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을 얘기해도 전쟁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김정은이 살아있는 한 전쟁은 절대 일어날 수가 없다.
아니한 말로 우리(남쪽)가 전쟁을 너무 너무 하고 싶고 환장을 해서 내일이라도 북쪽으로 치고 올라간다면 모를까, 남침전쟁은 때려 죽여도 일어나지 않는다.
북쪽이 SRBM이든 미싸일이든… 이틀 만에 또는 사흘 만에 아니 매일 시간마다 쏜다한들 그것은 허장성세(虛張聲勢)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렇게 강군이다.’, ‘까불면 다 죽는다.’라며 공갈협박에 불과한 것이다.
정말 겁이 없는 놈들이라면 ‘레이건함’에 한 방 날렸어야 하고 용산이나 계룡대에 벌써 날렸어야 한다.
놈들이 아무리 큰 소리쳐도 그것은 속빈 강정 꼬락서니다. 특히 근간 들어 김정은은 러, 우크라의 전쟁양상을 보고 더욱 SRBM과 미싸일 발사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믿었던 러시아가 상대적으로 절대 약소국 우크라이나에게 밀릴 뿐 아니라 패전이 가까워오자 보다 초조불안 해 하는 것이다.
그것으로 SRBM과 미싸일 발사의 빈도를 높이며 허장성세를 벌리고 있는 것이다.
이 모두가 김정은은 천수를 누리며 살고 싶은 욕망이다. 어쩌다 태어나 보니 다이아몬드 숟가락을 물고 태어난 그 황홀함을 죽을 때까지 만끽하고 싶기 때문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둘째,
이 세상에 존재하는 아빠 (어머니가 섭섭할 테니‘부모’라고 해도 좋다.)는 딱 두 부류이다.
다정하고 자애(慈愛)롭고 가정적인 딸(아들)바보 아버지(아빠)와, 얼마 전 자신의 슬리퍼를 허락 없이 신었다며 그것이 원인이 되어 아들 둘과 아내를 끔찍하게 살해한 악마 같은 아버지.
이 글을 읽으며 각자 자신들은 어떤 부류인가를 생각해 보기 바라며…. 독재자나 깡패라고 해서 딸(아들)바보 아버지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오히려 많은 독재자나 깡패들 중에 딸(아들)바보 아버지가 될 공산이 더 크다. 왜냐면 국가적 또는 사회적 공분을 많이 사는 인간일수록 가정적이며
그것으로 자신이 선하다는 걸 꾀하며 심리적 보상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 가방끈이 짧아 표현하기 힘든 용어들이지만 심리학적 용어가 있을 것이다.)
김정은에게 아들도 있고 또 둘째라면 언니도 있을 텐데 하필이면 둘째 딸을 저런 험지에 데리고 나온 것을 4대 세습을 위해서라고??
그 놈의 전문가 호칭 삽살개에게 던져 주든지 아니면 삽살개가 키우기 힘들다는 풍산개 사료로 주라는 거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김정은은 정말 가정적이고 자애로운 딸 바보 아버지인 것 같다. (실제 부인인 이설주와 함께 나타날 때는 절대 독재자의 그림자는 전혀 볼 수 없다)
그럼에도 저 아이 (어쩌면 3남매 중 이설주를 가장 많아 닮고 제일 귀여워하는…)를 그 험지(險地)에 손을 꼭 잡고 나타났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만큼 그 아이를 사랑하는 자애로운 아버지로 보이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게 사랑하는 아이를 SRBM이나 ICBM을 날리는 현장에 대동했을 때는,
그가 4대 세습을 위한 허장성세(虛張聲勢)가 아니라, 만약 핵탄두를 실은 SRBM이나 ICBM을 남쪽에 날리면 같은 용량 또는 함량의 미사일이 북쪽으로 날아올 것은 자명하므로 (당연한 사실이지만)
자신이 그 아이를 공개함으로 처음부터 남쪽이나 미국으로 미사일을 날리지 않겠다는 허허실실(虛虛實實)의 묘책인 것이다.
