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도 사람이다!
대한민국 리더, 그들의 도전과 희망을 위해!
20만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은 《사장으로 산다는 것》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출간된 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책이 사랑받는 이유는 이제껏 접근할 수 없었던 사장이라는 자리의 내면을 이처럼 진솔하게 그려낸 책이 없었기 때문이리라. 취재 10년, 사장 경험 6년, 집필 6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오면서 저자의 내공이 오롯이 글 속에 녹아 있기에 읽는 내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며 위로받고 공감하게 된다.
‘사장’이라고 하면 그 역할이 무엇인지 대답하기 참 어렵다. 흔히 사람들은 사장이라는 직책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결재만 하고 일은 별로 안 하는 것 같고, 조직의 성과를 위해선 극도로 매정하며, 잘릴 걱정 없는 맘 편한 사람’ 정도로. 하지만 틀려도 한참 틀렸다. 부모가 되지 않고서는 부모 맘을 모르듯 사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사장의 마음을 모른다. 사장이라는 자리는 되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겐 동경의 대상이지만, 알고 보면 가장 처절하게 외롭고 힘든 자리다.
《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그런 리더들의 숨겨진 내면을 처음 조명한 책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금껏 리더에 관한 책들이 그들의 리더십이나 업적에 대해서만 이야기한 데 반해, 이 책은 리더라는 자리에 앉은 그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마음앓이를 하는지, 리더라는 자리가 주는 무게가 얼마인지 가려져 있던 사장의 고충과 혼자만의 싸움, 그리고 그 극복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1. 도서명 : <사장으로 산다는 것>
2. 출판사 : 흐름출판
3. 이벤트 기간 : 7월 19일~7월 29일
4. 당첨인원 : 10명
5. 결과발표 : 7월 30일
1) 당첨자 선정은 출판사에서 담당하며, 결과는 출판사 홈페이지(www.hbooks.co.kr)에 공지합니다.
2) 선정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립니다.
6. 신청방법 :
1) 카페 ‘도서소개/이벤트 게시판’에 설문 답변을 댓글로 기재 합니다.
2) 아래 출판사측 메일주소로 ‘설문답변 및 배송정보(성명,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서 보내주세요.
3) 회원 여러분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 카페에는 개인정보 기재를 요청하지 않음을 양해 바랍니다.
7. 이벤트 질문 : 사장이 차마 직원에게 하지 못했던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8. 발송메일 : nextwave@hbooks.co.kr
9. 저자 소개 : 서광원 생존경제연구소장
‘살아 있음의 진화’를 연구하는 그는 조직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을 위한 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자연과 역사에서 생존과 성장의 실마리를 탐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91년 경향신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97년부터 6년 동안 인터넷 벤처기업 등을 설립, 운영했다. 그리고 2003년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자로 언론계에 복귀, 경영전문기자로 CEO와 기업, 그리고 그 구성원의 생존과 리더십에 관한 기사를 주로 썼다. 삼성경제연구소(SERI) 경영정보 사이트 SERI CEO에서 진행하는 <세렝게티 생존경영> 강의는 리더들 사이에서 호평이 자자하다. 많은 CEO 강좌의 리더십 강의 또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20만 사장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사장으로 산다는 것》을 비롯해 성공한 사람들에겐 ‘시작하는 법’이 ‘따로’ 있음을 알려주는 《시작하라 그들처럼》, 자연과 생태계에 존재하는 생존전략이 조직과 개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준 《사자도 굶어 죽는다》, 리더들이 비즈니스 최전선에 어떻게 서 있어야 하는지를 알려준 《사장의 자격》이 있다.
10. 본문 한 구절 :
** 희한한 사실은 막상 CEO라는 자리에 앉으면 임원이었을 때는 그렇게 잘 보이던 것들이 보이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모두들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원래 높은 산꼭대기는 구름이 감싸고 있게 마련. 구름은 아래를 보이지 않게 한다. 아래에서 적당하게 ‘패’를 보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능력 있는 사람은 (양심이 있어서) 자신을 드러내거나 말하지 않고 능력 없는 이들은 자신을 치장한다. 간신과 아부쟁이는 바로 이 틈을 즐겨 이용한다. 많은 CEO들이 이 대목에서 깜빡 속아 넘어간다. 모든 것은 결국 사람으로 시작되고 사람으로 끝난다. 그런데도 사람이 없다.
