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가 노조원을 가입시키기 위해, 현장을 돌며 조합원들을 만나고 있다. 물론, 과거에는 이런 기초적인 홍보활동도 할 수 없는 험악한 분위기였다.
직원식당에서 노조가 홍보물을 배포하는 것을 가지고, 고발한 곳이 인천성모병원이었다. 물론, 이 사건은 노조가 승소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관리자들이 나서서 갑자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이 만들어졌다며 가입하라며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에,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더 이상 속지 맙시다. 더 이상 당하지 맙시다. 경영진 일부가 바뀌었다고 해서 우리 권리가 저절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에 가입 해 주십시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전국 180개 지부 5만7천명의 조합원을 가지고 있는 의료산업을 대표하는 산별노조입니다. 우리가 해 내겠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우리 민주노조가 앞장설 것입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노조 가입을 호소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의 홍보물을 읽어보면, 간단하지만 그간의 사태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인천성모병원지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 인천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월 8일(월) 오후 2시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박문서 신부 사태 철저한 진상규명, 재발방지대책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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