기상은 지녔으나
뿌리 내릴 터전은 없고
구멍 뚫린 망으로
황금 붕어를 낚아
어디에 쓰려는지
빈 투망질만 요란하구나
덧 없는 삶이
다시금 둘러보아도
갈 곳도,할 일도 없이
홀로 충만하여 자유롭구나
2005. 9. 30. 박 은옥
카페 게시글
무불자유게시판
구멍 뚫린 망으로 황금 붕어를 낚으려는가
淸淨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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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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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찌 내눈에는 제목도 안보이고 글자도 안보이네,,,갑자기 눈이 어두워졌나....아니면 날 못보게 해놓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