** 리더는 냉혹하다. 아니, 냉혹해야 한다. 냉혈한이어서가 아니다. 이 사람에게도 좋고 저 사람에게도 호인好人인 CEO나 리더는 조직을 망친다. 평상시에는 그럭저럭 조직을 끌고 나갈 수 있겠지만, 위기 상황이 오면 호인은 악인이 되고 만다. 결정해야 할 때 결정을 못하는 것은 나쁜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 더 나쁘다. 자신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망치기 때문이다. 해고 리스트에 사인한 CEO의 진짜 마음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끼는 마속馬謖을 읍참泣斬한 제갈공명은 정말로 냉혹한 사람이었을까.
첫댓글 크게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 잘 모르겠어, 좀 알려줄래?', '나 힘들어, 술 한 잔 하자'.
일반적으로 직원들은 '사장이라면 으레 모든 것을 알고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사장 입장에선 '잘 모르겠다'라는 말을 쉽게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힘들다는 표현입니다. 사장이 강해야 그 회사가 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할 사장이
직원들 앞에서 힘들다는 내색을 하게 되면 직원들의 사기는 저하될 뿐 아니라 직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항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배우는 자세로 매일을 살아가야 하는 사장의 자리는 분명 외로움에 틀림 없습니다.
저는 직원의 입장이니 그에 비추어 말을 하자면 "미안하다"라는 말이라고 여겨집니다. 상황상 분명 미안한 일을 하셨는데도 그냥 모른척 하시는 경우가 있으시더군요. 그런 말 자체를 잊고 사시나 싶었는데 오늘 곰곰히 생각하니 차마 못한 말일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건 사장이나 직원이나 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본인이 사장이라면 '나도 사표 함 써보고 싶다' 라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살거 같습니다.
사장이기에 사표도 맘대로 쓸수 없는 그런 상황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사장님들 화이팅 하세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참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꼭 사장이 아니더라도 조직의 리더라면 다 그럴것 같은데...
"내가 실수했구나.(혹은 잘못했구나.) 미안하다" 라는 말이 제일 힘들거 같아요!!
공기업 사기업 망한기업에서 일해 보았습니다. 이런 비유가 어떨지 모르지만, 공기업 사기업 모두 각자의 색을 가지고 있고 그 색도 뚜렸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망한기업에서는 무지개를 보고 있는것만 같았습니다. 저도 개인사업을 준비중인데 주변의 사업 선배들이 사장은 냉철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망한 기업체는 사장님이 아주 냉철 했습니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사리에 밝았기 때문입니다. 아쉬운점은 '사리'보다 '실리'에 밝아서.. 직원들이 그 피해를 모두 입을 수 밖에 없었던 점입니다. 시간이 흐른 뒤 위의 질문
"사장이 차마 직원에게 하지 못했던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를 보니 이런 대답이지 않았을까요?
"외롭다..."
불경기 속에서 무섭고 떨리고 불안한 마음을 내색하지 못할것 같아요. 때론 누군가에게 이야기만 속시원히 털어 놓아도 위안을 받기도 하는데 사장이라는 위치가 쉽지 않지요, 직원의 입장입니다만 언젠가는 사장이 되어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1. 직원들은 내가 늘 그냥 월급을 만들어 온다고 느끼나 왜 나만 이렇게 힘들지.
2. 고객이 있어 우리가 먹고 사는데 왜 고객을 동급이라고 느낍니까.
3. 비전은 함께 꿈꾸는 건데 언제까지 눈 앞만 보실렵니까.
저도 직장생활도 해보고 현재 조금만 사업을 하고 있는데 늘 느끼는 것은 사람은 늘 자기 입장에서만 이해 한다는 것.
그것을 부수는 사람이 오너가 된다는 것. 수고하세요.
사장인 나 혼자만 다 책임져야 하냐구요?...나를 코치해줄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어...
회사가 경기가 좋을땐 아무렇지않지만 불경기로 접어들때 차마 내색못하며 괜히 분위기 흐리면
회사재정이 어려울까 싶어하는 맘에
아무말 없이 넘어가는 부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직원들중에는 일당백도 있을거고 그역할을
못채우는 사람도 있을텐데
바로 말못하고 그져 시간이 지나 자연스레
처리되겠죠
남들보다 왠지 편할거 같고 쉬울거 같아보이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더한고통을 감내하며
인고하는자리가 아닐까요
다들 좋은(?) 말씀만 하셔서 전 욕먹을 각오로 독설 컨셉을 잡아보겠습니다.