다시 얘기하면, 김정은 스스로 솔직하고 노골적인 표현은 못하겠고, 자신은 북한인민은 차치하고 너무도 가정적이고 3남매를 사랑하기에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니 이따금 미사일을 날리더라도 대민선전용이니 남쪽이 너무 발작을 하거나 과잉반응을 말았으면 하는 메시지 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결단코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을 하는 것이다.
▶셋째,
마지막은 너무도 기초적인 이유 때문이다. 군인이 총칼을 지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민간이 총칼을 지니면 그 정부나 나라는 뒤집어 진다.
즉 군인은 총칼을 지녔어도 통제가 가능하지만 민간이 총칼을 지녔을 때는 통제가 불가하다. 아주 간단한 예로 5.18이 그 답이다. 결과가 어땠는가를...
만약, 전쟁이 난다면 통제가 가능한 인민군도 통제하기 어려울 판에 북한의 일부 인민에게 무기가 공급된다면 그 총부리 국군이나 대한민국에 겨누지 않을 것이다.
쌓이고 쌓인 김가 왕조의 통제와 억압은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대한민국으로 이주한 탈북민들에게 총칼을 쥐어주면 일당백으로 싸울 것이다. 김정은이 전쟁을 일으킬 수 없는 세 가지 조건이 이래서 성립 되는 것이다. ▶다만,
전쟁은 결코 일어나지 않겠지만, 그러나 딱 한 가지 우리가 지켜야할 사실이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뭐 이 따위 허황된 노래는 부르지도 말고 아예 “통일”을 입에 담지는 말자.
굶어죽든 고사총에 맞아 죽든 그것은 그쪽 일이다.
민족, 인권… 나약한 정서적 감정을 배제 시켜야 한다. 그런 것들이 북쪽 왕조를 자극하는 단어가 되기 때문이다. 즉, 나의 주장은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그냥 살아가자는 것이다. 4대 세습 포기? 김정은의 전면전 도발이 어려운 진짜 이유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4/02/12/KZV5ZYLRDJHABDYAFPRSJJVW4A/
(상략) 특히 김정은이 김주애든 다른 누구든 4대 세습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기정사실화하고 있는데요,
김정은이 자기 자식에게 북한을 온전하게 물려주려면 전면전을 도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전면전을 도발한다면 미 핵우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한·미 양국군이 최소 1000발 이상의 미사일, 수천발 이상의 정밀유도폭탄 등으로 평양을 비롯, 주요 지역과 목표물을 초토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략) 에필로그, 가끔 화면에 나타나는 김정은을 볼 때마다 놈이 폭군일지라도 참으로 가정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누라 이설주와 다정히 걷는 것을 보면 결코 가식적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슬하에 3남매를 두었다는 것이다.
제 할애비나 아비도 그만큼 후손을 두었으나 시앗의 사이에서 나온 것들이 많다. 그러나 놈은 조강지처 하나뿐인 게 틀림없다. 즉 금슬(琴瑟)이 좋다는 얘기다. 더하여 자녀 사랑이 지극하다는 의미다. 핵폭을 사용하면 터트린 놈만 살고 맞은 놈만 죽는가? 아니잖아. 공멸(共滅)한다는 건 엄마의 자궁 속에 있는 태아도 안다.
김정은이 아무리 허장성세를 벌이고 큰 소리 치지만 결국 저 살자고 벌이는 허세다.
그런데 이제 보니 저만 살자는 게 아닌 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따라서 SRBM과 미싸일을 발사하더라도 지나친 응대를 하는 것도 또 지나친 공포심을 보일 필요도 없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적의 허장성세에 호들갑을 떨며 지나친 반응을 보이지 말자. “전쟁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제안하고 싶은 것은, 자꾸 미사일을 쏘면 9.19합의를 깨트리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대북방송과 삐라 살포”를 재개하겠다고 선포 해야 한다.
놈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남쪽의 자생 빨갱이 원조의‘햇볕론’을 능가하는 작전은 결국 “삐라와 대북방송”그것이 최선 이다.
by/오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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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다고 허장성세로만 불 수도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미처 버리면 탈이 난다는 것 알고 대비는 늘상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쟁을 누가 어느국가가 하고싶어서 하나요
이런 문제를 개인적으로 -결코- 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않을까요
고마운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