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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 설립 90주년 맞이 묵주기도 봉헌 집계
◐ 2018년 한 해 동안 주님 사랑 안에서 살아오신 모든 신자분에게 감사와 축복을 기원하며 공동체를 이끌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동참합시다. * 용서와 화해의 해, 냉담 교우 회두와 선교에 힘씁니다. ◐ 해외 선교를 위한 기도의 날입니다. 2차헌금 있습니다. * 1월 6일(주님공현대축일)
◐ 주님 봉헌 축일(2월 2일.토) 제대초 및 미사주 봉헌 받습니다. * 1구좌 10,000원 * 1월 20일까지 주문 받겠습니다. * 가정에 사용할 초 3,000원입니다. * 부활초 봉헌 받습니다.
◐ 골든벨 찰고지 상품과 함께 찾아가십시오. * 12월 31일(주일) 미사 전,후부터 * 만점자 : 성인 1명, 어린이 4명 축하합니다.
| ◐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 “그대에게 평화를” * 1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 이성웅(세례자요한) 보좌신부 토크쇼 ◉ 금주간 모임
◉ 전례 봉사자(이번 주/다음 주)
◉ 성전을 깨끗이(토요일 오전에 청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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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표어 “기본에 충실한 신앙으로 기쁨의 삶을 살자.” |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을 아시나요.
2. 프란치스코 교황과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1980년 초 프란치스코 교황(당시 베르골료 신부)은 독일 유학 중 ‘매듭을 푸시는 성모’ 그림을 보고 감명받아 이에 대한 깊은 신심을 지니게 됐다. 귀국할 때 그는 그림의 복사본을 가져갔고, 남미 지역에 이 신심을 전파했다. 그가 부에노스아이레스대교구장이 되면서 신심은 더욱 널리 퍼졌다. 1988년에 이르러 9일 기도문이 일반 대중에게 퍼졌고, ‘매듭을 푸시는 성모’ 신심은 전 세계에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으로 선출되기 전 베네딕토 16세 교황에게 이 성모상을 새긴 성작을 선물하기도 했다. 성작을 만들었던 장인은 같은 성작을 제작해 아르헨티나 전 국민을 대신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성화를 보기 위해 지금도 매년 수십만 명의 순례자들이 독일의 암 페를라흐성당을 찾는다고 한다. 현재 교황의 접견실에도 이 성화가 걸려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의 기도를 가장 잘 중재해 주시는 성모님께 우리는 탄원의 기도를 드리며 얽혀 있는 삶의 매듭을 풀어주시기를 간청한다”며 “그분께서는 사랑이 충만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우리의 탄원을 들어주신다”고 말한다.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문제들, 우리를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떨어뜨려 놓는 죄들에 가로막혀 있다면 성모님께 맡겨드리고 도움을 청하자.
물론 청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것은 필수다.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을 편역한 제병영 신부(예수회)는 청원기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성모님께 자신의 매듭만을 풀어 주시도록 간구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자신이 어떻게 매듭을 맺게 했는지를 먼저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이 변화될 수 있도록 청해야 합니다. 또한 세상의 매듭을 얽히게 하는 사람들이 변화될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성모님께서 매듭을 푸시는 장면을 바라보며 자신의 매듭을 풀어주실 것이라는 믿음과 신뢰를 갖고 기도한다면 성모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덕분에 널리 알려지게 된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의탁하며 우리 삶에 닥친 모든 매듭을 풀어가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것이 우리의 어머니신 성모님의 또 다른 자애로움을 알려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물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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