1. 최소한 월급만큼만 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당신이 지각한만큼 다른 사람이 분담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3. 한달에 한번 월급 주는 날이 너무 빨리 오네요.
4. 카톡으로 도대체 얼마나 업무에 도움이 되시는 일을 하시고 계신건가요?
5. 제가 당신 근처에만 가면 왜 컴퓨터 마우스가 빠르게 움직일까요?
사장이 차마 직원에게 하지 못했던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1.월급을 다음달에 줄께
2.나는 늘 외롭다.
3.지금 너희들과 함께 밥을 먹고 싶다.
CEO는 늘 외롭고 고독한 직업이죠. 혼자 고민하고 판단하여 결정을 내려야 하므로 이런 말은 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런 말은 대표적인 말 같아요. 월급 날이 왜 이렇게 빨리 다가오는거야.
자기 개인의 비전을 회사의 발전과 일치시켜라.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서 회사에 도움이 되라. 회사가 잘되는 것이 곧 직원이 잘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퇴근즉시 회사일 다 잊어버리고 가지 말고 집에가서도 업무에 대한 생각을 하고, 업무 관련 공부를 하고, 친구를 만나도 회사의 영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다오. 당신들이 회사를 키워 주면 나도 연봉 많이 올려주고 코스닥 상장할 때 우리사주 많이 줄게. 약속!
요즘은 "내 회사와 같이 생각해라" 라는 말을 못할 것 같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회사가 이직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내 회사"라는 개념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첫번째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쉬고 싶다"라는 말이 아닐지.
두번째는 "당신이 내 돈을 받는만큼 일하고 있냐?"는 것이 아닐지.
첫번째는 사장은 놀고먹는 자리가 아니고, 그 위치에 있는 만큼의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에 직원들이 휴가갈때를 보면서 스스로도 쉬고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아서 입니다. 두번째는 거의 모든 직원들은 스스로가 100%로 너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장의 입장에서 볼때는 직원들이 자신의 기준에 80%도 못미치고 있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입니다.
작은 회사이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꾸려가는 입장에서 직원에게 하지 못한 말은 딱 한번 이었던거 같네요.
바로 회사재정에 대한 이야기...
크지 않은 회사여서 직원들과의 소통은 원활하고 즐겁게 보냈지만,
재정이 안좋아질때는 정말...
급여 올려달라는 말, 회식하자는 말, 여행가자는 말등
직원들의 요구에 웃음으로밖에 때우지 못했던 기억이...
급여주고 정말 한달은 라면만 먹었는데, 그것도 직원들 불안해 할까봐 사무실에서 먼곳으로 가서....
그 때가 제일 외롭다고 느꼈던적이었던거 같네요^^
사장으로서 하기 힘든 말을 '힘들다'가 아닐까요? 자신의 결정에 대해 아무도 책임져주지 못하는 최후의 결재라인에서 끝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사장님들의 스트레스.
일이 안 풀리면 안 풀려서 힘들고, 잘 풀려도 앞으로도 계속 잘 될 수 있을까 현장유지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에 더욱 더 힘을 쏟아야 하는게 사장님. 너무 힘들어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에도 자신이 흔들리면 안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직원들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게 사장님들의 마음일겁니다.
사장이 오너가 아니라면 직원들이 올린 멋진 중장기 계획안에 쉽사리 "멋진 생각이다. 제대로 추진해 봐!"라고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분들도 어찌보면 그 이후에 직장생활이 퍽퍽한 상태에서 오너 또는 주주들의 시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본인이 책임지질 못할 계획에 과감한 투자를 하기도 어려울니까요.
하지만 그런 중장기 플랜이 없다면 회사의 영속성에 한계가 온다는 진실만큼은 정확히 보시고 지시를 하셨음 합니다.
사장이 차마 직원들에게 하지 못한 말은 진심으로 사랑하다는 말입니다.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직원들에게 좀더 다가가는 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말 좀 한 번 들어봐주겠니... 내 손 좀 한 번 꼬~옥 잡아주겠니....난 너무 외롭구나..."
얼마나 고독하고 지독한 싸움을 혼자서 견뎌야 할까요??
차라리 월급 받는 직원이 편하지 사장의 지위에서 얼마나 많은 일들을 수행하며 신경쓰고 관리를 해야 하는지...
힘들 것 같아요... 힘내세요!!!
이벤트 참여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흐름출판 홈페이지(http://hbooks.co.kr/new/data/data_view.php?num=1444&dev=notice)에 당첨자 발표를 하였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