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선물옵션만기일

[가필드J]

선물옵션만기일 이맘때쯤 경제 뉴스와 신문에 단골 메뉴죠..일명 더블위칭데이..주가에 영향을 많이 주죠 당일 뿐만 아니라 몇일 앞두고부터 변동성에도 영향을 주고..밉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 마녀들입니다 오늘은 선물옵션만기일(더블위칭데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물옵션만기일의 의미

더블위칭데이는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가 되는 날을 말한다.선물의 만기일인 3,6,9,12월 두번째 목요일이 더블위칭데이이다.이날 선물과 옵션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마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더블위칭데이엔 통상 선물 또는 옵션과 연계한 매수차익거래(선물매도,현물매수)가 청산된다.청산되는 규모가 어느정도이냐에 따라 현물주가가 춤을 추게 된다.

더블위칭데이를 이해하려면 선물과 옵션의 대략적인 의미를 알아야합니다 이제부터 알아봅시다~

선물

선물이 주식과 다른 점 중 제일 중요한게 만기가 있다는 것입니다.주식은 밑져도 5년이든 10년이든 들고 있다가 본전와서 팔면 되지만선물은 세달마다 만기가 와서 무한정들고 있을 수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만기일은 결제일이라고도 합니다.선물시장이 원래 곡식매매에서 유래가 되어서 지금처럼 투기거래 보다는 실제로 그 물건(콩, 옥수수 등등)이 앞으로 필요한데 현재가격으로 미리 사두기 위해서 생겨난 것입니다.그때 가격이 오르던 떨어지던 지금 가격으로 매수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만기일에 그물건을 선물매도자가 선물매수자에게 양도를 한다면, 그러다 투기거래자(실제로 물건이 필요하지는 않고 자본이득만 얻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것이 불편해서 매매시점과 만기 결산시점의 차액만 지급하게 됩니다. 그러면 선물매수자(물건이 필요한 사람)는 필요한 시점의 가격이 올랐어도 선물거래에서 이득을 봤으므로 선물매수시점의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이고,떨어졌어도 선물에서 손해를 봤으므로 선물매수시점의 가격으로 시장에서 그물건을 살수 있는 것입니다.현대는 사회가 복잡해셔서 실제 존재하지 않는 금융선물 (지수선물, 금리선물, 화폐선물 등)이 생겼지만 태생적으로 현물(기초자산)이 왔다갔다 해야했기 때문에 만기가 있는 것입니다.

옵션

어떤 시점에 가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미리 약속한 거래에 대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옵션입니다.즉 옵션이란 상품이나 유가 증권 등의 기본자산을 미리 가격으로 일정시점에 가서 사거나 팔아서 이익을 향유할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선물거래와의 차이점은 선물의 경우 상품가격이 상승할것으로 예상되면 미리 사고 하락할것으로 예상되면 미리 파는 것이고 옵션거래는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미래 시점에서 살수 있는 권리를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팔수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 거래입니다.

이날이 다가오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윈도우드레싱 효과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위적으로 흐름을 만든다고 하는 점에서 비슷하며 틀린점은 윈도우 드레싱의 경우 상승쪽으로 무게를 많이 두는 반면 더블위칭데이는 큰 자금들의 힘으로 상승 혹은 하락으로 그 변동성이 매우 커지는 일종의 머니게임 형식으로 흘러 갈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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