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이야기 때 손님들께 드리려고 하우스에 심은 고추를 정리했어요.
지난 번에 한 수레,
오늘 또 한 수레 따와서
장아찌용 고추, 조림용 고추, 빨간 고추 약간 덜 익은 고추로 분류를 했어요.
빨간 고추는 내일 아침 세척해서 말리고,
덜 익은 고추는 상온에 두어 빨갛게 익히고,
장아찌용 고추와 조림용 고추는 비닐팩에 넣었어요.
1kg씩 담았어요. 필요하신 만큼 가져가시면 될 듯.
2kg 정도면 삭힘용 고추 만들기 딱 적당한 양일 듯...
요건 부들부들 부드러운 조림용 고추...
600g씩 담았어요.
이것도 필요한 만큼 가져가시면 될 듯.
삭힌 고추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무쳐먹어도 맛있다 하니 한번 담아보려고 해요, 내일 아침에..
첫댓글 삭힌 고추가 뭐래요?
이거 해놓으면 밑반찬으로 굿! 시장에 가면 노랗게 삭힌 고추 팔지 않나요?
@바람숲 아... 네 그거 맛있죠!
진짜 추수이야기네요.
가을걷이 나눔해주시니 덩달아 넉넉해지네요. ^^
고추 삭히셨어요? 안하셨으면 넉넉히 가져가세요.
@바람숲 삭힐 고추 사고 싶어서 인터넷 뒤졌는데
청량고추만 있어서 결국 못샀어요.
주신다니 가져가서 잘 담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하이디 많이 있으니 넉넉하게 가져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