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님들을 위하여, 육합을 명리에서 쓰면 안 되는 이유를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받아들이고 말고는 개인의 선택 문제이지만, 육합이 어떤 흠결이 있는 이론인지는 아셔야 합니다.
1. 육합은 월건(月建)과 월장(月將)의 합을 말합니다.
2. 월건(月建)은 명리에서 쓰이는 것이며, 입절을 기준으로 월을 정하는 이론이기에 명리에서 당연히 쓰입니다.
3. 그러나 월장(月將)은 입절이 아닌, 중기(中氣)를 기준으로 정하는 이론이므로 명리에서 쓰지 못합니다.
물론 고법 신법 따지며 섞어 써도 된다고 우길 분이 계시겠으나, 어울리지 않는 걸 무리하게 엮으면 안 됩니다.
월장이 뭔지 설명해보라고 하면, 설명하지 못하는 사람이 거의 다일 것입니다.
4. 월건과 월장은 30일동안 만나는 게 아니며, 겨우 15일간만 서로 만납니다. 그것도 서로 결합하는 만남이 아니라, 맞은편 대척점에서 서로 쳐다보는 형식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이게 이른바 '육합'입니다.
명리에는 지지 삼합 이론과 천간 오합 이론이 있습니다.
여기에 육합을 넣어버리면, 우동에 짜장면을 섞어버리는 형국이 됩니다. 죽탕 짬뽕에 난장판이 되고 말죠.
"巳와 申이 만나면 생수가 된다."라고 주장하는데, 대체 어떤 원리로 생수가 되는 줄 알고나 있으십니까?
앵무새 처럼 따라하는 사람은 많아도, 뭘 제대로 알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알맹이도 없는 맹탕한 글만 쓰는 사람이 대부분인 거죠.
첫댓글 육합의 월장은 어느 역서에 나오던가요?
어정성력고원(御定星曆考原)
“六合者 以月建與月將爲相合也 如正月建寅 月將在亥 故寅與亥合 二月建卯 月將在戌 故卯與戌合也 月建左旋 月將右轉 順逆相値 故爲六合”
음.. 일전과 월장이 같은 뜻으로 쓰이는군요.
월건은 쓰는데 월장은 못쓴다
누가 그러던가요
하여튼 만들어내는데에도 탁월합니다
중기를 못쓴다면
지장간은 모두 엉터리네여
지장간에 인중 중기 병화
해중 중기 갑목
사중 중기 경금
모두 중기를 쓰는데요
-인중 병화는 8일에서 16일을 중기 사령한다
그래서 병화 중기에 태어 났으니 병화 중기사령이다
그럼 이런 용어도 틀리는 겁니까?
“六合者 以月建與月將爲相合也 如正月建寅 月將在亥 故寅與亥合 二月建卯 月將在戌 故卯與戌合也 月建左旋 月將右轉 順逆相値 故爲六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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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建與月將爲相合也
월건과 월장은 상합한다
여기 합이 된다
발표를 하네요
저는 어정성력고원(御定星曆考原)의 저자들이 천재들이라 생각합sl다
고로 인당님 의견이 틀린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당님 너무 나가셨어요. 이쯤에서 그만하세요.
모르면 모른다 해야지 쓸수 있는지 없는지는 사용하는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지
없다고 이론을 만들면 어떻해요!!!!
그렇게 간단한 윈리면
도사 안될 사람이 없죠!!!
육합도 있고 도합도 있죠
ㅎ
반은 맞고 반은 그릇된 이론입니다
육합에 관해 제대로 강의하려면 며칠은 걸립니다
핵심은
육합과 육합오행지요
육합은 해와 달이 만나는 시점이고요
육합오행은 四象즉 게절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지지공간이란 좌표는
子丑에서 부터 시작돼 주욱 이어지죠
子丑은 土로서 주제한 게절을 순서대로
寅亥木
卯戌火
辰酉金
巳申水
土=> 木火金水란 사상 게절의 변화를 말합니다
육합과 육합오행의 차이는
日月이 12次에 걸쳐 만나는 공간적 이미지만
그래서 육합이란 거울대칭 공간인 육합으로서 일월의 변화를 주제합니다
그럼 통변에사
육합과 육합오행의 통변은 다릅니다
이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역계는 다 같이 통변해 버리죠
실전에서 삑사리가 납니다
그러면서도 역학쟁이들 하는 모양새들 보면
과관이 아니지요
다 사기꾼들
이게 육합과 육합오행의 생성과 통변 과정의 핵심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하도 즉 생성수의 개념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