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여스님과 함께 하는 사찰여행 – 법기암(경남 합천), Beopgiam hermitage
동산스님께서는 더위를 피하는 법을 묻는 제자에게 “더우면 더위에 뛰어들어라. 그래서 자신과 더위가 하나가 돼라.”고 했습니다. 더위와 하나가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추위와 더위, 어떠한 시련도 외부의 대상이 된다면 그것에 의해서 마음이 끌려다니겠지만, 나와 하나가 된다면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수용할 수 있게 되면 더위 때문에 마음이 괴롭게 되지 않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우리 함께 더위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장마 전에 저는 사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다녀온 해인사 약수암 사찰 여행에 이어서, 해인사 법기암에 다녀왔습니다. 해인사 암자 특집이네요~^^ 해인사 법기암은 비구니 대훈스님께서 창건한 해인사 산내 암자이며, 해발 810m에 위치한 청정지역에 있습니다. 특히 돌 명장 김영찬 조각가가 조성한 약사여래불은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며 중생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계신 듯합니다. 저와 함께 해인사 법기암에 즐겁게 가보실까요? 즐겁게 보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해인사 법기암 사찰 정보 주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4길 296-26 연락처 : 055)931-9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