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의 새로운 골잡이가 된 롤란도 비안키. 계약서에 서명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토리노와도 계약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물론 선수는 이를 부정하고 나섰다.
라치오의 회장 클라우디오 로티토는 기쁜 맘으로 비안키를 사들였고, 덕분에 안 그래도 탄탄한 공격진을 가진 라치오에 경쟁을 불어넣게 되었다.
"토마소 로키와 고란 판데프 두 명 모두 굉장한 선수들"이라며 비안키는 서로 다른 개성이 있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자신했다.
비안키는 또한 "토리노와 이미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난 토리노의 우르바노 카이로 회장과 이적을 약속한 적조차 없다. 난 단지 양쪽을 만나보고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 싶었을 뿐이다. 난 결국 라치오가 나의 미래를 볼 때 더 낫다고 생각해 선택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격수들이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토리노에게 전력보강은 그 무엇보다 절실하다. 비안키는 이제 공식적으로 라치오의 선수이며 구단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했다.
이적료는 1250만 유로(한화 약 175억 원)로 알려졌으며 3년에 걸쳐 분할지급할 예정이다. 로티토 회장은 피오렌티나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 전에 자랑스럽게 그를 팬들에게 소개했다.
첫댓글 비안키 라치오가는구나 ㅜㅜ 라치오 좀 살아나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