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메뉴는 "만두전골" 입니다..
제가 만두를 참말로 좋아하는데예..
찐만두 나오는 집은 ?수로 많은데..
만두전골이라는 메뉴가 있는 집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못봤습니더..
그렇게 출근하는 어느 날 아침..
호산공원 앞 도로로 출근을 하는데예..
우연히 나의 쪼맨한 눈에 포착된 딸부자집막국수집이 보이는게 아입니꺼..
다사에 있던 그 집이 이리로 온건가 하며 갸우뚱거는데..
나의 아름다운 목선을 움직이게끔 만드는 글자가 있었심니더..
그것은 바로..
만...두...전...골...
일단 좀 웃고 가겠심더..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요~~~~물 어디 갔다가 이제서야 나의 눈에 들어온겨~
나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요~~~~물..ㅎㅎㅎㅎㅎ
그래 고 딱~~~ 기달리..
이 오빠가 냉~~큼 달리가줄테니..ㅎㅎㅎㅎ
딸부자막국수..
직접 뽑는 막국수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막국수가 아닙니다..
오늘은 그렇게 기다리던 만두전골..ㅎㅎ
위치는 호산공원 또는 호산고등학교 앞에 있습니다..
우리집 막둥이 찬조출연..ㅋㅋㅋ
오늘은 초딩 6년 165에 70짜리 막둥이랑 단 둘이 점심 먹으러 들립니다..ㅎ
사계절 즐길수 있는 막국수라고 합니다..
사계절 냉면,막국수 이런 메뉴들 너무 좋습니다..ㅎㅎㅎ
뭐 고민할것도 없습니다..
만두전골 15,000원짜리 주문 들어가는데..
담백한거로 드릴까요 얼큰한거로 드릴까요라고 합니다..
그렇게 메뉴판을 다시 보니..
얼큰이만두전골이 있더군요..ㅋ
막둥이한테 다짜고짜 얼큰이 괜찮제하고 주문합니다..ㅋ
오늘은 온니 나의 입맛대로 움직입니다..ㅋ
매월 홀수주 토요일 휴무라고 합니다..
꼭 참고하시길..
대신에 일요일은 완전 영업합니다..
아무래도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11시 45분 음식 된다고 합니다..
일찍 가도 소용 없으니..
시간 마차가 가이소..ㅎ
아.....근디 밑찬이 조금 아쉽습니더..
사실 전골에 밑찬 그리 중요하진않지만..
그래도 찝어묵을끼 한두가지는 있어야하는데..
김치..치킨무 같은 무씨..윽~~~수로 매븐 고추..
끄~~~읕..ㅋ
그냥 뭐 그렇다는겁니다..ㅋ
저야 만두전골만 있으면 되지만..ㅋ
달콤알싸한 겨자소스..
사장님이 채소류 먼저 익으면 찍어먹으라고 합니다..
사장님..
전..
채소가 눈에 안들어 옵니다..ㅋ
앞접시인데요..
이쁩니다..^^
울 아내 얼굴처럼..ㅎㅎㅎ
원래 이날 점심 같이 먹을려고 했는데..
선약 있다면서 저 버리고 딴데 갔습니다..
덕분에 막둥이랑 배터지게 함 묵어볼낍니더..ㅎㅎ
오~~~~일단 15,000원짜리 만두전골의 양은 마음에 듭니다..ㅎㅎㅎ
뚝배기에 수북~~히 담겨진 내용물들..ㅎㅎ
온갖 채소류,버섯류에..
고기도 들어 갔다고 합니다..ㅎㅎ
육개장만두전골이라서 그런 모양입니다..ㅎ
그냥 만두전골엔 없다고 합니다..ㅋ
음~~~~~푸짐~~~하니 좋은데요..ㅎㅎㅎ
전골 대자와 소자 어떻게 차이나냐고 물었습니다..
만두전골에 들어가는 만두의 양이 다르다고 합니다..
소자엔 만두 6개..
대자엔 만두 8개..^^
나의 사랑 만두가 첫날밤 치루기전..
목욕재계하고 있습니다..
살포~~시 어깨선만 살짝 비차주는게..
아이~ 부끄러배..^^;;
나의 사랑 빨간 육수에서 교태를 부리고 있는것 같습니다..ㅎㅎ
요렇게 찍어 먹으면 된다고 하내예..ㅋ
이렇게 먹는건 한번만 하는걸로..ㅋㅋ
난..
고진교에..
만사교니까..ㅎㅎㅎ
고진교 화이팅~~~ㅎㅎㅎㅎ
아우~~사랑스런 만두를 살포~~시 들어서..
신방에 들어놨습니다..ㅎㅎㅎ
인자 불 끄고..
준비태세 들어갑니다..ㅋㅋㅋ
윗도리를 벗기고..
웁~쓰..ㅋㅋ
뽀~~얀 속살을 보여줍니다..
고마 쌍코피 터질것 같습니다..ㅋㅋ
문종이 빵꾸 내는 손가락들 조심하이소..
깨물수가 있다는거..ㅋㅋㅋ
그렇게 거사? 들어갑니다..ㅋ
음~~~~좋은거~ ㅎㅎㅎㅎ
기차가 증기를 뿜으면서 달리고..
화산이 불을 토하면서 난리 부루스고..ㅋ
나는 구름 위를 걷는듯한 야릇한 느낌이고..ㅋ
뭐 대충 느낌이 이렇습니다..ㅎㅎㅎ
일단 마음 추리시고..ㅋ
체력소모가 많았던지라..
공기밥 2개 주세요하니..
칼국수사리가 기본적으로 나온다고..
먹어보고 말하라고 합니다..^^
근디 먹성 좋은 아빠와 아들은 모지라는듯 합니다.ㅋ
면이 쫄깃하면서..
겉은 바디오일 바른것처럼 매끈합니다..
입술과 혀로 느껴지는 그 매끈한 느낌..ㅎ
먹거리X파일의 이형돈PD가 하는 말..
음~ 좋은데요..^^
만두 크기입니다..
거의 핸드폰만합니다..ㅎ
칼국수사리 하나 더 추가..
가격 1,000원..
막둥이는 역시 나의 판박이라눈..ㅎㅎ
만두 한방에 털어넣을수 있지만..
아끼묵기 위해서..ㅋ
그리고..
국물 지긴다..ㅎㅎㅎ
자극적이지않게..
칼칼하고..
얼음은 없지만 시원하고..ㅋ
먹고 잡지예..ㅋㅋ
이 수육은 며칠 뒤에 가서 맛 본 것입니다..
수육 15,000원..
이곳 사장님에겐 미안하지만..
안습입니다..ㅡ.ㅡ
주차는 도롯가 아무대나 주차하시면 됩니다..
식사후 호산공원에서 소화 시킬겸 산책하셔두 되구요..
멋진 메타세콰이어길이 잇으니까요..^^ |
출처: 축구팬더의 잘 먹고 잘 살기 원문보기 글쓴이: 축구팬더
첫댓글 수육안습^^;; 만두전골은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맛 정보 감사합니다.
푸짐하다 못해 넘치는 군요..ㅎㅎㅎ
맛있는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양이 많은가 보군요.... 밥도 건너뛰시고...거운 하루되세요..
오늘도
저도 만두 좋아라 하는데....근데.... 고진교? 뭐죠.. 어떤 줄인말 같은데.. 통.. 감이 안오네요...
궁금하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취미? 가 있어서..
고기진리교..ㅋ
나도 궁금했었는데... 고기가 진리군요..ㅋㅋㅋ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대구도 구석구석 찾아보면 소문나지 않은 맛집이 많은것 같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