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부천세종병원, 베트남 쵸레이병원 의료진 초청 교육 연수 시행
- 10여년 간 한국→베트남, 베트남→한국 ‘술기 공유’
이번 연수는 흉부외과 전문의 1명, 간호사 1명 대상
“부천세종병원에서 익힌 선진 술기를 베트남 의료현장에 잘 적용하겠습니다.”
부천세종병원은, 베트남 쵸레이병원(ChoRay Hospital) 의료진을 초청해 교육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에서 의료연수 중인 베트남 쵸레이병원(ChoRay Hospital) 소속 호앙 녹 비 흉부외과 의사는 “부천세종병원과 한국심장재단의 도움으로 지난 10여년 간 베트남의 나를 비롯한 많은 동료 의료진이 부천세종병원에서 연수하며 새로운 의료기술과 첨단 장비를 접하고, 역동적인 경에서 다양한 술기를 익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연수는 베트남 의료진 경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 베트남으로 돌아가 한국과 부천세종병원의 선진 노하우를 의료현장에 접목하겠다”고 24일 이같이 밝혔다.
부천세종병원은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베트남 호치민 위치 쵸레이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선천성·소아 심장병 환자 진단 및 수술, 중환자 관리 교육 등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연수에는, 쵸레이병원 소속 비 의사와 도 투이 우엔 간호사 등 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쵸레이병원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18일 한국으로 입국했다. 연수 기간은 의사는 3개월, 간호사는 1개월이다.
비 의사는 “2년 전 베트남 현지 쵸레이 병원을 찾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 부원장, 김성호 과장 등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면서 “당시에도 뛰어난 술기를 펼치는 한국 의료진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심장치료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부천세종병원을 직접 찾아 다시금 이 부원장, 김 과장 등을 만나 술기를 배우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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