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요식업종이든 손님이 매뉴판보고 음식을 주문하면 주문받는 서버의 의무는 기본적으로 실수없이 명확하게 인지하고 받아야 되는걸로 압니다
일요일에 다운타운 콘도에 작업이 있어서 일을하고 점심시간에
바로 콘도 건물 1층에 있는 한 일식집에 방문해
두껍고 큼직막한 메뉴판에 나와 있는 요리한가지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이메뉴로 불고기로 달라고 말을하며 주문을 했습니다
이식당 아가씨 대답은 알겠다는 투로 주문을 받더군요
근데 요리가 엄청 빨리 나와서 테이블에 앉아서 받아보니
이건 내가 주문한 메뉴가 아니고 기본 벤또 박스만 달랑 나오는겁니다
물론 바쁠때 실수로 서버들이 착각을 힐수도 있겠지 그냥 보통 벤또로 배나채우고 빨리 나갈수도 있는 일이지만 이서버분은
아직 서비스업종쪽에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음식 나오기전에
물한잔과 수저와 냅킨을 먼저 같다 주는것도 잊으버리더군요
음식나오고 나서야 물은 안주시나요 하니 그제서야 갇다주네요
그리고 메뉴주문을 어떻게 받았길래 이런 실수로 엉뚱한 메뉴가 나오냐고 물으니 이서버 왈 불고기 벤또를 주문하신게 아니였나요 하길래 맞다고 했고 이서버분 아직도 이해를 못하는지 카운터에 올려져있는 메뉴를 내가 직접들어보이며 메뉴 사진에 나와있는 부분을 가리키며 세번째 메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불고기라고 했다고 하니 아직 매뉴에 많이 숙달이 안되었던지 그제서야 3번째 메뉴가 콤보에 불고기 요리였다는걸 인지했는지
죄송하다고 말은 솔직히 하더군요
이시간애 콤보에 들어가는 튀김만 따로 해주겠다고 하는거 귀찮으면 그냥 놔두셔도 된다 밥이나 한그룻 추가해달라고해서 먹고 나왔습니다
메뉴판에 나와있는 종류는 한페이지에 3메뉴 밖에 없어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면 금방 알수 있는상황이였고 이서버는 불고기라고 하니 불고기 벤또만 았는줄 알고 있었돈 것 같기도 하고
마침 일요일이라 주말만 파트로 출근하는 느낌이라 그렇게 유창하게 메뉴종류를 숙지를 못했던것 같더군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보통이렇게 다 맹한가요
경력있는 서버분들조차도 이메뉴 맞으신가요하며 되물어며 확인후 주문을 받는걸 많이 봤습니다
요식업계 사장님들 서버분들 무턱대고 업소에 투입하시지 마시고 제대로된 교육후에 일을하게끔 하셨어면 합니다
돈주고 밥먹으로 와서 이런 대접이나 받고나면 실수한 서버들은 죄송하다고 한마디만하면 그만이겠지만 불편하게 음식먹고 나오는 손님 기분은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손님께 친절도 중요하지만 실수는 없어서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댓글 휴 참 ...... 그런데 이렇게 올리시면 잘 듣질않는거 같던데, 식당 이름 올려서 확실히 애기 하셔야 아마 조심하실듯,
식당 이름올리기도 그렇네요 다운타운 일식집 여러지점을 운영하는 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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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 받는 태도가 너무 게을러 보였다고나 할까 그서버는 한번더 확인을 안할려고 하더군요
마치 자신있다는 태도로요 아직 트레이닝 중인서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이제 갓 사회 구성원이 되는 젊은분들 취직하는 목적도 한사람에게 뜻있는 일이 되겠지만
기왕 시작 하는것 좀더 과감하게 자기일에 임해야 된다고 봅니다
여태 식당에서 음식주문하고 잘못 받은적은 오래전 한국에서나 겪어보고 통 본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 이렇게 맹한가요 라는 표현은 매우 부적절합니다. 반대로 젊은사람들이 요즘 기성세대는 다 꼰대인가요 라는표현과 뭐가다르죠??
맞습니다 젊은사람들이 듣기에는 기분이 나쁠수도 있지만 그래도 흔히 있을수 없을일을 일요일에 겪었네요
그것도 아주 젊어보이는 여자분 서버에게서요 간다한 오다도 제대로 못받나 싶었거든요
만약 기성세대가 그자리서 오더를 받고 그런 실수를 했더라면 기성새대 에 맞게끔 똑같이 욕을 했으리라 봅니다
그렇지만 기성새대는 그런 사소한 실수는 잘안하던것 같더군요
@민달팽이 제가 하고싶은말입니다 저도 50대 기성세대이지만,,, 이분 진심 꼬여있는 꼰대같아요.
@민달팽이 성차별 하는걸로 보이시나보네요 저는이런 세대의 성의 사람에게서 방문한 식당에서 그런 대접을 받았다고
세세히 그냥 표현한건데
기성세대분들 실수야 너무 흔하죠
요식업에서 오더 받는 정도의 간단한 일은 누구나 다 할수가 있는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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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으신 말씀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팁인데,서비스는 ㄱ ㅐ 먹같이 하면서 팁은 꼭 챙길려하거나 그것을 당연시하는....
이런부분, 서비스 잘하면 설사 음식이 그냥그래도 팁을 주고싶은데, 반대로 돼있는 부분이 조금 많은거같아요
기성세대는 이분처럼 맞춤법 보통 잘 모르나요?
그런듯ㅋㅋㅋ
이래서 팁 문화가 본연의 취지로 돌아가야 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음식이 맛이 없고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면 팁을 줘야할 필요가 없음이 당연한데, 팁이 당연히 지불해야할 음식값, 식당 이용료가 포함이 되어 있는것처럼 인식이 되어버리니 이용하는 손님만 참 억울한 경우가 종종 있지요. 팁 문화가 제대로 돌아가면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없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식사후에 카드로 결제하는데 머쉰에 tip란이 뜨더군요
처음에 2불로 해놨던데 팁도 주기싫었지만 지우고 0으로찍기도 그래서 1불로 해 페이하고 나왔습니다
요즘은 페이할때 팁은 자동으로 다음 화면에 넘어가니까 건너뛰는 버튼도 없고 난감하기만 하더군요
결제 머쉰은 모두다 개인 업자들이 만들었을것 같습니다
서비스나 음식에 만족하지 않으면 skip 이나 costume 버턴 눌러 팁을 주지 않으면 됩니다.
우리 젊었을 때도 처음부터 일 잘 하는 넘, 시간 지나면 잘 하는 넘, 끝까지 어리버리한 넘 있었지요. 젊은 친구가 좀 실수하면 허허하고 웃는 아량도 있어야 어른이지 뭔 젊은 넘이 어떻고 우리 때는 아니었는데 머시라 궁시렁 거리는 게 어른인가 한 번 생각 해 볼 문제...
그리고 웃긴건 나이들어서도 여전히 처음 일하면 어리버리한 사람, 잘 하는 사람 다 있는데 도대체 어느 세대 사람이길래 자기들은 일 다 잘했다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