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의 극장에서 일제히 상영 중인 영화 '모범시민' 관람을 강력 추천한다.
특히 법조 마피아 집단의 구성원들인 검사, 판사, 변호사들은 문화교실 영화로 필히 단체관람 하기 바란다.
이 영화에서 모범시민은 우리 사법피해자 같은 사람인데 가해자에게는 잔인하고 끔찍한 살해방법으로 복수하는가 하면 그 사이에 범죄거래를 하는 법조마피아들을 차례로 살해하며 결국 마지막은 자신도 감옥에서 죽는다.
그러나 사법피해자를 억울하게 했던 법조계 일각에서는 다시는 사법피해자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해야겠다는 각성운동이 일어난다. 이제는 거래를 안해야 되겠다는 것이다. 사건을 맡았던 검사는 사표를 내고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게 된다.
결국 모범시민 자신은 죽었으나 미국의 한 도시의 법조계는 새로 태어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우리 사법피해자분들 중에도 이런 모범시민이 많이 계신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 속의 모범시민과 우리들의 모범시민들이 오버랩 되고 있었다.
박경식, 구수회, 어우경, 최종주, 강달호, 정문조, 김춘기, 이한근, 최형석, 황보영태, 정홍표, 허찬권, 노정수, 김홍박, 김동원, 이기숙, 남무순, 유미자, 김경희, 이혜숙, 임봉자, 김도리, 채종기, 김명호 .....
한 사람의 모범시민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법조계를 바꾸어 놓았다면 우리들 모범시민은 너무 많은 걸까?
영화 속의 모범시민과 우리들의 모범시민 모두에게 무한한 존경과 사랑을 바친다.
이 동영상은 추적60분 - 어느 복지관 사무국장의 외로운 싸움... 40초짜리 예고편입니다.
본 영상은 http://www.kbs.co.kr/2tv/sisa/chu60/ 402번(2008.07.30.방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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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5일 저녁에는 연말 모임에서 대학로에서 연극 <큰 도둑이야기>를 부부동반하여 보게 되는데, 필히 연말 가기전에 모범시민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픔 속에서도 여유를 얻어내려는 노력은 썩은 판사, 썩은 검사를 이겨내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아프다고 울기만 해서는 안되고, 우리 주변에 몇몇분이 갖는 표정을 지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울고 싶어도 웃고, 화가나도 표정을 짓지 않는 노력 말입니다. 필승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필히 관람 하여야 할 영화 이군요..
볼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